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10월 4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아레나 영웅 픽률 순위를 먼저 확인해보죠. ‘오그마’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5주차 메카 랭킹에 처음 집계되어 7위를 차지했었죠. 당시 픽률은 8%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기세가 굉장히 거셌습니다. 10월 2주차에 58%로 3위, 3주차에는 순위가 같았지만 픽률이 61%로 상승했죠. 그리고 이번 주에 드디어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픽률은 무려 75%에 달하죠.
현재 아레나에서 ‘오그마’의 존재감은 엄청납니다. TOP 100 랭커 대부분이 ‘오그마’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했죠. 대표적인 건 ‘오그마 – 비앙카 – 나리’, ‘오그마 – 유진 – 마리나’, ‘오그마 – 마리나 – 나리’ 등이 있습니다. 유행 조합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네요.
참고로 ‘오그마’를 제외한 파티는 과거부터 유행한 ‘바리 – 마리나 -나리’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루피나 – 마리나 – 유진’의 새로운 근접 조합도 조사되었죠. 물론, 그 수는 ‘오바마’ 파티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렇게 ‘오그마’가 정상에 오르자 큰 영향을 받은 영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리나’인데요. 지난주 1위에서 금주 3위로 위치가 낮아졌습니다. 픽률은 66%에서 59%로 7% 포인트 감소했죠. 엄청 낙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유지해온 왕좌를 내줬다는 건 분명 이슈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영웅과 비교해 하락한 수치가 크다는 점도 생각해야 하죠.
물론, 아레나에서 ‘마리나’의 위용은 여전합니다. 근접 파티의 일원으로 꼭 선택을 받으며, 원거리 딜러와의 조합도 여전히 유용하거든요. 한때 아레나를 호령했으나 이제는 그 힘이 많이 떨어진 ‘티니아’와는 분명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래도 이번 주 픽률 60% 대가 깨졌고, 최근 수치가 계속 감소 중이라는 건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한편, 신규 영웅 ‘알레프’는 아레나 TOP 10 차트에 9위로 데뷔했습니다. 이제 등장 2주차가 되어가는데요. 아레나에서 널리 쓰이는 영웅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분위기군요. 금주 TOP 100 랭커 중 3명이 선택했고, 조합은 ‘알레프 – 오그마 – 바리’, ‘알레프 – 유진 – 오그마’였답니다.
콜로세움 부문 1위 역시 ‘오그마’의 것이었습니다. 100명의 랭커 모두가 픽했죠. 이로써 ‘오그마’는 ‘바리’, ‘마리나’에 이어 PVP 양대 부문을 모두 제패한 영웅 반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0명이 넘는 영웅 중 단 3명만이 달성한 위업이죠.
2위는 ‘바리’가 차지했습니다. 픽률 99%로, 사실상 공동 1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3위는 ‘나리’인데요. 지난주와 순위는 같지만, 픽률이 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점차 지분을 늘려가고 있어 다음 주에는 80%대 진입이 예상되는군요.
이어 4위는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10월 3주차엔 ‘마리나’가 자리에 앉아있었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현재 ‘티니아’가 한 계단 순위를 올리며 ‘마리나’를 밀어냈습니다. ‘마리나’는 아레나에 이어 콜로세움에서도 순위, 수치가 모두 하락하는 아픔을 맛보았네요. 특히, 픽률 하락 폭이 28% 포인트에 달해 영향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마리나’의 수치 감소는 ‘2탱 – 2딜’ 조합의 지분 약화와 연결됩니다. ‘오그마’와 함께 콜로세움에서 쓰이는 유이한 탱커이기 때문이죠. ‘2탱 – 2딜’은 공방 밸런스가 좋은 구성입니다. 덕분에 한때 콜로세움의 대표 조합으로 꼽힌 바 있죠.
그러나 최근 콜로세움에서는 ‘1탱 – 3딜’ 조합이 더 강세입니다. 전열에 ‘오그마’를 세우고, 그 뒤에 강력한 대미지 딜러 셋을 둬 적을 녹이는 게 낫다는 판단이죠. ‘티니아’의 순위 상승 역시 이에 기반합니다. 과연 ‘1탱 – 3딜’의 인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얼음 마녀 루피나’는 암속성의 태생 3성 전사입니다. 스태프를 장비하고, 일반 공격으로 암흑 늑대를 소환해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딜러죠. 소환된 암흑 늑대는 적을 관통하며, 근접 피해로 취급합니다. 따라서, 원거리 적을 공격할 수 있는데도, ‘근접 피해량 증가’ 파티 버프 효과를 받죠. 이는 ‘루피나’의 특징이자 강점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암속성 파티에 리더로 적합하다는 겁니다. 또한, 파티 버프가 ‘치명타 증가’라 꼭 암속성 영웅과 조합하지 않아도 되죠. 실제로 아레나와 콜로세움에서 ‘루피나’는 특정 층이 애용하곤 합니다. 암속성 조합이 아니라 근접 파티의 일원으로 말이죠.
다만, ‘루피나’는 다른 인기 태생 3성 영웅과 비교하면 지지층이 얕습니다. 속도에 아쉬움이 있는 일반 공격 투사체(암흑 늑대)나 전반적으로 낮은 스탯 등이 원인으로 꼽히죠. 그래도 PVE에선 꽤 유용하고, PVP는 최상위권 유저들의 선택을 종종 받는 매력 있는 영웅이랍니다.
지난주 ‘PVP를 고려해 신규 유저에게 추천하는 스타트 영웅은?’이란 주제로 기사님들의 의견을 모았는데요. 역시나 ‘바리’에 가장 많은 표가 모였습니다. 과반수에 약간 못 미치는 48.8%를 기록했죠.
‘바리’를 추천한 분들의 의견은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조작이 쉬운데도 강력한 화력이 뿜어져 나온다’, ‘콜로세움에서 파티 시너지를 무시할 수 없다’, ‘다이아 1까지는 바리만 잘 키워도 가능하다’ 등이었죠. 여러모로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그리고 ‘PVP로 추천하는 기준이 있지만, PVE를 무시할 순 없다. PVE에선 바리의 티어가 더욱 높다’란 의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바리’에 바로 뒤에 선 영웅은 무속성 원거리 딜러 ‘나리’였습니다. 24.4%로 3위 ‘마리나’를 앞질렀죠. 추천 이유는 ‘바리’와 비슷하되 ‘방어력 감소 능력이 정말 매력적이다’란 특징이 거론되었습니다.
그럼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가디언 테일즈’의 매력 중 하나는 여러 영웅입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풀어나가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죠. 그만큼 영웅이 중요하고, 기사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영웅이 완벽한 건 아닙니다. 강점이 있으면, 아쉬움도 있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태생 3성 영웅 중 가장 상향이 필요한 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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