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내에서 매너 플레이를 권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명예 시스템’에 변화가 예고됐다. 소위 ‘비매너 플레이어’로 분류되는 명예 1레벨과 2레벨 유저에게 ‘전체 채팅(아군∙적군 모두를 대상으로 한 채팅)’ 이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12월 초부터 롤 PBE 서버(테스트 서버)에서 시험 중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 긍정적인 행동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집중하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채팅)∙협동(핑이나 감정표현 등)∙칭찬(명예 투표)까지 3종이다.
그리고 명예 레벨 1레벨부터 5레벨까지 각 레벨에 따른 페널티 혹은 보상이 부여된다. 우선 가장 낮은 1레벨은 전체 채팅, 챔피언 선택창 채팅, 게임 종료 후 대기방 채팅을 이용할 수 없다. 이어서 2레벨은 전체 채팅이 제한된다. 아울러 두 레벨 모두 랭크 스플릿 보상을 획득할 수 없다.
1레벨은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방해하는 플레이어’, 2레벨은 ‘최근에 방해 행위를 하여 주의가 필요한 플레이어’다. 비매너 플레이어로 분류된 유저에게 채팅 제한과 랭크 스플릿 보상을 주지 않는 페널티를 주는 것이다. 3레벨부터는 모든 채팅이 가능하며, 배틀패스 경험치와 랭크 스플릿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매너 플레이어로 분류되는 4레벨부터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4레벨은 3레벨 보상과 함께 배틀패스 경험치 획득량 증가, 로딩 화면에 명예 앰블럼 표시, 핑과 감정표현 사용 횟수 증가를 받는다. 마지막 5레벨은 이전 레벨 보상에 더해 배틀패스 경험치 획득량 추가 증가, 채팅에 명예 앰블럼 표시, 명예 귀환이 주어지며, 현재 및 과거에 출시된 명예 스킨이 잠금 해제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명예 시스템을 활용해 비매너 플레이어에게는 제재를 가하고, 매너 플레이어에게는 추가로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롤에서 지속적인 문제로 손꼽히는 거친 플레이 환경을 좀 더 개선해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월에 공개한 2025 시즌에 대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를 장려하고 포상하는 동시에, 불건전한 행위를 벌함으로써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라며 명예 체계에 변경 사항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기능의 정식 도입 여부 및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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