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지난 10월 말 출시된 협동 공포 게임 리썰 컴퍼니(Lethal Company)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접속자 수 11만 명 이상을 기록해 러스트를 넘어섰으며, 출시 직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던 평가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리썰 컴퍼니는 출시 2주 만에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출시 초반에는 유저 수가 평균 1만 명대를 넘지 않았으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지난 11일부터 급증해 17일에는 6만 명, 20일 기준 11만 5,050명을 기록했다.
플레이 방법은 산업화됐지만 버려진 위성에서 폐기물을 수집하고 팔아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다. 최대 4인이 함께할 수 있으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되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협력이 중요하다.
게임의 장점은 1만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낮은 사양, 랜덤 배치, 같이 플레이할 때 나오는 웃음 요소 등이다. 투박한 그래픽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계 생명체나 주변 환경에 의해 죽을 수도 있는 등 각종 위협을 조심해야 하는데, 함께 게임할 경우 이런 위험한 상황이 블랙 코미디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유저가 늘어나며 이에 비례해 리뷰도 증가했지만, 유저 평가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1만 9,973명 참여, 97%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친구들과 같이 하며 사전 정보 없이 몸소 느끼기를 권하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도 리썰 컴퍼니가 여러 AAA급 게임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렘넌트 2, P의 거짓, 세키로까지 로그라이크 게임 다수가 할인으로 각각 4위, 7위,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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