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교하는 거 싫어하겠지만, 탱커가 나온 입장에서 비교해보자면. 동갑인 모 게임에서의 탱커 역할은 이렇다.

1. 어그로.

2. 어그로를 기반한 파킹. (보스를 원하는 위치로 데려 감.)

3. 평타 받이. (보스 몬스터 및 쫄 포함.)

4. 탱커 스킬 받이. (여기서 탱커 스킬이란 탱커가 아닌 다른 직업은 맞으면 즉사급 피해를 받는 타겟 스킬을 일컬음.)

5. 파킹을 통한 패턴 파훼. (예를 들어 특정 장소로 보스를 끌고 가서 패턴을 막는다든지.)

이렇게 볼 수 있음.

이 중에서 마비노기에 해당 되는 것은?

하나도 없음.

탱커는 말 그대로 맞아줘야 하는 포지션인데 맞아줘야 하는 게 없는 게임에 대체 탱커가 왜 필요함?

이건 신규 던전에서 해결된다 해도 끝이 아님. 애초에 테흐두인부터 이런 기조로 게임을 설계했어야 함. 4대 아르카나 이전에 세가가 먼저 나왔어야 했고.

누구 말대로 출시 예정인 아르카나가 기획 단계에서 확정된 상황이었다면 세가는 무조건 첫 업데이트에서 나왔어야 함.

그냥 눈 앞의 이익을 좇느라 (딜러 아르카나가 나와야 당장 분기 수익을 찍으니까.) 기본을 놓친 거임.

그저 j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