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신캐 실프로 '리니지 2' 인기가 올해 최고점 찍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29 10:08:05
조회 3727 추천 0 댓글 17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리니지 2가 간만에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16위에 자리하며 올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리니지 2는 이번에 서비스 17주년을 맞이했는데, 준비한 콘텐츠 규모가 만만치 않다. 그중에도 주목할만한 것이 무려 7년 만에 등장한 신규 종족 ‘실프’다. 소년, 소녀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총 든 드워프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7년 만의 신규 캐릭터이기에 유저 입장에서는 새로운 공략 포인트가 생긴 셈이다.

여기에 실프 이름을 딴 새로운 서버도 2곳이나 열렸고, 현재 레벨을 유지한 채 클래스를 바꿀 수 있는 상품도 처음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오랜 기간 게임을 쉬었던 유저에게 확실한 복귀 타이밍을 만들어준 것이 순위경쟁에서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꾸준히 게임을 해온 유저의 경우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해도 아이템이 소멸되지 않는 ‘블랙 쿠폰’을 무료로 준다는 부분이 솔깃하게 다가올 수 있다.

리니지 2는 2019년에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서비스 방식을 바꾸며 순위를 바짝 끌어올린 바 있다. 이후에도 20위대 중반에서 10위대 후반을 오르내리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부분유료화 전환 후 약 1년간 인기를 바짝 끌어올릴 강한 한방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목됐다. 그간 응축해둔 전투력을 17주년에 맞춰 한꺼번에 터트리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하사신 후 끊긴 업데이트, 올해 최하위 기록한 검은사막

이번 주 순위에서 가장 우울한 게임은 검은사막이다. 순위도 5계단이나 떨어졌고, 2020년 중 가장 낮은 29위까지 내려갔다. 검은사막은 현재 ‘없데이트’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9월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 ‘하사신’ 이후 이를 뒷받침할 주요 콘텐츠 추가가 없었고, 10월에 진행된 패치는 신규 요소 추가보다 유지보수에 더 힘이 실려 있다.

검은사막은 그 자체가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게임을 만든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외에 신규 개발 타이틀이 늘어났다. 기존에는 검은사막 온라인 하나에 역량이 집중됐다면 현재는 여러 방향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온라인으로 검은사막을 즐기는 유저들도 최근 제작진과 운영진이 게임에 소홀해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침체기에 빠진 검은사막에 힘을 북돋아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발로란트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7위에 자리했다. 9월 초부터 지지부진한 경쟁을 이어오던 발로란트는 지난 14일에 시작된 액트 3를 기반으로 화력을 끌어올렸다. 신규 요원, 새로운 맵에 신규 보상이 포함된 배틀패스까지 추기되며 제대로 원기를 충전했다. 이번 주에 발로란트는 PC방 이용량과 개인방송 시청자가 모두 늘었는데 신규 요소로 무장한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원신이 무려 8계단을 뛰어올라 22위를 차지했다. 게임 자체도 국내에서 출시 직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지난 19일부터 폭탄을 좋아하는 귀여운 여자아이라는 반전 매력에, 준수한 성능으로 인기 캐릭터로 자리한 ‘클레’ 획득 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가 시작되며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 초기 표절 논란에도 출시 후 매서운 상승세를 탄 원신은 국내 업계에서도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46위에 오르며 4주 만에 순위에 복귀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11월 11일에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빛의 저편’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빛의 저편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번지로 서비스가 이관된 후에도 자막은 물론 더빙도 한국어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유저 집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2167 블소2는 장착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바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655 0
2166 김택진 대표, 블소2는 모바일·PC 넘어 콘솔까지 간다 [3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1672 2
2165 올엠 인수한 컴투스, 크리티카 기반의 스팀 신작 만든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842 0
2164 6월에 3일간, 2021년 E3는 온라인 개최로 가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563 1
2163 컴투스, 웹툰·소설 제작 기업 '엠스토리허브' 인수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586 0
2162 [기자수첩] 올해 블리즈컨, 오버워치 중대 발표 꼭 필요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171 0
2161 캐주얼게임 집중하던 NHN, 미드코어 이상으로 방향 선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60 0
2160 일루전 커넥트 일러스트레이터 "한국은 불량배" 발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942 1
2159 원작 게임에 충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리부트 9월 개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454 0
2158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카이 PC판, 다이렉트 게임즈 발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345 0
2157 사일런트 힐 부활? 작곡가 의미심장한 발언에 시선 집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93 0
2156 데브시스터즈 신작 세이프하우스, 올 하반기 스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555 0
2155 게임사 100곳 참여, 블록체인 게임 결제 시스템 출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70 0
2154 엔트리브 야구 신작, 프로야구 H3 사전예약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756 0
2153 킹스레이드 개발사, 베스파 5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351 0
2152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출시 1달 동안 100억 원 팔았다 [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343 0
2151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올해 스팀 출시한다 [1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1173 4
2150 오랜만에 765, '아이돌 마스터 스탈릿 시즌' 5월 27일 발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935 0
2149 넷마블, 페그오 소통 창구 열고 미진행 캠페인 진행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2753 0
2148 신규 직업 현자 등장, 파판 14 ‘효월의 종언'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6 717 0
2147 모드 안정화 위해, 사이버펑크 2077 핫픽스 1.12 패치 배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6 326 0
2146 [앱셔틀]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게임 부활의 신호탄이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551 0
2145 [이구동성] 중국 게이머들의 인민재판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1321 1
2144 와우 모바일 나오나? 워크래프트 신작 다수 개발 확인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655 0
2143 모바일 리니지 견인, 엔씨 2020년 첫 2조 클럽 입성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418 0
2142 엔씨 K-POP 앱 유니버스에서 아이즈원 팬미팅 열린다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816 6
2141 도타 2와 카스부터, 스팀 차이나 9일부터 테스트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387 0
2140 9일 쇼케이스에서 김택진 대표가 직접 블소2 소개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324 0
2139 늑대인간 변신 FPS 울프팀, 스팀에서 재출시된다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437 0
2138 오버위치 2와 디아블로 4, 올해 출시 계획 없다 [10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5299 19
2137 도트 그래픽 수집형 RPG, 이터널 판타지아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83 0
2136 아키에이지, 광기·증오 등 전투 밸런스 조절 업데이트 실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16 0
2135 라틴아메리카 참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운영 계획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40 0
2134 양띵이 하는 '엘리온' 방송 보면 아이템 얻을 수 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423 0
2133 [순정남] V는 VIP, 게임에도 숨어 있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1994 0
2132 단간론파 닮았네, 니폰이치 신작 추리게임 ‘탐정박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2158 0
2131 PvP 가능, 바람의나라: 연 470레벨 신규 사냥터 오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428 0
2130 큐라레 김용하의 학원물,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637 0
2129 강해진 소녀기사, 던파 나이트 진 각성 4종 출격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692 0
2128 트랙 위를 데굴데굴, 카트라이더에 타이어 카트 나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265 0
2127 넘치는 핵에 몸살 앓는 워존, 액티비전 핵계정 6만 개 정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710 0
2126 살아 있는 역사 ‘페이커’ 이상혁, LCK 최초 600전 출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23627 0
2125 선 넘지 마! 니어 시리즈가 2차 창작 가이드를 발표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698 0
2124 월홀 타고 홀인원, 컴투스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195 1
2123 시리즈 대미를 장식한다, 토탈 워: 워해머 3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322 0
2122 오버워치, 신규 한국 테마스킨 호랑이 사냥꾼과 까치 추가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489 0
2121 500종 게임 체험하는 스팀 게임 대축제 시작, 주요 작품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1446 0
2120 PS5 원가보다 싸게 팔았지만, 소니 게임사업 흑자 기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271 0
2119 모든 플랫폼 최대 85% 할인, 유비소프트 설맞이 세일 시작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4049 1
2118 검은사막 콘솔, 포브스 'PS5/XSX MMORPG TOP 10' 선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485 0
뉴스 '프로젝트 7' 김시훈X강현우, 드라마 '비밀은 없어' OST 'I Know' 라이브! 섬세한 보컬로 감동 선사 디시트렌드 02.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