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체험기] 쿠키런 모험의 탑, 캐주얼한 게임성과 불편한 성장 구조의 불협화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6 10:58:35
조회 671 추천 2 댓글 4
‘쿠키런’ 시리즈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쿠키런’ IP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이드 블릿’, ‘브릭시티’ 등 새로운 IP 발굴에 주력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인 ‘쿠키런’를 다시 꺼내든 상황이다.

‘쿠키런 킹덤’ 이후 새로운 매출원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구원 투수로 나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직접 조작과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



시리즈 최초로 3D로 재탄생한 쿠키들이 각자 개성을 담은 전투 액션을 선보이며, 각종 퍼즐로 가득한 스토리 모드와 강력한 보스들과 상대하는 레이드 모드 등에서 직접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스토리 모드는 이 게임의 무대가 되는 팬케이트 타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태다. 각 챕터는 최대 1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테마와 퍼즐을 만나볼 수 있다.


3D로 재탄생한 쿠키들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쿠키들을 막는 각종 몬스터는 물론, 장치를 조작해야 길이 열리기도 하고, 선풍기로 인해 한쪽 방향으로만 가게 되는 등 여러 가지 기믹이 존재하기 때문에, 순발력뿐만 아니라 머리도 잘 써야 한다.

쿠키 하나만으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2종을 선택한 후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스테이지 클리어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게임에 서툴러서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높은 레벨의 친구를 초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믹을 피해서 젤리곰과 코인을 획득하는 스토리 모드



하지만, 각종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젤리곰과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 그리고 제한 시간 내 클리어, 한번도 죽지 않기 등 스테이지마다 설정되어 있는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려면 여러 번 도전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된 버전에서는 일반 모드만 플레이해볼 수 있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노멀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하드 모드가 등장해, 더 강력해진 몬스터와 퍼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젤리곰과 보물상자, 모든 미션을 달성하려면 여러번 도전할 필요가 있다



스토리 모드와 함께 게임을 이끌어가는 레이드 모드는 4명이서 한 팀이 되어 강력한 보스 몬스터에 도전하는 협동 모드다. 스토리 모드에서 만나봤던 보스 몬스터가 더욱 강력해진 형태로 등장하며, 4가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레이드 모드



특히, 쿠키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장비들은 레이드 모드에서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캐릭터를 성장시켜서 더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에 도전해야 쿠키들을 제대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레이드 모드 보상으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쿠키들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성장 던전도 이번 CBT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성장 던전은 다른 수집형RPG와 달리 스테이지 반복 요소가 적은 스토리 모드를 보완하기 위한 콘텐츠로, 반복 플레이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육각벌의 숲은 주어진 시간 내에 육각벌을 파괴하면 경험치 물약을 획득할 수 있으며, 행스터 아지트는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몬스터를 처치하면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돌파석 채광장은 제한 시간 동안 채굴기가 파괴되지 않으면 쿠키의 한계 레벨 돌파 때 필요한 돌파석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성장 던전은 SS 랭크로 클리어할 경우 다음 단계가 열리며, 입장시 필요한 하트를 스토리 모드와 공유하기 때문에, 적절히 분배해서 쓰지 않으면 하트가 다시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장 던전



성장 던전과 함께 유리 미궁 모드도 추가됐다. 유리 미궁 모드는 특정 조건이 설정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로,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쿠키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다. 뽑기 중심의 BM 구조로 인해 다양한 쿠키를 획득하게 되지만, 스토리 모드에서는 2종의 쿠키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스테이지마다 속성 유불리가 존재하며, 출전 쿠키 숫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쿠키 하나만 믿고 클리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수의 쿠키를 키우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보상으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에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이 주어지기 때문에, 과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꾸준히 도전할 필요가 있다.


유리 미궁 모드



이렇듯 게임 플레이 자체는 직접 조작의 묘미를 잘 살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보이지만, 실제 플레이해보면 다소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캐주얼이라는 명칭을 어색하게 만든다.

가장 큰 문제는 뽑기 중심의 과금 모델이다. 뽑기로 캐릭터를 획득하도록 만든 것은 요즘 게임 시장에서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캐릭터와 캐릭터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티팩트 뽑기가 합쳐져 있어, 원하는 쿠키를 뽑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높은 등급의 쿠키를 뽑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에픽 쿠키를 중복으로 획득해야 승급을 시킬 수 있으며, 승급을 시켜야만 새로운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어, 레이드 모드에서 좋은 보상을 획득하려면 상당한 과금이 필요하다. 아티팩트 역시 승급하려면 같은 아티팩트가 필요하며, 특정 쿠키에 최적화된 전용 아티팩트도 있다. 몇회 이상 돌리면 에픽 등급이 나오는 천장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가 합쳐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조합을 완성시키려면 엄청난 확률을 뚫어야 한다.


승급하려면 같은 등급의 쿠키가 있어야 하며, 승급하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한다



요즘 과금 유도가 심한 모바일 RPG 장르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보니 직접 조작 위주의 액션 게임으로 장르를 틀긴 했지만, 여전히 모바일RPG 만큼의 돈은 벌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는 느낌이다. 에픽 쿠키와 전용 아티팩트가 없으면 진행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 모드에 도전해야 하니, 최고 등급까지 승급시킨 에픽 쿠키와 전용 아티팩트 조합이 필수가 된다.


천장 시스템이 있지만 쿠키와 아티팩트가 합쳐져 있어 원하는 것을 획득할 확률이 낮다



뽑기뿐만 아니라 성장 재화도 상당히 부족해서, 계속 게임의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 스토리 모드와 성장 던전이 모두 하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스토리 모드 진행하다보면 성장 재화가 부족하고, 재화 획득을 위해 성장 던전을 돌면 스토리 모드에 쓸 하트가 부족해진다. 특히, 캐릭터 레벨 구간마다 필요한 경험치 물약의 등급이 달라지며, 특정 레벨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돌파석이 필요하도록 만드는 등 일부러 성장을 힘들게 만들어둔 느낌도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캐주얼한 느낌의 부담없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기존 모바일RPG만큼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과금 모델과 성장 곡선이 고생해서 만든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경험을 막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해 출시된 모 게임의 경우 상당히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매웠던 과금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출시되자마자 소리소문없이 묻힌 바 있다. 아직 정식 출시까지 남은 시간이 있는 만큼,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다양한 시상식에서 활약하는 게임사들▶ ‘신작도 과감하게 섭종’, 게임사들의 선택과 집중 이어진다▶ ‘쿠키런 모험의 탑’,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0370 ‘PS5 판매 부진’... 대폭 하락한 소니 주가, 시총 약 13조 증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7 0
10369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솔로 던전 '시험의 탑'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04 0
10368 "DLC 맛집의 귀환!" 엘든링, 신규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출시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3 0
10367 라이엇 포지, 신작 게임 '밴들 이야기’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2 0
10366 컴투스, 김대훤 대표 개발사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신작 퍼블리싱 계약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7 0
10365 펄어비스, '질풍가도' 컬래버레이션 음원 수익금 ‘사랑의달팽이’에 기부 [8]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23 1
10364 와이제이엠게임즈-액션스퀘어,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5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04 0
10363 엔씨(NC) 블레이드 & 소울, 랭킹 이벤트 ‘소울 아레나 천상천하’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9 0
10362 [동영상] 팰월드와 세대 교체하나? 접속 폭주한 ‘이 게임’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24 0
10361 독점작 경쟁은 이제 끝났나? 경쟁 플랫폼까지 넘보는 콘솔 게임 [1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580 0
10360 [리뷰] '탕후루의 달인', 아직도 탕후루가 살아있다고? [8]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868 5
10359 넥슨, 게임제작동아리 후원 프로그램 ‘넥슨 드림 멤버스(NDM)’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6 0
10358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 퀘스트 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1 0
10357 ‘캐리비안의 해적’, 신규 항해사 및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9 1
10356 FC 모바일, 가족 단위 리그 ‘명가의 탄생’ 입장권 판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4 0
10355 “출시 D-7일” 임박한 ‘롬’ 어떤 콘텐츠 보여줄까?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16 0
10354 [동영상] 슬슬 식어가는 팰월드 열풍, 모락모락 피어나는 MS 인수 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9 0
10353 37게임즈와 손잡은 위메이드, “‘미르4’의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6 0
10352 “시그니처 메뉴 시키면 포카 드립니다”... ‘레드포스 PC아레나’와 원신의 만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0 0
10351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2023에도 엄청나게 성장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0 0
10350 엔씨(NC) 리니지2M, '크로니클 XII. 대성전, 에바의 수중정원'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1 0
10349 [동영상] 10년 전 게임만도 못한 '스컬 앤 본즈' 폭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6 0
10348 [동영상] 10년 전 게임만도 못한 '스컬 앤 본즈' 폭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5 0
10347 히트2, ‘EPISODE 2. 이계의 강자들’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8 0
10346 넷마블 엠엔비,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쿵야 레스토랑즈’ 신제품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 0
10345 에오스 레드, 봄맞이 이벤트 연속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6 0
10344 스타 개발진의 ‘스톰게이트’, “팬들에게 투자 받습니다. 주식 줍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4 0
10343 창세기전 모바일, ‘기사단전’ 프리 시즌 업데이트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7 0
10342 인플렉시온게임즈,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나이팅게일' 얼리액세스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1 0
10341 리머릭 대학교 "게임은 모든 연령대의 뇌 기능 향상시킨다" [1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47 11
10340 [동영상] 그 모바일 리썰 컴퍼니는 가짜입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4 0
10339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 게임으로 만나볼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2 0
10338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두 번째 커피트럭 받는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5 0
10337 [겜덕연구소] 정의의 사도인가, 세기의 악당인가! 카리스마 쩌는 게임 속 경찰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1 0
10336 [동영상] 평론가 선정 최악의 게임 영화 TOP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90 0
10335 초이락 '헬로카봇' 올스타 시리즈. 첫 주자는 에이스레스큐와 프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6 0
10334 반값도 안 되는 오픈마켓 ‘스팀 게임’, 사도 될까?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717 6
10333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6주년 기념 이벤트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9 0
10332 넥슨, OP.GG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6 0
10331 ‘블루 아카‘, 이디야커피와 컬래버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94 1
10330 웹젠, '뮤오리진3' 2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0 0
10329 [동영상] 덕후들의 천국이었던 '일러스타 페스' 하이라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5 0
10328 “팰월드와 세대교체하나?” 접속 폭주한 ‘헬다이버즈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9 0
10327 확률형 아이템 규제, 중소 게임사에 부담되고 해외 게임사 방안 없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2 0
10326 "어쌔신 크리드에 만족하지 그랬어..." '스컬 앤 본즈' 좌초 일보 직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4 0
10325 [동아게임백과사전] 이게 최선입니까? 충격과 공포의 여성 캐릭터 [3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250 20
10324 [동영상] 24년 2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1 1
10323 [동영상] 설 연휴가 바꾼 게임 시장 풍속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27 1
10322 [동영상] 바나나? 드럼? 모스 부호로 게임한다고? 도구 안가리는 망자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7 2
10321 ‘8번 출구’, ‘리썰 컴퍼니’... 요즘은 ‘갑툭튀’ 대신 심리적 공포가 대세? [3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7597 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