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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추격하는 피파 21과 달아나는 피파 온라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15 08:48:32
조회 2694 추천 0 댓글 9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피파 시리즈는 국내에서 적수가 거의 없는 축구 게임이다. 일단 온라인에서는 경쟁상대가 없고, 패키지 역시 본래 피파와 쌍벽을 이루던 위닝일레븐(프로 에볼루션 사커)이 뒤쳐지며 원탑으로 나섰다. 이러한 피파 시리즈의 유일한 적수로 손꼽히는 것이 같은 집안 식구인 패키지 피파와 피파 온라인 4다. 지난 9일 패키지 최신작 피파 21이 출격하며 PC게임 순위에서 온라인과 패키지가 맞붙는 피파 집안대결이 발발했다.

이번 주 피파 온라인 4는 배틀그라운드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고, 피파 21은 39위로 진입했다. 온라인은 더 속도를 높이고, 패키지 피파가 이를 추격하는 모양새다. 피파 온라인 4의 경우 주요 업데이트는 없었으나, 한글날 이벤트로 집객을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해 PC방에 가지 않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부분이 연휴 동안 많은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벤트 효과를 뒷받침할만한 신규 콘텐츠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손꼽힌다.

피파 21은 출시라는 큰 이슈가 있었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체험판이 미리 공개되지 않아서 우려를 샀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작보다 선수 움직임이 개선됐고 새로운 플레이 요소도 반영되어 걱정보다는 괜찮다는 평이다. 다만 코로나19로 프로 스포츠 시장이 멈춰버린 것을 고려해도 전체적인 콘텐츠가 전작과 거의 비슷해 신작이라는 느낌이 부족하고, 선수 능력치도 실제 전적과 비교하면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간 국내에서 피파 온라인과 패키지 피파의 대결은 매번 온라인 압승으로 끝났다. 피파 온라인 3 시절에는 패키지 피파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고, 과금 부담도 온라인이 덜하다는 평이었다. 공식 한국어 지원 이후에도 국내 시장에선 온라인 기반 유저가 탄탄히 구축되어 있어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피파 21 출시를 기점으로 다시 시작된 온라인과 패키지 대결도 현재는 온라인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과연 이 무게추가 역전될 수 있을까?

피파 온라인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한글날 발표된 한국어 더빙, 사이버펑크 2077 첫 진입

이번 주에는 출시가 한 달이나 남은 외국 게임이 첫 진입에 성공했다. 50위를 기록한 사이버펑크 2077이다. 폴란드 게임사가 만든 게임이지만 한글날에 맞춰 준비한 소식은 국내 게이머 눈길을 끌 만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온라인 방송을 통해 기존에 취소됐던 한국어 더빙을 다시 지원한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자막에 이어 더빙까지 한국어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게이머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은 스토리 비중이 높으므로, 음성으로 한국어가 지원되면 좀 더 집중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음성까지 한국어로 지원한다는 점은 제작진이 국내 게이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연말 대작으로 손꼽히는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전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4단계 하락한 14위에 그쳤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황혼기를 맞이한데다, 본래 27일 출시를 예고했던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연말로 연기되며 힘이 살짝 빠졌다. 다만 어둠땅의 경우 격전의 아제로스보다 나은 확장팩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도 완성도를 다듬고 나오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여기에 13일에 어둠땅 사전 패치가 진행됐기에 다음 주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천하제일상 거상이 무려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번 주에는 16위까지 올라섰다. 거상은 분기 기준으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3분기 업데이트는 지난 9월 23일에 진행됐으며, 용병으로 기용할 수 있는 4번째 명왕 ‘항삼세명왕’과 2차 장수 라시야 각성이 주를 이뤘다. 간만의 주요 업데이트였던 만큼 효과가 길게 이어지며 순위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어몽 어스가 무려 14단계를 뛰어 3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에 순위가 급락한 어몽 어스에 힘을 북돋아 준 주역은 13일에 진행된 신규 업데이트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퇴출시킬 사람을 뽑는 투표를 익명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승무원 사이에 숨은 임포스터를 찾아내기 더 까다로워진 것이다. 아울러 어몽 어스는 재도약에 성공하며, 비슷한 시기에 파티 게임으로 인기를 끈 폴 가이즈를 더 큰 격차로 앞서나가게 됐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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