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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 비호세력이 탄핵 방해해서 민생 바닥 추락해"
벌래가 뭐라는겨? 전과4범 찍찍찍 주둥이를 놀리는거 보소 - dc official App- 이재명 근황?셀프저격하노- 속보) 개재명 근황 ㅋㅋzㅋㅋㅋ시발- dc official App- [속보] 이재명 대표 대국민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한민국을 악몽 속으로 몰아넣은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아침이 오지 않은 탓에 잠들지 못하는 ‘저항의 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내란 세력’은 반성과 사죄가 아니라 재반란을 선택했습니다.총과 장갑차로 국민을 위협했던 12월 3일 밤 그날처럼,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과 싸우는데 남용하고 있습니다.내란 수괴 윤석열은 성난 민심의 심판을 피해 용산 구중궁궐에 깊이 숨었습니다.온 국민이 지켜본 명백한 내란을 부정하고 궤변과 망발로 자기 죄를 덮으려 합니다.‘권한대행’은 ‘내란대행’으로 변신했습니다.내란 수괴를 배출한 국민의힘은 헌정 수호 책임을 저버린 채내란수괴의 친위대를 자임하고 나섰습니다.내란 수괴의 직무 복귀를 위한 도발도 서슴지 않습니다.국가 유지를 위한 헌법기관 구성을 미루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또 다른 ‘국헌 문란’ 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끝나지 않은 내란, 내란범들의 준동은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워안 그래도 어려운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갑니다.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환율을 보면 분명합니다.환율은 계엄선포로 요동쳤고, 탄핵 부결, 윤석열 추가 담화,한덕수의 헌재 재판관 임명거부에 폭등했습니다.경제안정을 위해선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는데,내란 세력 준동이 불확실성을 극대화하며 경제와 민생을 위협합니다.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잔당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입니다.내란 세력의 신속한 발본색원만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유일한 길입니다.국민의 명령은 단호합니다.‘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고 파면하라’ ‘반란 세력을 일망타진하라’내란 진압이 국정안정이고 민주 공화정 회복입니다.내란진압이 경제위기 극복, 민생 회복의 길입니다.내란진압만이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지상과제입니다.오늘 저희 민주당은국민의 명령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합니다.체포 구금 실종을 각오하고 국회 담을 넘던 12.3 그날 밤의 무한책임감으로어떠한 반란과 역행도 제압하겠습니다.윤석열을 파면하고 옹위 세력을 뿌리 뽑아 내란을 완전 진압하는 그 순간까지,역량을 총결집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입니다.국민의 손으로 몰아냈다 생각한 반란 잔당들이 권토중래를 꿈꾸며 반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민주주의, 헌정질서, 민생경제, 국가신인도가 여전히 빨간불입니다.그러나 국민 여러분 굴곡진 역사의 구비마다 국민은 승리했고,위기의 이 현실 세계에서도 국민이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정치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서슬 퍼런 군사독재정권에서도 국민들은 목숨을 던져 민주주의를 쟁취했습니다.가녀린 촛불로 오만한 권력을 권좌에서 몰아내며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힘을 세계만방에 과시했습니다.비상계엄으로 영구적 군정 독재를 꿈꾸던 반란 세력에 맞서우리 국민은 오색의 빛을 무기로 꺼지지 않을 ‘빛의 혁명’을 수행 중입니다.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국민과 역사의 명령에 따라 빛의 혁명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습니다.국민이 가리키는 희망의 길을 거침없이 열어나가겠습니다.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5천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나라,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하고선진국에 진입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저 국가 반란 세력의 흉측한 망상을 걷어내고우리는 더 강한 모범적 민주국가로 거듭날 것입니다.이번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국민과 함께,내란의 밤을 끝내고 희망의 아침을 열겠습니다.고맙습니다.- 재매이햄... 여시에서 민심 근황cia신고 입국금지 소문의 효과다 예아
작성자 : ilillilililiiilillli고정닉
집에서 만들어먹은 크리스마스 점심밥
크리스마스엔 모두들 행복해서인지 나 역시 뭔가 맛있는 걸 만들어 먹고 행복해져야 한다는 의무감 비슷한 게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요리대회 참가하면서 요리 에너지를 죄다 써버린지라 그냥 좀 간소하게 대충 넘길 수 있는 건 넘겨가며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일단 까눌레부터. "대충 만든다면서 까눌레를 구워?"싶지만 이번에는 까눌레 프리믹스가 나온걸 써서 그냥 따뜻한 물에 버터 좀 넣고 섞어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심지어 숙성시킬 필요도 없이 바로 구워버리면 된다는 거. 뒤집는데 신경써야하는 팬케이크보다 난이도가 쉬워졌습니다. 식혀서 먹는 과자인데다 오븐에 고기 요리를 하고 나서 까눌레를 구우면 고기향 나는 까눌레가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작업합니다. 물론 미드 '프렌즈'의 조이는 고기향 까눌레도 좋아하겠지만요. 레이첼이 요리책 책장을 잘못 넘기는 바람에 디저트인 트라이플에 고기를 넣었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다들 역겨워하는데 조이는 "글쎄,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커스터드 크림, 맛있지. 잼, 맛있지. 고기, 엄청 맛있지"라며 다 먹어치웠으니까요. 닭은 6호짜리 작은 걸로 한마리 사서 염지해둡니다. 물 1리터에 소금50그램, 설탕30그램, 월계수잎, 후추, 마늘이 전부. 냉장고를 열어본 아들내미가 떨리는 목소리로 "아빠... 냉장고에 닭이 있는데.. 검은 거 혹시 닭똥이에요?"라고 묻는 바람에 한참 웃었네요. 하긴, 옛날에는 후추에 섞인 쥐똥 골라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통후추 생긴게 좀 거시기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침부터 재워서 4시간 가량 염지합니다. 더블오 밀가루에 달걀 깨넣고 파스타도 만듭니다. 반죽을 하고 비닐랩에 싸서 30분 정도 숙성시킨 후 파스타 기계에 돌려버리면 됩니다. 키친에이드 파스타 액세서리로 뽑을 수도 있는데, 변압기에 반죽기 내려서 꽂을 거 생각하면 번거로워서 그냥 수동 기계 돌리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나 링귀니 만들 때는 이렇게 손으로 돌리는 기계가 더 맛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치킨 요리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니까 치킨부터 오븐에 넣습니다. 당근은 글레이즈드 캐럿을 만들까 하다가 그냥 다른 채소들과 함께 오븐에 구워버립니다. 기름 좀 두르고 소금 후추 뿌린게 전부. 그나마 닭을 트러싱(끈으로 묶기)해서 모양 잡느라 신경을 좀 썼네요. 옛날에 로스트 치킨 만들때 등쪽을 위로 가게 구웠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닭요리가 거의 다 되면 커다란 냄비에 물을 끓여 파스타를 삶아줍니다. 갓 만든 생면이라 금방 건져내고 들러붙지 않게 오일 뿌려서 일단 대기. 마트 알림문자로 크리스마스 만찬용 랍스터와 소고기를 특가 할인해서 팔길래 충동구매 했거든요. 팬에 고기를 굽고 냄비에 랍스터를 쪄냅니다. 고기 레스팅하는 동안 파스타를 휘리릭 볶아서 완성합니다. 서프 앤 터프. 랍스터는 자숙인데다 500그램짜리고, 척아이롤은 스테이크라고 불러주기엔 너무 얇아서 로스구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평소에 수산시장에서 1.5~2kg쯤 되는 살아있는 랍스터를 사와서 바로 잡아서 회와 찜의 중간쯤 되게 요리해 먹었던 거에 비하면 아무래도 손색은 있습니다. 그래도 양이 적어서 맛보기 용도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꼬리와 집게살보다 머리 넣고 끓이는 라면 쪽이 더 맛이 좋은건 좀 슬프네요. 닭은 작은 걸 써서 그런지 아주 잘 구워졌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닭고기가 최고지요. 성냥팔이 소녀에서처럼 먹어달라고 뒤뚱거리며 걸어오지는 않으니 직접 카빙나이프 들고 손질해야 하지만, 이렇게 고기를 썰어서 나눠주면 뭔가 서양식 명절 분위기가 납니다. 염지도 잘 돼서 가슴살까지 촉촉하고 간이 잘 배었네요. 파스타는 별다른 소스 없이 카치오 에 페페. 기름에 볶아서 소금과 후추 뿌리고 치즈만 갈아올린 파스타인데도 불가사의하게 맛있습니다. 원래는 반만 삶으려고 했는데 순식간에 리필 요청이 들어와서 나머지도 다 삶았네요. 케이크 대신 까눌레를 쌓아서 슈가파우더를 뿌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냅니다. 맛은 뭐... 프리믹스를 써서 그런가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공장제보다는 맛있다 수준. 럼을 넣어서 구우면 좀 나을 것 같은데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직접 만들고 말지 싶네요. 아무리 석학들이 머리를 모으고 고민해도 정성들여 숙성시킨 반죽을 이길 수는 없나봅니다. 이렇게 다 모아놓으니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아뿔사! 샐러드를 빼먹었습니다. 대방어회 주문해서 샐러드 만들어 먹을 계획이었는데 말이죠. 어차피 늦은거 깔끔하게 포기하고 차려놓은 것만 맛있게 먹기로 합니다. "“It needs only a good bottle of wine for a roast chicken to be transformed into a banquet. 로스트 치킨 한 마리를 풍성한 연회로 바꾸기 위한 것은 좋은 와인 한 병 뿐이다"라는 제럴드 애셔의 말처럼 와인도 한 잔 곁틀이니까 좋네요. 다만 크리스마스 케이크용으로 작년에 럼주에 절여둔 과일들이 냉장고에서 비명을 지릅니다. 내년에는 사이드 디쉬와 식기, 장식에도 신경써서 제대로 크리스마스 만찬을 차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드네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Nitr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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