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ZOI(인조이) : 지금 스팀에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해보자~

이제 (한국)시총 기준으론 따라올 자가 없는 맏형 크래프톤의 신작 inZOI(이하 인조이)의 신규 트레일러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이를 활용한 몰입감 넘치는 현실 세계를 잘 표현한 게임이다. 한국도 한국이지만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서구권 게이머들로부터 심즈를 월등히 앞서는 그래픽과 기대되는 게임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인조이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팀을 통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다크앤다커 모바일 : 사전 예약 시작! 이제 출시 임박~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의 특징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팀을 이뤄 던전을 개척하고 보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특유의 분위기와 액션을 통해 화려하게 보여준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현재 사전예약이 시작했음을 알려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 붉은사막 : 화려한 액션의 보스전

붉은사막은 지난 19일 하얀뿔 보스전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사슴왕, 리드데빌, 여왕 돌멘게 3종의 보스전을 차례로 공개했다. 셋 다 독특한 특징을 가진 보스들로 주인공 클리프가 드롭킥까지 구사해가며 처절하게 잡아내는 모습은 붉은사막이 전투 액션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은 외국 게임쇼라고 하지만 공식 채널에서도 한글 자막 영상을 제공하지 않아 영어로 된 영상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 되도록 빨리 한국어로 된 영상이 공개되길 기대해본다.

 

◆ 패스오브엑자일2 : 11월 15일 앞서 해보기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패스오브엑자일2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일정과 함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좋아하는 팬들은 디아블로 시리즈보다 높게 쳐준다는 마니악한 게임성이 특징인 게임으로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전세계 게이머를 공략할 예정이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월 15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스팀,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등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 몬스터 헌저 와일즈 : 게임스컴 최대 인기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명실공히 이번 게임스컴 최대 인기작으로 독일에 있는 한 게임조선 기자는 모든 기자와 관람객이 시연 해보겠다고 오픈과 동시에 캡콤 부스로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전했다. 참고로 해당 기자는 결국 시연을 못해봤다고 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2025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 인디아나 존스와 그레이트 서클 : 늙지 않은 인디가 다시한번 보물을 훔쳐간다

머신 게임즈가 개발하고 베데스다가 유통하는 최신작 인디아나 존스와 그레이트 서클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오지에 잘 모셔진 유적에 무단 침입해 마구 파헤쳐 보물을 발굴해 보존(물론 내 나라에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디아나 존스의 우당탕탕 유쾌한 모험기가 게임의 핵심. 게임은 젊은 시절 인디아나 존스인 영화 1,2,3편의 모험과 활극을 잘 살려내 고전작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와 그레이트 서클은 오는 12월 9일 엑스박스와 스팀에 선행 발매 후 2025년 봄 플레이스테이션5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 문명7 : 야 너두 나라 팔 수 있어!

이제 떡밥이 좀 식었지만 여전히 '문명하셨습니까?' 라는 말을 이해하는 게이머가 있는 바로 그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 '문명 7'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6보다 실사에, 5보다 카툰에 가까운... 아무튼 대략 중간 정도의 그래픽과 기술 발전에 따른 더 세심한 환경 표현이 최대 특징이다.

사실 문명은 그래픽보다 어떤 시스템으로 나오느냐에 더 관심도가 높은데 이번작에선 새로운 시대에 돌입할 때 플레이어가 새로운 문명(국가)을 선택해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여러 의미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문명7은 내년 2월 11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메카브레이크 : 6vs6 팀전투 트레일러 공개

시선 게임즈의 3인칭 메카 액션 '메카 브레이크'가 6vs6 메카 메이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메카 브레이크가 계속 강조하던 로봇물 특유의 뽕맛 넘치는 연출을 초반에 배치한 후 6vs6, 총 12명의 로봇이 한 전장에서 벌이는 난투전을 잘 표현한 것이 특징.

 

◆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6 : 진정한 첩보전이 온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6가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1991년을 배경으로 첩보전을 펼치는 대원들의 미션 현장을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영상에는 2년 후 대통령에 당선되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등장해 시건을 끌기도 한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6는 현재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10월 25일 출시 예정이다.

 

◆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 : 론칭 트레일러 공개

옥사이드 게임즈가 문명을 이룩하고 발전시키는 턴제 대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가 론칭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각 특성이 다른 지도자를 골라 자신의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게임성은 문명 시리즈와 흡사하다. 최근 공개한 문명7의 시스템이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욱 주목받는 게임이 되기도 했다. 참고로 한국인들이라면 아주 반가워할 한국 문명이 세종대왕 지도자와 함께 출시와 함께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오는 9월 24일 엑스막스, 스팀, 윈도우를 통해 발매 예정이다.

 

◆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 16년만에 돌아온 스파킹 최신작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가 유통하는 스파킹 시리즈 최신작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발매 D-50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드래곤볼 특유의 그림체를 3D로 완벽히 구현한데다 출시 시점부터 100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해 시리즈 팬이라면 놓치지 어려운 게임임에 틀림없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오는 10월 11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 아랑전설: 시티 오브 울브즈 : 시라누이 마이 소개 트레일러

SNK의 야심작, 무려 25년만의 후속작, 아랑전설: 시티 오브 울브즈가 신규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이는 캡콤의 춘리와 함께 여성 캐릭터 양대산맥을 이루는 캐릭터로 여전히 절대 인기를 자랑한다. 여전히 섹시한 복장과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은 요즘같은 PC주의 세상에 길들여진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중이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울브즈는 2025년 4월 발매 예정이다.

 

◆ 마블 라이벌즈 : 동태와 황태 영웅과 함께 출시일 공개

넷이즈가 개발 중인, 이제 너무도 익숙한 마블 영웅들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하이퍼FPS 장르 '마블 라이벌즈'가 새로운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쭉 냉동상태였던 동태, 캡틴 아메리카와 냉동과 해동을 반복했던 황태, 윈터솔저가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마블 라이벌즈는 오는 12월 6일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에픽스토어, 스팀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 트레일러만큼 항상 100점

이제 옛 영광의 시절을 보내진 못하지만 트레일러만큼은 항상 호평받고 있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증오의 그릇은 신규 직업 혼령사와 함께 함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용병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된다.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은 오는 10월 9일 출시될 예정이다.

 

◆ 오버워치2 : 콘트롤 트레일러 공개

오버워치2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콘트롤'이 공개됐다. 주노가 우주에서 사고로 표류했다가 지구로 오버워치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귀환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사고와 위기, 그리고 해결을 통해 가까스로 귀환한다는 내용은 영화 그라비티가 연상된다.

참고로 블리자드코리아 오피셜 채널에 아직 한국어 자막이나 더빙판이 없어 부득이 영문 원본을 올리게 됐다.

 

◆ 고트 시뮬레이터 리마스터 : 이게 리마스터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놓고 별 볼일 없고 멍청한 게임이라 그냥 염소를 사는 데 쓰는게 좋을 게임이라 칭하던 고트 시뮬레이터가 무려 리마스터로 등장한다. 애초에 온갖 요상한 패러디와 망가질대로 망가진 게임의 끝을 보여주는 게임답게 온갖 패러디가 범벅된 트레일러가 큰 재미를 선사하니 게임의 관심도와 상관없이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염소 시뮬레이터 리마스터는 2024년 연내 발매 예정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