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0분해드리뷰] 우마무스메 대감사제! 팬심으로 하는 체육대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4 15:02:41
조회 5485 추천 15 댓글 2
														
게이머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겨운 게임은 어차피 30분을 하나 30시간을 하나 지겹다’라고.
 
수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요즘, 단 30분이라도 게이머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게임조선이 나섰다. 장르 불문 게임 첫인상 확인 프로젝트, ‘30분해드리뷰’
 
게임조선이 여러분의 30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30분 분량은?: 팀 <코스모스> 시나리오 제5장 완료 30분 + 로컬 대전 10분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한 또 하나의 열혈 시리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가 출시됐습니다. 사이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장애물 경주, 농구, 피구, 먹기 대회를 펼치는 게임이죠.

​게임을 간단히 요약하면 디자인과 콘텐츠는 열혈 시리즈, 시나리오와 캐릭터 설정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혈 시리즈 특유의 짜리몽땅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원작 3D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도트 캐릭터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캐릭터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가장 큰 세일즈 포인트인 독특한 캐릭터성이 더해지면서 시나리오만 해도 꽤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파생 게임인 만큼 원작 팬이라면 캐릭터 외에도 반가울 만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가장 먼저 원작에서 들었던 BGM이 게이머를 반기고, 게임 중엔 아카사카 미사토의 중계가 울려퍼지며 우마무스메 게임이라는 생각을 팍팍 들게 만들죠. 또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근성, 지능으로 구성된 스테이터스, 티켓으로 캐릭터를 해금하는 방식, 익숙한 아이콘과 폰트로 구성된 UI까지 사실 이쪽이 원작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팬으로서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위닝 라이브'입니다. 처음엔 듣는 것조차 부끄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위닝 라이브지만,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만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외전격인 게임에서 구현하긴 어려웠는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도 내 애마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즈큥도큥은 모바일에서 맛봅시다.




핵심 콘텐츠인 4종 경기를 살펴봅시다. 열혈 시리즈를 오랫동안 즐긴 팬이라면 익숙한 경기들이죠.

​팬 감사제 대장애물 경주는 각종 장애물을 넘으며 점수를 모아 1위를 차지하는 경기입니다. 각 코스를 1위로 통과하는 것만으로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편자 모양의 아이템을 모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쌓아야 우승하는 경기죠.

​우마무스메들은 대시와 점프, 열혈, 스킬을 사용해 경주합니다. 대시는 말 그대로 앞으로 돌진하는 행동이며 스태미나를 소모하지만 앞서가는 상대 주자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대시는 장애물을 넘는 점프와 스태미나를 소모하며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열혈로 방어할 수 있죠. 여기에 각 우마무스메가 보유한 스킬로 변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대식가 더비는 음식을 나르는 서버와 먹기를 담당하는 이터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합니다. 게이머는 서버를 조종해 같은 색 접시에 담긴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면 이터가 자동으로 그 음식을 먹으며 점수가 쌓이고, 이 점수로 승자를 겨루게 됩니다. 서버가 아무리 빨리 음식을 옮기더라도 이터가 느리게 먹으면 테이블 위 접시가 사라지지 않아 음식을 놓지 못하고, 반대로 이터가 아무리 빨리 먹어도 서버가 제대로 음식을 옮기지 못하면 점수가 쌓이지 않죠.

​가장 빠르게 점수를 얻는 방법은 바로 같은 색깔 접시를 연속으로 옮겨 콤보를 쌓는 것입니다. 원하는 색깔 접시가 없다면 다른 색깔로 콤보를 옮기거나 다음 접시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등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원하는 색깔 접시가 등장하면 재빠르게 옮기는 순발력도 중요하죠.



우마닷지 챔피언십은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공을 주고받는 피구 경기로 3라운드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게이머가 승리합니다. 본격적으로 상대를 때릴(?) 수 있는 경기인 만큼 상당히 와일드하게 진행되죠. 기회가 있을 때 필살 슛으로 상대의 체력을 깎고, 필요할 땐 상대와 손을 잡고 다른 상대를 공격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경기가 진행되다 보면 종종 한 코트에 공 2개가 놓일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 공이 특수 능력을 가진 스페셜 볼이라면? 한 번 맞으면 그대로 코트 밖으로 사출되는 필살 슛이나 상대 점수를 코트에 흩뿌리는 놓치공으로 경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농구공 쟁탈 스테이크스는 1:1:1:1 농구 경기입니다. 공을 들고 있을 땐 드리블 상태가 되어 느려지고, 공을 든 상대에게 다가가 스틸을 시도할 수 있지만, 드리블을 하다가 스핀을 이용해 스틸을 흘려버리면 오히려 스틸을 시도한 상대가 허점을 보이게 되어 안정적인 슛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속고 속이는 눈치 싸움이 계속되죠.

​슛을 할 때도 눈치 싸움이 계속 됩니다. 슛을 넣는 척하며 페인트를 걸거나 덩크를 시도하다가 레이업으로 전환해 상대 블로킹을 피하는 등 꽤 다양한 동작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상대 블로킹을 피해 레이업을 성공시켰을 때, 만약 상대가 옆에 있던 친구라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얼굴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각 팀별로 마련된 시나리오를 모두 즐기면, 우마무스메를 해금하거나 팀룸을 꾸미기가 기다립니다. 반복 플레이에 대한 보상인 것이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는 꾸미기 요소가 다소 부족한 만큼 원작에도 추가해주길 바라는 콘텐츠였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열혈 시리즈라는 유명 IP 둘을 합쳐 꽤 좋은 시너지를 선보였습니다. 게이머가 트레이너와 쿠니오 중 어느 쪽이라도 양쪽 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원작에서 볼수 없었던 아기자기한 매력을 담은 콘텐츠에 빠질 것입니다.





​팬이 아닌 게이머라면 우마무스메 IP 입문작으론 나쁘지 않지만, 파티 게임으론 2% 부족한 느낌입니다. 별도의 과금 없이 우마무스메들과 함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점은 분명 좋지만, 시나리오를 모두 끝낸 후 즐길 수 있는 경기는 4개뿐이죠. 열혈 시리즈 중 최고의 게임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열혈격투전설가 빠진 부분도 아쉽군요.

​우마무스메 IP 첫 외전 작품이란 점에선 꽤 괜찮은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만약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우마무스메들의 트레이닝이나 열혈시리즈의 다른 종목이 추가되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아마 두 시리즈의 원작 이상으로 좋은 게임이 탄생할 것입니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774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몬길: STAR DIVE'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04 0
773 [컨콜] 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3244억원 역대 최고 실적 경신... '인조이' 3월 28일 출시 예고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45 0
772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RTS '배틀 에이스', 디렉터 '데이비드 킴'의 포부는?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769 1
771 퀄리티 장난 아니네, 스마일게이트 야심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PV 분석 [4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7321 2
770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나는 친구가 적다' 편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26 0
769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사이트 오픈!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29 0
768 젤다야숨도 '닌텐도 스위치2'로 즐긴다, 닌텐도 스위치2 하위호환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16 0
767 컴투스,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방치형 RPG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35 0
766 올해만큼은 예측 불가능, '대한민국 게임대상' 납득되는 3파전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5 0
765 [30분해드리뷰] 몬스터 헌터 와일즈, 생태계 넘어 '월드' 완성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53 6
764 블로믹스, 신작 게임 ‘테일즈런너RPG’ 사전예약 시작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990 2
763 [인터뷰] 왕관의 무게를 견뎌낸 그들, 'T1'이 남기는 2024 롤드컵 우승 소감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30 0
762 언제나 LPL을 가로막았던 그 갈리오! 또 다시 중국을 좌절시킨 '페이커'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45 1
761 [일리 Pick] T1의 '제오페구케', 올가을 밤샘의 즐거움을 준 챔피언에 바치는 찬가 [2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6927 13
760 T1 "롤드컵 결승도 하나의 경기일 뿐, 후회 없는 게임 하고 싶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41 0
759 "1주년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준비" 플린트 김영모 대표 '별이 되어라2' 시즌 2 인터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24 0
758 "왕자님, 봤어?" ‘승리의 여신:니케’, 신데렐라의 아름다운 질주! 2주년 글로벌 매출 차트 석권 [10]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51 8
757 ‘메이플스토리 X 데이브 더 다이버’, 미니게임과 굿즈로 이용자 취향 저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23 0
756 엔씨소프트 무더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겜심 공략 나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11 0
755 호요버스 아는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웰컴 투 호요랜드' 현장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30 0
754 11월 출시 임박? 공식 정보로 보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일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17 0
753 케세라게임즈 '니엔텀: 오퍼스 제로' 개발 중인 미공개 스테이지 영상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37 0
752 '오래 걸리지 않을거에요~!', 슈퍼바이브 공홈 통해 빠른 서비스 약속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2 0
751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전생슬 콜라보' 편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4 0
750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는 '아라드', 넥슨 '던전앤파이터' IP 활용 차기작 3종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5 0
749 밀리언아서가 돌아온다! 뉴큐브게임즈, ‘밀리언아서 : 링’ 사전등록 실시 [1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47 1
748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넥슨의 강점은 사람, 문화로 만들어 나갈 것"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5 0
747 넥슨 'NEXT ON', '던파 아라드', '바람의 나라 2', '프로젝트 DX' 비롯한 신작 대거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9 0
746 사상최악의 폭망 '콘코드', 게임 폐쇄 및 스튜디오 해체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36 0
745 [인디 인사이드] 솜이 터지고 숨이 막히는 배틀로얄! 샌디플로어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8 0
744 '승리의 여신 : 니케' 우주를 넘나드는 깜짝 이벤트 클래스~ 오케콘부터 프랭크버거 콜라보까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2 0
742 승리의 여신 : 니케, "유리 구두 풀 컨텍트!" 2주년 큰 거 온다!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065 8
741 새로운 e스포츠 후보작?, CBT 종료 후 복기해 본 '슈퍼바이브' 이모저모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18 0
740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타격감부터 남달라! PvP 전장의 암살자 '팔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30 0
739 '승리의 여신 : 니케' 지휘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주년 신규 필그림 3인 정보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23 1
738 시프트업, ‘데스티니 차일드 X 버섯커 키우기’ 콜라보 실시…“자체 보유 IP 개발, 확장 박차”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19 0
737 [조선통신사] 게임 속에서도 오물은 소독이다! 세기말의 패자 '화염방사병'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08 3
736 T1 '제오페구케' 로스터로 3연속 롤드컵 결승행 확정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29 0
735 첫 순혈 중국팀 우승 노리는 'BLG' 롤드컵 결승 진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68 0
734 '승리의 여신 : 니케' 우주갓겜은 이제 시작일 뿐! 2주년 '신데렐라'-'OLD TALES'로 포문 개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74 0
733 [찍먹] 팝유컴,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꽉 찬, 무해한 즐거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55 0
732 [인물열전] 자체 브금이 '실버 스크랩스'인 5꽉의 사나이, 양대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64 0
731 넥슨 '슈퍼바이브', 초보라도 5분이면 파악하는 쉬운 헌터 추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54 0
730 블루아카이브 귀여운 동생 생긴다!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최초 공개 [6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573 34
729 주말 달려볼까?, 넥슨 '슈퍼바이브' 랭크 도입 및 주말 풀타임 오픈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91 0
728 엔씨 리니지W, 최용철 아트 디렉터 “내러티브 담긴 아트로 고유의 색깔을 만들고자 했다” [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845 0
727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이 녀석은 나한테 맡겨!" 광역 브루저 '로디' 스킬 분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95 0
726 지스타 첫 참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트리플급 MMO-서브컬처까지! 신작 4종 성장 동력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89 0
725 [30분해드리뷰] 윈드블로운, 수상한 친구들과 함께 경쾌한 액션 로그라이트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736 2
724 어렵지 않고, 행위 자체가 즐거운 리듬게임 '니엔텀: 오퍼스 제로' 케세라게임즈 방문기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370 2
뉴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정영, 이병준과 티격태격 케미 눈길 디시트렌드 12.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