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른 'LCK 리그'의 디도스 공격에 대해 '롤파크' 경기장에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LCK는 최근 불특정 다수의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게임 서버 불안으로 무관중 녹화 경기로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대회를 주관하는 LCK 측은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으며, 보안 조치까지 감안하여 생중계를 시도해볼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서버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한 오프라인 서버 도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핑'(데이터 딜레이)가 발생하는 유럽, 미국에서는 오프라인 서버가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을 지닌 한국 LCK의 경우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선수들의 연습 환경과 유사한 온라인 서버를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만큼 새롭게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에 두어 인게임 상황이 디도스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저희(LCK)의 불찰이며, 이런 판단에 대해 반성하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팀을 비롯 한국의 관련된 부서 및 전문가들은 현재 힘을 합쳐 장단기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라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는 장기적으로는 현재 수준보다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번 조치로 기존 온라인 서버에 더해 오프라인 서버까지 확보하게 된만큼 문제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LCK의 오프라인 서버 도입은 디도스 공격의 여지가 남아 있는 관계로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8주 차까지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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