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재단의 자회사인 망가 프로덕션(Manga Productions)이 일본 개발사와 협력해 진 삼국무쌍: 오리진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에 출시할 예정이다. 발매일은 오는 25년 1월 17일로, PC,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망가 프로덕션 측은 게임의 현지화와 더불어 지역 마케팅과 출판을 직접 관리하며 아랍어권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작품이 고대 중국의 삼국지를 배경으로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시리즈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망가 프로덕션의 CEO인 에삼 부하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MENA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코에이 테크모와 협력해 AAA 게임을 출시하고 게임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코에이 테크모 소속의 게임 스튜디오인 오메가 포스가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름 없는 영웅의 시점으로 황건적의 난 시기부터 적벽대전까지 이르는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사우디 공공 투자 기금(PIF)은 지난 1월 코에이 테크모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지분을 5.56%에서 6.6%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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