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브리레흐의 난이도

던전의 기믹 진행이나 자체 난이도에 대해서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되긴함

타임어택으로 설계해서 일정 이하의 스펙이 트라이 했을때 그 피로도를 높여놓은건 상당히 영리했음

글렌까지만 해도 버티기만 하면 깰 수 있는 구조의 레이드에서 타임어택으로 변경되면서 한명이라도 놀면 던전이 터지는 레이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유저들의 전체적인 게임 숙련도가 브리 레흐를 기점으로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추측됨

하지만 칭찬할거리가 딱 이거뿐임

페타크 통짜무적의 경우에는 무적을 넣을 순 있지만 타겟팅이 돼서 디버프 날아가고 딜 날아가는건

컨트롤 요소보단 불쾌감 형성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좀 더 고려해봐야 했다고 생각함

피자패턴의 경우에는 쇼케이스에서 말했던 전투포지션의 확장, 역할군을 나누어야만이 할 수 있는

패턴으로 이미 예고도 되어있는 패턴이긴했음

근데 역할군을 나눌거면 그 역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스킬에 대해서는 검수를 빡쌔게 했었어야 된다고 봄

역할이 나눠져야 되는 기믹에서 해당 역할군이 역할스킬이 버그나서 던전공략에 실패하면 트라이 의욕이 바로 죽음 

이 점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르게 패치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푸른 내상의 경우에도 사실 모순 덩어리라고 생각함

푸른내상은 풀 수 있는 자체 기믹이 없는건지 아직 유저들이 모르는건지는 모르겟지만 

맞아서 버티라고 도발달린 신규 아르카나를 내줫는데 스텍이 쌓이면 즉사하는 디버프를 넣는 병신 레이드가 어디있음?

심지어 아르카나 스킬에 자체 무적 회피수단이 없어서 패턴 사이사이에 앵커를 뛰어야 푸른내상을 커버 할 수 있게 만듬

그럼 이건 공식적으로 앵커를 쓰라는 말임? 이게 개발자 의도가 맞음?

어퍼는 걸어서 피할 수 있다 해도 순보정권 10대 연속으로 나오면 즉사인데(실제로 맞아서 죽어봄)앵커 같은 무적기 없이 이거 회피할 수단이 있음?

그리고 푸른내상 걸리면 받는 데미지도 증가하는걸로 아는데 이걸 뭘 풀 수단이 있어야 버티던가 하지

무적기로 버텨라 = 방보 좃창난 병신스펙도 앵커 뛰면 살 수 있음 이건데 이게 진짜 개발자 의도가 맞음?

스펙컷 만든다고 하지 않았음? 근데 왜 세가만 포지셔닝이 저래

페타크는 진짜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 구성임

브론타나스는 피통을 그 지경으로 내놓을거였으면 dps계산을 좀 더 치밀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함

패턴에 대한 몇가지 변경점이 있었는데 여기서 고려되지 않는 사항은 패턴을 하느라 비는 시간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는거임

패턴을 한다 하면 마비노기 특성상 걸려있던 디버프가 시간이 초과되서 거의 다 날아가기 때문에 다시 걸어야하고

패턴에 날리는 시간 + 디버프를 다시하는 시간 같은 이런 부수적으로 빠지는 시간들을 전부 넣어서 dps를 측정하고

유저 당 최대 포텐셜에서 뽑는 dps값에서 위에 서술한 패턴에 빠지는 절대시간을 빼서 나온 dps로 브론타나스의 hp를 조정했어야 한다고 봄

맵 기믹도 월석 박치기 유도 해서 극딜 박고 뭐 의도는 알겠음 

근데 이 월석이 맵에 랜덤으로 떨어지는건 알겠는데 왜 레이드 내내 잠식당하는 구간 안에도 떨어지는거임?

심지여 여기박으면 그로기 타임 전체가 그냥 딜이 비어버림

이런건 전에도 말했지만 컨트롤 요소가 아니라 불쾌한 골짜기임

브론타나스의 돌진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특정 대상에게 날아가는 기믹수행형 패턴도 아니고 그냥 일반 패턴중 하나인데

세가 도발이 유도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돌진 어그로가 튀어버려서 잠식지대에 떨어진 월석에 쳐 맞고 그로기 된 것 때문에 레이드가 실패한다고 생각해보셈

이게 한번 있을 상황도 아니고 후반 패턴 끝나면 맵에 쓸 수 있는 면적이 35퍼도 채 안될텐데 이 안에 월석이 몇개나 떨어지겟음?

패턴운은 레이드에서 떼 놓을 수 없는 변수이자 불문율 이지만 맵 기믹에 난수를 쳐 넣을 생각은 도대체 왜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이것도 개발자 의도임?

지금까지 서술한 것들이 현 레이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임

레이드 스펙컷은 뭐 브론타나스는 확실히 조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깨지는걸 보면 증명됬다고는 보는데

위에 말한것들이 레이드 한판한판마다 겪어야 할 문제점들이자 스트레스 요소라는게 문제임

레이드 피로도? 재미있으면 감수할 수 있음 스펙컷? 못 맞춰오는 놈이 잘못한거임

근데 레이드가 버그로 떡칠되고 난수로 덮여있으면 게임에 흥미를 쉽게 잃고 불쾌감이 형성 되어 향후 갈 순 있는데 가고 싶진 않은 레이드가 되어 버리는거임

업데이트가 많이 된 만큼 개선 또한 많이 되어야 한다고 봄

다음으로 신규 무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함

소울 리버레이트는 재료에 들어가는 가격도 문제지만 재료의 양도 문제임

다들 잘 알고있겟지만 스태프에 온전한 실리엔이 4만개가 넘게 들어가며 블레이드의 경우에는 순도 높은 강화제가 총 19500개가 들어가고

거의 모든 무기 공통으로 들어가는 신규재료 젬스톤 파우더 또한 무기당 몇천개 심하면 만개이상 들어갈것으로 보임

이게 가격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그 양이 터무니가 없음

온전한 실리엔은 생산하는데만 몇십시간이 들어가며 강화제 또한 비슷한처지고

젬스톤은 하나하나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순수 노가다라서 실리엔보다 오히려 더 까다로운 면이 있음

근데 이걸 누가 이 돈 주고 분해하고 제작하고 있겠음?

실리엔이나 강화제는 기존에 있던 재료이지만 젬스톤은 소울리버만을 위한 신규 재료인데 이걸 어떻게 충당하느냐가 문제임

이건 진짜 경매장에 1000개 번들로 누가 몇십뭉씩 풀었다면 그건 아이템 복사버그나 운영진이 크리에이터툴로 만들어서 시장에 풀었다고 의심해야 할 수준임

이게 제작/분해해야하는 재료템 수준이고 각힘결.각힘조는 더 처참함

무기하나당 들어가는 각힘결/각힘조는 블레이드 기준으로 1000/1000개씩 들어가는데

던전 판당 랜덤으로 드랍되는 상점판매가 10/5만골드 번들 10개짜리 아이템을 100뭉 모아야 함

알기 쉽게 경매장으로 설명하면 항목당 열페이지를 긁어야 함

이거 재료 들어가는 꼬라지 보면 티가 너무 남

개발자가 생각한 아이템 가치값이랑 경매장 기준의 가격만 컴퓨터에 넣고 쳐 돌려서 이걸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물량 계산이 안된 티가 존나게 남

설마 40000개나 19500개가 들어가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서 배치했겟음? 그냥 진짜 컴퓨터에 처넣고 돌려나온 값이라는게 더 현실적임

실리엔은 경매장 40페이지를 긁어야하고 강화제는 20페이지를 긁어야 하는데 어떤 미친놈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면서 넣었겟음 그냥 검수 안 한거지

아이템 준비중인 사람도 있을건데 이 시점에서 재료가 너무 많다며 갯수를 줄여버릴수도 없을텐데 이거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함

1. 브리 레흐 타임어택은 좋은패치임

2. 페타크 기믹은 모순점이 많음

3. 브론타너스 피통 계산 잘못 된 거 같음

4. 월석에 난수넣은건 문제가 있음

5. 레이드 피로도랑 스펙컷 감수할 순 있지만 불쾌한 골짜기가 너무 많음

6. 소울리버 제작 시 들어가는 재료 양이 터무니 없이 많음

건전한 피드백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