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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프리피야티 편
스토커2 나오기 전까지 심심해서 써보는 초르노빌 탐방기 시리즈! 프리피야티 편스토커 출시까지 10일이나 남아서 하루에 한편씩 써볼려고 하는 중이야.-빨래방-프리피야티에서 제일 안락한곳인 빨래방.이건 구글어스로 찍은 가장 최근 모습빨래방 왼쪽에는 곰 동상이 있고 그길을 계속 따라 가면 병원과 항구가 나와-곰 동상-아직까지도 빨래방 왼쪽 작은 마당에 위치한 곰탱이 동상은 멀쩡하게 유지되어 있음-서점-COP에서 다급한 용병들이 주인공에게 도움 청하던곳-백화점-운영하고 있던 당시 사진 주변에서 제일큰 백화점 이였다고 하더라.-식료품점-트레일러에서 바윤이 호다닥 지나간 장소-유치원-스토커에서 제일 기분 나쁜 곳으로 유명한곳이야. 제일 아래가 구글어스 최근 사진-유블레이니 서비스 센터-지하에 X-8 연구소가 있다는 소문이 도는 바로 그곳-중학교-무려 무너진 부분까지 완벽하게 고증해놓은 중학교. 스토커2 첫 트레일러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2편 인게임 트레일러에서 폴터가이스트가 학교 정면 건물2층 복도를 지나가는 모습이 나왔었어.실제 학교 내부에서는 많은 선전물들을 볼수있음.-프로메테우스 극장-극장의 내부모습-프로메테우스 동상-프로메테우스 극장 바로 앞에는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들고있는 동상이 서있었음마지막 당시 사진을 보면 뒤에 멀쩡하던 시절의 극장을 확인해 볼수 있어초르노빌 발전소 완공 기념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동상으로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주었듯이 오펜하이머가 원자력 기술을 인류에게 가져다 준걸 비유한 거지.지금은 초르노빌 발전소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발전소 앞으로 이전했어.-프리피야티의 항구-프리피야티의 항구이자 쉼터로 이용되었던 곳이곳도 2편 트레일러에서 나왔었어-프리피야티 병원 시설-프리피야티 병원은 병원 126으로 불리며 프리피야티에서 가장큰 병원이였음덕분에 초르노빌 발전소 폭발사건때 가장 많은 희생자가 모인 공간이자 가장 많은 소방관들이 죽어간 곳이야.그래서 실제로 들어가보면 찢어진 방화복과 방독면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어.물론 그 쌓여있는 옷에서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많은 방사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만지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지.덕분에 게임속에서도 우울한 분위기가 엄청난 곳이야. 이곳도 트레일러 병원 계단 장면으로 잠시 나왔었음.-2편에서 계속: 프리피야티 외곽 지역-초르노빌의 실제 지도와 위치
작성자 : Alphaca고정닉
(*생 닭 내장 사진 주의*) 와인 안주로 닭 간 파테 만들었습니다!
내일 집 근처 공원으로 와인 피크닉을 가기로 해서 평소 궁금했던 안주인 닭 간 파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원래라면 어제 오전에 만들었어야 했는데 ㅋㅍ 배송 이슈로 인해.... 오늘 자정이 지나고서야 만들 수 있었네요 ㅂㄷ...재료는 닭간 500g양파 1/2개마늘 2쪽월계수 2장타임 4줄기꼬냑 50ml물 125ml버터 250g소금 넉넉히후추 넉넉히넛맥 한 꼬집입니다개인적으로 육류는 냉동 되어 있는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갈 수 있는 모든 시장의 정육점들을 수소문해서 생 닭 간을 구입하였습니다. 키로 단위로만 판매하신다고 하시길래 500g만 어떻게 안되겠냐고 사정사정해서 500g만 구입하였네요 ㅋㅋㅋㅋㅋ집에 와서 재료들을 준비한 뒤 닭 간에 붙어있는 지방들과 힘줄 그리고 쓸개 같은 맛과 텍스처를 해칠 수 있는 부위들을 손질 해주었습니다.양파와 마늘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슬라이스 및 스몰 다이스로 손질하였습니다버터 60g을 먼저 팬에 녹인 뒤 중약불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주다가닭 간, 허브, 소금, 후추, 넛맥을 넣고 닭 간이 충분히 익을 때 까지 볶아줍니다.이 때 포인트는 불을 약하게 해서 간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익혀줘야 합니다간이 충분히 익었으면 꼬냑 50ml를 넣고 알콜을 날려줍니다.알콜이 날아가면 생수 125ml를 넣고 간이 마르지 않도록 자작하게 끓여줍니다.꼬냑 냄새를 맡다 보니 음주를 참을 수 없어 한 잔 홀짝이면서 볶았습니다 ㅋㅋㅋㅋㅋ다 볶아지면 믹서기에 모두 넣고 갈아줍니다.저는 원래 바이타믹스를 사용해서 갈려고 했는데 새벽 2시가 넘어서 어쩔 수 없이 핸드 블렌더로 갈았습니다.중간중간 버터를 넣어서 버터의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같이 잘 어우러지게 해줍니다. 다 갈아서 소분 하였는데 생각 이상으로 양이 많더라구요.1kg이였으면 먹다가 절반은 버리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위에 얹을 버터를 녹이면서 냄비 벽면에 붙어 있는 파테를 긁어 모은 뒤 크래커와 꼬냑과 함께 맛 봤습니다.이햐 이거 성공적이네요.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매력적입니다.어머니는 내장 특유의 날카로운 맛을 조금 거부감 들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버터를 다 녹인 뒤 타임 잎 들을 위에 올려주고 버터를 부어 파테의 변질을 방지해줍니다.이대로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식혀줍니다.남은 건 개판이 된 주방 정리지요...대충 했다간 어머니의 잔소리와 주방 출입 금지령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니 완벽하게 해야합니다.....닭 핏물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싱크대는 뜨거운 물과 주방세제로 2번씩 청소해주었습니다.오늘 점심 먹고 새벽에 냉장고에 넣어뒀던 파테 하나를 다시 꺼내 먹어보았습니다.같이 곁들인 재료로는 코니숑, 홀그레인 머스타드, 딸기잼입니다.확실히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내장 특유의 야성적이고 날카로운 맛도 많이 둥글둥글 해져서 먹기 더 좋아졌습니다.개인적으로 코니숑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게 가장 만족스럽네요내일 와인 피크닉이 기대되는 맛이였습니다장기 보관이 가능하면 잔뜩 만들어 놓고 와인 안주로 자주 먹을텐데 냉장고에서는 최대 5일 보관이 이상적이여서 아쉽네요 ㅜㅜ내장 요리에 큰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작성자 : ANPARA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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