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스튜디오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스튜디오는 39억 8,300만 엔(한화 약 346억)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2012년 반다이남코스튜디오가 출범한 이후 최초의 적자 기록이다.
이번 반다이남코스튜디오의 실적 악화는 자회사 반다이남코온라인에서 출시한 '블루 프로토콜'의 기록적인 실적 부진으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2023년 6월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블루 프로토콜'은 PC 액션 MMORPG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한때 60만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이용자 감소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개발사와 각 현지 퍼블리셔들이 조율해 준비 중이다.
'블루 프로토콜'의 부진으로 반다이남코온라인은 2023~2024년 동안 약 82억 엔(713억)에 달하는 손실을 냈으며, 스튜디오의 재정적 위기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상태다.
이러한 자회사의 상황과 반대로 반다이남코의 지주회사인 반다이남코 홀딩스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반다이남코 홀딩스의 2023~2024년 매출은 7,720억 3,500만 엔으로 한화 약 6조 7,18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회사의 손실로 인해 연간 실적 전망이 1,250억 엔에서 820억 엔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5종 이상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가 중지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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