안녕순드야너를유튜브에서처음본순간부터좋아했어방학전에고백하고싶었는데바보같이그땐용기가없더라지금은이수많은사람들앞에서오로지너만사랑한다고말하고싶어서큰마음먹고용기내어봐매일매일마갤에서너볼때마다두근댔고악성순드분탕에서도너만보이고너생각만나고지난3월부터계속그랬어니가웅석이랑헤어지고니맘이아파울때내마음도너무아팠지만내심좋은맘두있었어이런내맘을어떻게말할지고민하다가정말인생에서제일크게용기내어세상에서제일멋지게많은사람들앞에서너한테고백해주고싶었어사랑하는순드님내펫이되줄래?아니나만의태양이되어줄래?난너의달님이될게오늘새벽반에정지풀리고던바앞에서기다리고있을게너를사랑하는팬이
나는! 순드가 모르는 곳에서 웃고 있다든가! 싫고, 다른 아이랑 손을 잡는 것도! 나하고만 했으면 좋겠고! 나랑 같이 있어 줬으면 해서! 축제도, 가고 싶었어! 순드가 즐거워하고 있으면, 웃고 있으면, 그 옆에 내가 있고! 그런 것이 좋아! 머리가 아파, 괴로워! 순드만 생각하느라, 어떻게 되어 버릴 것 같아서... 순드가 전화해 주길 기다렸어! 가끔은 이야기 해줘, 나한테 말을 걸어 줘, 나만 그러긴 싫어, 순드도 조금 정도는... 조금은 내가 신경 안 쓰여? 조금도? 전혀? 아무것 도 아니야? 친구일 뿐? 평범한 친구야? 평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평범한 것보다 하나라도 좋으니, 평범하지 않은 게, 좋아.... 저어, 순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응? 순드야 듣고 있어? 들어 줘. 내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