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게임즈와 스튜디오 고보가 협업해 만든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비싼 가격과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원작 ‘호라이즌’의 스토리를 레고 스타일로 재구성한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로, 독특한 레고 배경과 아이소메트릭(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듯한 구도) 시점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게임은 6만 원을 넘어 7만 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에 비해 5시간 내외의 짧은 플레이타임과 지나치게 선형적이고 반복적인 플레이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스팀에서는 출시 1일 차 최고 동시접속자 수 602명을 기록, 697명을 기록했던 ‘콘코드’보다도 처참한 기록을 세웠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한 시간에 만 원이 넘는 꼴이네. 어쩐지 콘코드보다 동접수(동시접속자 수)가 안 나오더라.”, “이게 IP값이라는 건가? 살벌하네...”, “가격만 너무 안 비쌌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해봤을 텐데 이건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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