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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중천' 피로도를 최우선적으로 털어넣어야 하는 숙제는?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4 10:04:27
조회 1103 추천 3 댓글 8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시즌인 '중천'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장비 체계와 파밍 구조를 적용했다.
 
스펙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레어리티의 재정립에 따라 에픽 밑으로는 유명무실하게 취급받던 레어와 유니크 그리고 레전더리가 상위 콘텐츠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장비가 되었으며, 이를 획득하는 방법시즌 8 이전과 같은 '지옥파티'와 '특수 던전'으로 메타가 회귀하였다는 점이다.
 
매 시즌마다 소프트 리셋이 발생하는 환경을 감안하면 신규/복귀 모험가뿐만 아니라 기존에 게임을 플레이하던 모험가들에게도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한데, 게임조선에서는 시즌 초반 스펙업을 위해 매일매일 최우선적으로 피로도를 털어 넣어야 하는 숙제 콘텐츠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환요오괴의 주시: 환란, 모독, 광포
 


공짜일뿐더러 일일 미션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콘텐츠
 
'환요오괴의 주시'는 선계 시즌의 '꿈결 현상' 포지션에 해당하는 특수한 일반 던전으로 최소 명성 13.195를 넘긴 캐릭터115레벨 액트 퀘스트 '베히모스의 돌진'을 클리어하면 그 다음날 오전 6시부터 활성화된다.
 
조건을 달성하면 캐릭터마다 중천 이내, 혈광촌, 흩어진 별의 쉼터에 위치한 일반 던전 6종 가운데 2종이 환요오괴의 주시를 받는 던전으로 지정되며 환란, 모독, 광포의 접두사가 붙고 던전의 몬스터 능력치가 대폭 강화된다.
 
네임드 및 보스와 전투가 길어질 경우 요기 주시가 발동되는 것이 특징으로 몬스터에 부착된 녹색 X 표식을 기본 공격 또는 스킬 공격으로 터뜨릴 경우 체력 및 무력화 게이지를 일정 수준 소진시키고 몬스터의 받는 피해량이 대폭(50%)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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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을 격파할 때마다 네임드 및 보스에게 가하는 피해 배율이 실시간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받는 피해도 소폭 증가하기 때문에 피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몬스터가 받는 피해량 증폭 수치가 매우 크며 최대 10회까지 중첩하여 500%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에 신경쓴다면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도 충분히 클리어를 노려볼만 하다.
 
클리어 보상에서는 레전더리 등급 장비까지만 획득할 수 있는 일반 던전과 달리, 환요오괴의 주시가 지정된 던전에서는 최고 등급인 태초 장비까지 획득을 노려볼 수 있으며 종말의 숭배자를 1회 플레이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보너스 입장 횟수 계산과정에도 정상적으로 합산되고, 종말의 계시 획득량에도 보너스가 붙는 등의 혜택이 있다.
 
심지어 이전 시즌의 꿈결 현상처럼 일반 던전을 수차례 반복 순회할 필요도 없고 별도의 입장 재료를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하는 콘텐츠라 볼 수 있다.
 
■ 백해의 기억 상급 던전
 


백해의 기억은 최고레벨 달성 시 주어지는 중천 레어만 두르고 있어도 몬스터가 살살 녹는 수준 
 
선계 시즌에서 안개신 무기를 태초 등급까지 조율한 종결 스펙(명성 약 35,000 내외)을 기준으로 잡아도 중천 시즌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명성 수치의 스케일링이 한차례 진행됐기 때문에, 별도의 파밍 과정 없이 신규 상급 던전 3종(최소 명성 수치 34,749)에 바로 진입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운이 좋아 본인 직업에 맞는 에픽 이상의 무기를 먹어 명성이 3만 후반을 넘기는 펌핑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선계 시즌의 상급 던전인 '흰 구름 계곡', '솔리다리스'를 간소화한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를 거쳐가야 한다.
 
백해의 기억 상급 던전은 선계 시즌을 기준으로 마스터 난이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몬스터 스펙이 책정되어 있으며 네임드와 보스의 패턴은 물론 안개 포집기 등의 기믹 수행 방법 크게 다르지 않다. 
 


선계 시즌에서 현역이었던 당시 마스터 난이도와 동일하게 모든 네임드를 상대한다
 
단, 솔리다리스에 한해서는 지원 버프 효과가 액티브가 아닌 획득 즉시 던전 클리어까지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 형태로 리뉴얼됐으며 무력화 파괴와 전체 체력 비례 피해를 주던 '전투선' 효과는 모든 속도를 올려주는 '신속한 움직임'으로 대체되어 있다.
 
클리어 보상으로는 최소 레어 등급에서 최대 태초 등급 장비까지 획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무작위 고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상급던전 고유 장비 항아리 또한 노려볼 수 있다.
 


노리던 세트 장비에서 비는 부위의 고유 장비가 뜬다면 그저 땡큐다
 
■ 종말의 숭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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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재료와 피로도만 충분하다면 앞으로 전진만 하면 되는 간편한 방식
 
종말의 숭배자는 중천 시즌의 핵심 파밍 던전으로 '헬'로 통칭되는 지옥파티에 해당한다. 피로도 소모는 고정 8로 입장에 종말의 계시 22개를 요구하며 반복 플레이를 통해 최소 레어에서 최대 태초 등급까지 모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기존의 지옥파티와는 다르게 심리스 필드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던전 클리어 직후 아이템을 전부 회수한 뒤 재도전 버튼을 입력하거나 게속 직진하는 것으로 논스톱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에 걸려있던 버프 스킬은 그대로 유지되고 모든 스킬의 쿨타임은 초기화되기 때문에 매번 셋업 과정을 새로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복 플레이 중에는 낮은 확률로 심연의 틈으로 떨어지는 구멍이 생성되거나 신비한 행운 시스템 메시지 발생, 종말의 추적자 녹스 출현 등의 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으며 3가지 이벤트를 통해 소울 대량 획득, 고등급 장비 드롭, 태초 장비 확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입장 재료는 중천 시즌의 소울 또는 (구)소울을 통해 교환할 수 있으며 일일미션이나 반복플레이 보상인 상공인협희외 은화나 각종 이벤트를 통해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펙업을 노린다면 환요오괴의 주시, 상급 던전 플레이 이후 남은 피로도는 일반적으로 종말의 숭배자에 투자하는 것이 권장되며, 입장 재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일반 던전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드롭되는 보상의 수준에 따라 연출이 명확하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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