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무소과금도 가능! 가가브 전설을 향한 100층런!

게임조선

2024.09.18 23:04:45

조회 317 추천 0 댓글 1

'파우게임즈'가 개발한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서 가장 핫한 4인이 있죠.

3성 중에서도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영웅들, 바로 '가가브의 전설'이라 불리는 4인, '순백의 게르드', '초월자 어빈', '초월자 마일', '캡틴 토마스'를 말합니다.

이들은 통상의 3성 영웅들보다 특정 콘텐츠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픽업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리세마라를 통해 얻고 시작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리세마라는 일종의 편법이라 보편적인 획득 방법이라 말할 수 없겠죠.

하지만 게임 내에서 이들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있으니 바로 '무한의 심연' 그중에서도 '가가브의 심연 100층' 클리어 보상을 노리는 겁니다.

가가브의 심연은 일회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도전형 콘텐츠로, 한 층씩 올라가며 배치된 적을 공략하는 콘텐츠입니다.
가진 자원을 모두 총동원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아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므로 일반적인 자동 전투 플레이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안정적인 파티 조합,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의 스킬 사용과 도구 사용이 클리어의 핵심입니다. 론칭 기준 100층, 9월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150층까지 확장된 상태입니다.

100층 클리어는 플레이어의 숙련도 및 파티 준비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으나 일반적으로 40,000 이상의 전투력이면 클리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무, 소과금으로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추천 파티 조합은 일반적으로 2탱커, 1딜러, 2힐러 조합입니다.

2탱커의 생존 스킬로 초반 공세를 막아내고, 2힐러의 회복, 버프 스킬로 연계한 후 1딜러의 광역 스킬로 적을 차근차근 말려 잡는 식입니다.

먼저 추천 탱커 라인은 '콘로드', '디렌'입니다.

각각 파티 전체 보호 스킬을 보유했고, 적절한 버프 스킬 및 회복 스킬이 존재하여 초반 공세를 막아내는데 탁월합니다. 누구 하나 선택할 필요 없이 둘 다 있으면 훨씬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한데 굳이 따지면 '콘로드'가 생존에 더 도움이 됩니다.

기원 무기로 '문이어링'을 달아주면 기원 무기 효과 패시브로 초반 1회에 한 해 비명횡사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추천 힐러 라인은 '아이멜', '섀넌', '게르드' 입니다. 최소 2명이 필요합니다.

'아이멜'은 메인 힐러 및 부활이 있어서 사실상 고층 공략 필수에 가깝고, '섀넌'이 있다면 메인 딜러의 스킬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더 빠른 공략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게르드'는 피해 면역 및 명중&회피 스킬로 파티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굳이 따지면 '힐러'와 '버퍼' 포지션은 누구로라도 대체할 수 있으나 '순간 마나 회복'을 가진 '섀넌'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평가됩니다.

추천 딜러 라인은 뛰어난 광역 스킬을 보유한 '루레', '미첼', '구원자 어빈' 중 1인입니다. 쉽고 어렵고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누구를 데려가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리세마라에 성공했다면 '구원자 어빈'을, 혹은 초기 픽업 영웅으로 노리기 쉬운 '미첼'을, 아니라면 육성이 쉬운 '루레'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파티가 구성됐다면 다음은 '도구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군의 스킬은 빠르게 돌리기 위한 '마나 회복 물약(스프리아의 영약, 스프레이아의 영약, 렛슈 드링크)' 사용과, 적들의 스킬은 최대한 느리게 돌리기 위한 '마나 감소 아이템(스코티아의 눈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가장 안정적인 스킬을 가진 '콘로드'의 마나를 회복시켜 최대한 빨리 '골렘'을 뽑고 '보호막'을 돌려서 초반 공세를 버텨내야 합니다. 이때 아군 전체 회복 물약을 함께 사용해 주면 턴을 더 빠르게 당겨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나 회복은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보다 생존 스킬이 비는 시간을 줄이고 더 빨리 돌리려는 목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적 중에 가장 위협적인 건 '미첼'과 '베리어스'의 광역 스킬로, 이 둘 중 자신에게 까다로운 상대에게 '마나 감소 아이템'을 꾸준히 사용해서 스킬을 봉쇄해야 합니다.

메인 스킬만 제대로 차단해서 광역 공격이 연거푸 들어오는 일만 막아줘도 무력하게 휩쓸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킬 사용 시 주의 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버퍼들의 버프 스킬을 모두 사용한 후 메인 딜러의 광역 스킬로 연결시켜 주는 방식이나, 이 중 '섀넌'을 보유했다면 반드시 '메인 딜러'와 함께 둘 다 마나가 꽉 찬 상태에서 '섀넌' - '메인 딜러' 순으로 빠르게 순차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섀넌'의 메인 스킬 '열정적인 응원'은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마나를 일정량 회복시켜주는 스킬로 메인 딜러가 빠르게 스킬을 돌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때 '열정적인 응원'은 여러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동 판정이 비교적 길게 적용되는 편이고, '메인 딜러'의 스킬은 즉발성이므로 '섀넌'의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광역 스킬을 바로 사용하면, 공격력 증가 버프 효과를 받은 채 스킬을 사용하고, 이어서 마나 회복 효과를 한 박자 늦게 추가로 받게 되면서 다시 한번 더 공격력 증가 상태에서 광역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한 번의 버프 타이밍에 광역 스킬을 2번 연달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이처럼 '도구'와 '스킬'을 수동으로 사용해 스킬을 돌리는 방법은 '가가브의 심연' 100층 외에도 아군보다 더 강력한 파티를 상대해야 하는 상위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딜러'가 누구인지, 1명인지, 2명인지, 탱커가 누구인지, 힐러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스킬 운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공략의 흐름 자체는 조금씩 달라지므로 탱, 딜, 힐이 잘 조합된 자신의 베스트 조합으로 심연 100층을 클리어하고 '가가브의 전설' 영웅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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