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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민트초코의 날' 기념, 게임 속 맛잘알 민초단 특집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9 11:35:51
조회 2037 추천 1 댓글 6
														
'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인류사에 있어 가장 큰 의문은 무엇일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달고 맛있는 '초콜릿'이라는 좋은 것에 상쾌하고 청량한 '박하(민트)'라는 좋은 것을 더했는데,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한 '민트초코'라는 결과물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호불호라는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갖 괴악한 것들을 요리라고 내놓는 영국 요리 중에서 '민초'는 단연 손에 꼽힐 만한 걸작이고 왕실 디저트 콘테스트 금상작을 수상하여 그 우수성을 증명했으며, 오늘날에는 아이스크림 외에도 민초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디저트나 민초의 맛과 향을 접목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2월 14일이 초코를 주고 받는 발렌타인 데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2월 19일이 민트초코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이번 조선통신사의 주제는 바로 민초의 날을 앞두고 소개하는 다양한 게임속 맛잘알, 민초단 캐릭터 특집이다.
 

 


참고로 호죠 카렌의 캐릭터 관련 실물 상품 중 민초맛 립스틱이 존재한다
 
아이돌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신데렐라 걸즈'에서 등장하는 쿨계 아이돌 '호죠 카렌'은 자랑스러운 민초단의 일원이다. 공식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은 '분홍색'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와 별개로 퍼스널 컬러는 민트를 상징하는 '청록색'에 의상이나 아이템에 청록이 포인트로 들어간 바리에이션이 무척 많으며 본인의 솔로 테마곡 또한 '박하'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게임 내에서 민초단이라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담당 성우가 해당 캐릭터의 입장을 대변하여 토크쇼를 하는 데레라지(デレラジ)에서도 민트초코의 멋짐을 설파하고 민혐단에게 맛알못이라고 쏘아붙이는 내용이 등장한 바 있기에 사실상 공인된 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호죠 카렌은 아이돌이라면 컨디션 관리를 위해 피해야 하는 감자튀김 등의 정크푸드를 좋아하고 틈만 나면 먹고 싶어한다는 설정이 붙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필 내용을 보면 무게가 굉장히 가벼운 편에 속한다. 어쩌면 그녀가 살이 찌지 않는 것도 민트초코의 가호일지도 모른다.
 


이 조합은 호죠 카렌이 높게 평가
 



민초를 2단으로 쌓다니 2보다 더 좋은 건 없다
 
'블루 아카이브'의 '쿠리무라 아이리'는 학원 내에서 정치적인 이권을 장악하기 위해 음험하고 비겁한 술수가 난무하여 독사의 소굴 취급받는 트리니티 종합학원 내에서도 가장 정상적인 인물들이 모였다는 '방과 후 디저트부(방디부)' 동아리 수장을 맡고 있다.
 
물론 작품이 작품인 만큼 방디부 일원들도 당분에 환장하여 막장스러운 일면을 보여주고 종종 기행을 벌이기도 하지만, 워낙 혐오스러운 인성파탄자가 가득하다고 알려진 트리니티 종합학원 내에서는 가장 착하고 둥글둥글한 인물들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그 중에서도 아이리는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휘말리는 쪽에 속한다.
 


뭐뭐뭣?!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특히 방디부의 과거를 다루는 서브 스토리에서는 아이리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하와와 여고생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양아치(스케반)였던 카즈사가 갱생했다는 서사도 나오며 그녀와 민초의 숭고함이 다시 한번 높게 평가받고 있다. 
 
비록 학원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님을 위한 발렌타인 선물로 민초를 선사하거나 그렇게 좋아하는 민초 아이스크림을 적들에게 뿌리면서 천사와 같은 민초단 평균 인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PvE 콘텐츠에서는 고득점이 가능한 키 카드까지는 아니어도 확정 클리어에는 큰 도움이 되는 히든 카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귀한걸 뿌리다니... ㄹㅇ 천사표
 

 


영국 왕실 디저트 출신답게 태생부터가 고귀한 분이다
 
최후의 민트초코란 나 지신이 민트초코가 되는 것이다. 쿠키런 시리즈의 민트초코 쿠키는 첫 등장 이래 개근까지는 아니어도 준수한 출전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형 캐릭터로 고오급 디저트에서 파생된 캐릭터인만큼 찬란한 연주 실력과 찬란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공인된 설정이다.
 
시리즈 전개에 따라 세부 능력치와 성능은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코인 획득량과 점수를 불리는 스코어링과 아군 지원에 특화되어 있는 만인의 귀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체는 코인 생성량 그 자체를 늘리고 짝궁 펫은 그렇게 획득한 점수를 불리는 시너지를 발휘한다
 
물론 매번 시리즈 초중반에 참전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파워 인플레이션에서 밀려난다는 단점이 부각되고 있긴 하지만, 반대로 플레이어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반 구간을 충분히 커버해줄 수 있을 정도로 저점이 높은 편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플레이어의 실력이 받춰준다면 그래도 다른 상위권 쿠키들을 턱 밑 정도까지 추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 징검다리로서는 이미 충분히 훌륭한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참고로 파생 캐릭터로 추정되는 치약초코 쿠키라는 녀석이 존재하는데 그 녀석은 가짜다. 민초에서 치약 맛이 난다는 것은 순전히 터무니 없는 음해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도록 하자.
 


민초에서 치약 맛이 날리 없다, 유사품에 주의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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