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도파민 터지는 던파, 가라앉는 로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2 17:40:50
조회 1288 추천 1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RPG TOP 3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로스트아크다. 아울러 시장 전반적으로 세 게임이 1위를 두고 다투는 구도가 굳어졌다. 올해 겨울도 다르지 않았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메이플스토리다. 이번 주에도 순위는 배틀그라운드에 밀리며 4위로 한 단계 하락했으나 RPG 중에는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아래에서 2위를 두고 겨루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로스트아크(이하 로아)의 희비가 이번 주에 엇갈렸다.

우선 던파는 최상위권에서 무려 두 단계 상승하며 6위에 자리했다. 포털 검색량, PC방 이용량, 개인방송 시청 수까지 모든 지표가 상승세를 그렸기에 관심도와 유저 참여가 모두 활발해졌다고 볼 수 있다. 던파는 지난 1월에 시작한 중천을 토대로 새로운 등급인 태초 등으로 파밍의 맛을 되찾았고, 성장 정도를 직관적으로 알기 쉬운 방향으로 장비 시스템 등을 뜯어고치며 입문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됐다.

여기에 정점을 찍은 것이 지난 2월 6일에 열린 신규 레기온인 ‘미의 여신 베누스’다. 작년에 열린 던파 페스티벌 당시에도 강렬한 외모로 눈길을 끈 바 있으며, 이를 상대하는 레기온의 구성 역시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적절한 레벨 밸런스와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보상 구성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 던파 '미의 여신, 배누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반면 로아의 경우 지난 1월 22일에 카제로스 레이드 3막을 선보였으나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난이도 자체가 높아지며 입장하기 위해 투입해야 할 비용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춰 레이드를 클리어하더라도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도 일었다. 특히 보상의 경우 노멀보다 난도가 높은 하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이 많다. 이를 기점으로 미진한 클래스 밸런스 패치, 소통 부재 등 여러 부분이 지적됐다.

이에 로아 전재학 디렉터는 지난 7일 방송을 통해 카제로스 레이드 3막에 대한 난이도 하향과 보상 상향을 예고했고, 26일에 밸런스 패치도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레이드 관련 패치는 12일에 적용됐다. 일련의 개선과 림레이크 강습 등 향후에 추가될 후속 업데이트를 토대로 로아가 반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로아 '카제로스 레이드' 3막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2월 해외 기대작, 한데 모였네

이번 주 순위에는 재미있는 구도가 형성됐다. 2월에 발매되는 해외 기대작이 40위대에 나란히 입성했다. 각각 44위, 46위, 48위에 자리한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이하 킹덤 컴 2), 시드 마이어의 문명 7(이하 문명 7), 몬스터 헌터 와일즈다. 인기순위는 PC방 이용량 등이 포함된 구조상 패키지 형태 해외 게임이 두각을 드러내기 어렵다. 다소 불리한 조건에도 관심도에 힘입어 하위권을 흔들어놨다.

세 게임 중 이미 출시된 킹덤 컴 2와 문명 7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킹덤 컴 2는 중세 유럽 시뮬레이터라는 정체성에 전작보다 확장된 콘텐츠를 더하며 호평을 받았다. 반면 문명 7의 경우 상위 버전을 구매한 유저에게 미리 열린 조기 접속 당시 완성도 낮은 비주얼과 UI 등으로 비판을 면치 못했고, 정식 출시 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인기순위 역시 국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킹덤 컴 2가 문명 7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이터널 리턴이 두 단계 상승한 14위에 자리했다. 이터널 리턴은 작년 하반기부터 10위대 초중반을 지키고 있으며, TOP 10에도 종종 들고 있다. 출시 초기에 흔들리던 모습을 뒤로 하고 완연한 안정권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6일 발표된 넵튠의 작년 실적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을 개발한 님블뉴런은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말 그대로 고진감래가 아닐 수 없다.

중위권에서는 1월 후반에 32위로 재입성한 프라시아 전기가 2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는 23위까지 도달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과 PC방 이용량이 급증했는데, 그 배경에는 PC방 이벤트가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며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넥슨캐시와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1월에 두각을 드러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이어 넥슨은 PC방에 계속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게임메카 인기 게임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공지 안녕하세요, 게임메카 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53] 운영자 20.07.13 41731 42
16371 김동건 대표, 마비노기 모바일에도 '특별한 나' 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5 0
16370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 3월 22일 잠실서 개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8 0
16369 2024년 성적표 받은 국내 게임사, 반등 절실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9 0
16368 붕괴하는 세계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5 0
16367 레전드 오브 이미르, 북유럽 감성의 4개 클래스 소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 0
16366 서브컬처 철도 시뮬 RPG ‘레조넌스’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87 0
16365 가을 할인 두 달 당긴다, 스팀 하반기 할인 일정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5 0
16364 엠게임 2024년 영업익 128억, 전년比 40% 감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6 0
16363 원작 명장면 그대로, 도쿄 구울 모바일 RPG 사전예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9 0
16362 유비 CEO, 어크 섀도우스 반응과 사전판매 모두 좋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78 0
16361 [이구동성] 넥슨 "리트라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59 0
16360 돌아오는 옵치 2 전리품 상자, 중복 스킨 안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46 0
16359 [오늘의 스팀] 용과 같이 8 외전 체험판, 평가 ‘매긍’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81 0
16358 콘솔 1억 대 시대, PS5가 Xbox보다 3배 더 팔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28 0
16357 익숙한 맛, RPG 기대작 '어바우드' 메타 80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43 0
16356 하스스톤, 새로운 정규력 명칭은 '랩터의 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3 0
16355 피처폰의 추억, 컴투스플랫폼 ‘붕어빵 타이쿤’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2 0
16354 총 20종, 더 파이널스 밸런타인데이 아이템 선물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0 0
16353 리니지W·저니 오브 모나크, 철권과 컬래버 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11 0
16352 메이플M, 밸런타인데이부터 빠른 성장 지원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0 0
16351 RTX 5070 출시일 3월 5일로 연기, Ti는 2월 20일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7 0
16350 NHN 2024년 게임 매출 4,598억 원, 전년比 3% 상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5 0
16349 디아블로 4, 다음 확장팩은 2026년 출시 예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81 0
16348 내년 상반기, 롯데월드에 메이플 아일랜드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8 0
16347 어바우드, 대중성 위해 완성도 희생한 옵시디언 RPG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306 0
16346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8월 28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8 0
16345 스킨도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에 '온천'이 열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99 0
16344 여왕 개미 토벌, 넷마블 나혼렙 '제주도 레이드' 확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8 0
16343 中 던파 모바일 성과, 넥슨 첫 연매출 4조 원 돌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765 0
16342 넷마블, 2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적자 끊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9 0
16341 [기승전결] 문명 7, 문제 많지만 재미는 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73 0
16340 중세 속 인간의 다면성 그려낸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6466 0
16339 [순정남] 게임 표지 사진이 웃음벨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49 0
16338 [오늘의 스팀] 도시전설 파헤치는 추리 신작 관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59 0
16337 청나라 풍 '한성' 논란 문명 7, 패치로 정상...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384 0
16336 게임위 확률 공개 위반 950건 적발, 99.3% 시정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8 0
16335 다크앤다커 법정 다툼, 1심은 넥슨 일부승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6734 0
16334 핵 탐지 강화, 서든어택 '이지 안티치트' 도입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88 0
16333 파워 워시 시뮬에 '월레스와 그로밋' 집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1 0
16332 경영 효율화 성과, 컴투스 2024년 흑자전환 성공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7 0
16331 침공 당한 런던 배경, 액션 신작 '멸망의 파도'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 0
16330 내 핸드폰 속 치이카와, '먼작귀 포켓' 3월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9 0
16329 오버워치 2, 경기 중 레벨 업과 3인칭 모드 지원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39 0
16328 SF 로그라이트, 프로젝트 타키온 14일 스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86 0
16327 몬스터 헌터 와일즈, 첫 추가 몬스터는 타마미츠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86 0
16326 돌아온 총기와 광기, 보더랜드 4 9월 출시 확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85 0
16325 소울 팬 모여라! 엘든 링 밤의 통치자 5월 30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38 0
16324 니케 DLC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 6월에 스팀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68 0
16323 크라트의 과거 그린다, 'P의 거짓: 서곡' 올 여름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47 0
뉴스 ‘악플과의 전쟁’ 서예지, 물오른 미모 근황 공개…“단발도 찰떡이네” 디시트렌드 02.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