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마갤 보면 게임이 망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민경훈이란 인물이 진짜 발등에 불떨어졌을 때 얼마나 칼같이 공지올리고 라방을 켜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감감무소식인 건 매출과 이용률이 생각보다 안 망했다는 뜻이겠지.

자기 맘대로 패치가 안된다는 이유로 게임이 망하길 바라는 망겜충들의 선동을 걷어내고 담담한 팩트만 보자면 마비노기만큼 지금 새로 시작하기 좋은 게임이 없음.

쌀값과 장비값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다는 건 결국 더 적은 과금으로 더 좋은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소리고 실제 유저가 존재하는 컨텐츠까지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얘긴데 이렇게 이상적인 환경이 어딨나? 200 지르고 시작해야하는 게임보단 훨씬 정상화된거임.

주간 숙제 끝내면 할 게 없다는데 요즘 주간 숙제게임이 아닌 게임이 어딨냐고요 ㅋㅋ

장비 맞춘 보람이 없다니 니들 장비는 누가 칼들고 협박해서 맞췄냐? 사회탓도 정도가 있지;

개나소나 십만배럭을 키워서 게임이 망했다고? 야 ㅋㅋ 메인 미는것조차 뉴비절단기라면서 배럭 캐릭터는 뭐 딸깍만 하면 만들어지는 줄 알겠다?

이렇게 목소리만 큰 암적인 기존 유저들을 쳐내면 남는 것은 20년간 쌓아올려진 방대한 컨텐츠와 느긋한 판타지 라이프, 끈끈한 커뮤니티와 편안한 힐링 뿐이니 망겜충 선동만 듣지 말고 그냥 게임을 시작해보셈. 마비노기 서비스 20년동안 제일 과금유도 적고 제일 유저간 격차 낮은 상황임.

그래야 내 템을 니들한테 팔고 본전을 건지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