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끝마쳤다.
'브라운더스트2'는 네오위즈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브라운더스트’(이하 브더)의 정식 후속작으로, 뛰어난 퀄리티의 2D 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브라운더스트2
이번 '브라운더스트2'의 파이널 테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월 야심차게 진행한 1차 테스트 당시 부실한 연출과 답답한 전투, 불편한 UI(유저 인터페이스) 등 장점보다 단점이 두드러지며, 게임 완성도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 약 5개월 후 진행된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만나본 '브라운더스트2'는 저번 테스트의 단점을 완벽히 극복하고, '브더'의 재미 요소를 제대로 이식한 상당한 수작으로 변신해 이전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전투가 상당히 시원해졌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대대적으로 변화된 전투 시스템이다. 1차 테스트에서 보여준 '브라운더스트2'의 전투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 3X3 진영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전략을 짜기도 애매했고, 보기에도 답답해 전략적인 재미보다는 지루함이 먼저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전투는 3X4 형태의 진영으로 변경되었고, 시점 역시 백뷰에서 쿼터뷰 시점으로 변경되어 캐릭터들의 배치가 더욱 시원시원해졌다.
더욱이 가로 화면만 지원하여 시야가 걸리는 느낌을 받았던 지난 테스트와 달리 세로 화면도 지원하여 다양한 시점을 지원한다. 이러한 전투 진영과 시점 변화는 게임의 전략과 전투의 생동감을 동시에 잡은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넉백 스킬로 상대 위치를 변경시킬 수 있어 공격 순서만 잘 설정하면 적을 강제로 특정 지역으로 몰아놓고, 광역 공격으로 한꺼번에 마무리할 수도 있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상당히 두드러졌고, 적을 한방에 해치우는 시원한 전투를 테스트 내내 만날 수 있었다.
더 생생해진 연출
여기에 화려하기는 하나 장면이 밋밋하기 그지없었던 필살기 연출이 더욱 화려해지고,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 이를 보는 재미도 상당히 더해졌다.
생동감이 살아있는 마을 퀘스트
진행 스타일의 변화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마을을 직접 돌아다니며, 주변 NPC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이 상당히 도드라졌고, 마을의 인원들과 직접 호흡하는 듯한 싱글 플레이 게임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러한 변신은 수려한 2D 그래픽으로 구현된 그래픽과 어우러지며, 게임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특히,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재화를 모으는 수집 요소가 더해지며, 퀘스트 이외에 지역을 돌아다니는 이들도 상당수 존재할 정도로 진행 방식에 많은 변화를 준 모습이다.
뽑기 아닙니다, 영입입니다
또한, 수집형 RPG의 핵심인 뽑기 방식이 변경되어 코스튬을 획득할 경우 해당 캐릭터를 제공하는 식으로 변화했으며, 게임팩을 꽂아 진행되는 연출 역시 상당히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등장한 ‘브라운더스트2’는 이전 테스트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시점의 변화로 보다 전략적이고, 시원해진 전투 시스템 그리고 UI의 대대적인 변경까지 완전히 달라진 게임성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실제로 “1차 테스트를 하면서 게임에 관한 관심을 접었다가 다시 흥미가 생겼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룰 정도로, 게임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뒤집히기도 했다.
이렇듯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평가를 뒤집은 ‘브라운더스트2’가 네오위즈의 캐시카우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브더’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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