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비 공개 및 내실 (아르카나 개방, 타이틀, 스타더스트 현황 등) 공개의 의무화

2. 오픈 api에 던파나 로아같은 유저 장비 api까지 전부 공개하지 않은 점

3. 딜 미터기만 유독 유저 제작 통제 심하게 박는거

저 세개의 문제점은 그런 발언이 가장 크게 나오고, 지속적으로 나오며, 해결되도 2차, 3차적인 문제가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이기도 하며

이 게임이 본질적으로 망겜인 이유가 적나라하게 수치로서 보여질 수 있는 점들이기도 함

밸런스에 관한 문제는 어떤 게임에도 있으며 어떤 게임도 완벽하게 잡지 못한 문제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저 세개가 가지는 가장 큰 공통점이 바로 유저'끼리'의 갈드컵임

저 세개의 문제점들은 현 게임의 밸런스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포커스가 유저대상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게임사보다 먼저 유저끼리의 분쟁이 심화 될 우려가 있음

그래서 보통 이런 정보들은 게임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정보를 공개함 그래야 포커스를 게임사에서 먼저 잡을 수도 있고 

게임사에서 먼저 이걸 풀어야 얻을 수 있는 어드벤티지가 따로 존재 하기도 함

유저 간 성향파악이나 놓치고 있던 오래된 스킬 정보 (피흡, 퍼뎀깎, 무적기), 실적용dps등

하지만 유독 마비노기는 이런 정보 공개에 관하여 매우 소극적인 면이 있음

운영이 직접 나서서 유저 갈라치기는 그렇게 잘하면서 왜 유저끼리의 갈드컵은 이렇게 막으려고 하는걸까 생각해봣는데 그냥 이게 게임 운영 방식인거같음

당시에는 크게 관심도 없었고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민경훈이 한 발언때문에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

운영이 욕을 먹더라도 게임자체에 대한 욕은 최대한 피하는걸로 가려는 스탠스인가봄

민경훈이 긁힌게 그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이렇게 회피만 해대면 본질적으로 해결되는게 아무것도 없을 뿐더러 게임에 발전이 없음

이 게임의 파티전투 컨텐츠가 심화된게 테흐두인 부터인데 이 컨텐츠는 나온지 7년째 되는 컨텐츠임

게임 운영을 20년했는데 파티전투 밸런스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전투 컨텐츠가 심화된게 겨우 7년이라는거임

그것도 당시에는 아르카나라는 개념이 없어서 해봐야 무기나 종족 간 밸런스만 문제되곤했지 지금은 아르카나까지 겹치면서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임

그렇게 스펙컷을 올린 던전을 낼거였으면 그때부터 이것저것 개임 내에서 정보를 풀어 유저 문화가 자리잡을 건덕지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지금 뭐 기반 잡힌 게 아무것도 없음

거기에다 크롬나오고 글렌나오고 브리레흐 나오고 아르카나도 여러개 나오면서 그 문제가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고

그 상태에서 일정 스펙에서 낼 수 있는 아르카나간 실적용dps나 하나의 아르카나가 가질 수 있는 총 포텐셜에 의거한 리스크 & 리턴등 유저가 정보를 가진 게 없으니까

약팔이 같은거에 선동 더 잘 당하고 지표로 확립 된 정보가 없어서 밸런스로 문제가 제기되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이 모든걸 운영에서 감당할 수 있으면 뭐 그렇게 운영해도 상관은 없는 점들임

아르카나간 격차가 거의 0에 가깝고 종족 간 특색을 유지하면서 격차가 느껴질만한 성능차이는 없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으면 그런 말 안나오지 나와도 묵살될거임

근데 못하고 있기도하고 그냥 안하고 있는거라고도 볼 수 있다고도 생각 됨

왜냐하면 그게 운영방식이니까

나는 위 문제점들은 문제로 인식하고 이걸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운영은 그렇게 생각 안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민경훈이 긁혔던 그 발언이 그 정도로 긁힐일인가 생각하던 와중에 문득 든 생각임

확실히 운영 방식이 저러면 긁힐만 하다고 봄 자기가 방패역을 자처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비노기라는 게임 자체가 욕을 처먹는 실정이니까

근데 왜 디렉터 달아놓고 자기 자신이 마비노기의 일부라는 생각은 못하는걸까

주저리주저리 내 생각 적어놓은거라 요악은 없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