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동시접속자 14만 명을 돌파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17일 현재 총 32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1월 31일 14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버를 여러 차례 추가 증설했다.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는 19일 기준 14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출시 날 7만 명대로 시작해, 첫 주말인 5일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위메이드는 최근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4와 비교했을 때, '미르M'의 첫 달 매출이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은 '미르4' 10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히트작인 '미르4'도 동시접속자 약 27만 5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미르M' 글로벌과 '미르4' 글로벌 간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로 긴밀한 게임 경제를 구축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르M'에는 게임 토큰 '드론(DRONE)'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가 사용된다. 이용자는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 가능하고, '도그마'는 '미르M' 게임 토큰 '드론'과 '미르4' 게임 토큰 '하이드라(HYDRA)'를 디바인 스테이킹 시스템(DIVINE Staking)에 스테이킹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미르M' 글로벌 버전은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2년 6월 23일 국내 출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게임으로,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인 '미르의 전설 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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