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열두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의 CM ‘당돌한 기사’가 개발진과 진행한 ‘당돌한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그간 기사군들이 궁금했던, 그리고 가려웠던 점들을 시원하게 긁는 내용으로 이뤄져 시선이 쏠렸네요. 이와 함께 한 택배 박스에 무려 4개의 흰 패키지가 들은 인증샷이 올라와 이슈였는데요. 관련 내용을 공카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15일,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에 색다른 읽을거리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CM ‘당돌한 기사’가 개발진과 나눈 인터뷰 내용인데요. 제목이 ‘당돌한 개발진 인터뷰’라 큰 관심이 모아졌죠. ‘당돌한 기사’는 “기사님들의 가려웠던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란 말과 함께 개발진에게 다양한 문의 사항을 남겼습니다.

답변 내용을 정리하면, 먼저 스태미나 소모가 없거나 별개의 스태미나를 쓰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영웅은 기존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소폭 상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죠. 여기에 영웅 AI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닉네임 변경권 추가와 채팅 ON/OFF 기능 업데이트, 필요하지 않은 5성 장비를 다른 방안으로 쓸 수 있는 시스템, 길드 레이드 외의 길드 콘텐츠, 다른 유저와의 협동 즐길 거리 등도 고려 중이라고 하네요.

끝으로 개발진은 ‘기사님들이 주시는 많은 의견은 빠짐없이 경청하고,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가디언 테일즈를 사랑하고 있기에, 개발진도 더 힘을 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는 고마움과 함께 ‘차근차근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더 많은 분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나오고, 여러 기사군들이 만족하는 ‘가디언 테일즈’가 되길 바라봅니다.

지난 8월 3주차 공카 위클리 시간에 ‘대박 소환’ 사례를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로부터 1달이 지난 오늘, 또 하나의 ‘대박’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에도 택배 박스 안에 무려 4개의 흰색 패키지가 들어 있었다는군요.

행운의 주인공은 공식 카페 ‘JUICE’ 기사입니다. 게시글 제목은 ‘4흰상자’로, 내용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수준이죠. 본문에는 10회 소환 결과창에 ‘아이돌 기사단장 에바’와 ‘얼음 마녀 루피나’, ‘간부 빨간 모자 아라벨’이 소환된 스크린샷 1장과 짧은 소감이 담겨 있었었습니다. 소감은 ‘이건 좀… 마리나를 원해 ㅠㅠ’였는데요. 태생 3성 영웅을 무려 3개나 획득한 건 좋지만, 1티어로 꼽히는 마리나가 없는 사실이 아쉬운 듯싶습니다.

인증글을 본 기사군들은 ‘암 덱을 하라는 계시다’, ‘이건 주작이다… 아무튼 주작이다…’라며 격려와 부러움을 동시에 표했습니다. 원하는 영웅이 나오지 않은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3성 영웅 다수를 한 번에 획득한 점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스토리 공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콘텐츠보다 먼저 신경 쓰고, 꼭 클리어해야 하죠. 그래야 영웅과 장비의 최대 레벨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토리 공략은 시간과 일정 수준 이상의 영웅 육성이 필요한데요.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사군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특정 구간에서 공략이 막혀 도움을 바라는 질문이 많이 올라오죠.

공식 카페 ‘안돌멩’ 기사도 그중 1명입니다. 현재 챕터 7에서 막혔다는군요. 보유한 영웅은 바리 4성과 아오바 2성, 크레이그 3성, 마리안 3성입니다. 공략을 위해 장비를 강화해야 할지 숙련 기사들에게 문의를 남겼죠.

이에 도움의 손길이 속속 내밀어졌습니다. 해결책으로는 ‘무조건 영웅은 최대 레벨까지 육성하세요’, ‘장비 업그레이드는 2순위’, ‘마지막 대책은 영웅 진화입니다’가 제시되었죠.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다면, 해당 우선순위를 참고해 스토리 공략에 나서길 바랍니다.

쌍둥이 격투가 ‘라비’

지난주 공카 위클리에서 쌍둥이 치유술사 ‘파비’를 소개한 바 있는데요. 스토리와 관계상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 금주엔 ‘파비’의 누나이자 격투가인 ‘라비’를 준비했습니다.

‘라비’ 역시 마법 학교의 마족 교류 학생입니다. 동생 ‘라비’와 함께 마법 학교에 입학했죠. 동생과 달리 있는 마력을 활용할 줄 모르고,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으로 인해 격투에 눈을 떴습니다. 방어 마법에는 재능이 있으나, 마법을 쓰는지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맨손 싸움에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네요. 섬세한 마법을 배우라고 마계 여왕이 장학금까지 줬는데, ‘라비’의 꿈은 세계 최고의 격투가입니다.

이런 ‘라비’는 태생 2성 영웅에 화 속성 탱커입니다. 파티 버프로 ‘방어력 +48%’를 제공하고, 특수 능력은 피격 시 30% 확률로 피해가 50% 감소하는 ‘돌바위’죠. 탱커에게 어울리는 효과들입니다. 다만, 현재 ‘가디언 테일즈’에는 걸출한 탱커 ‘마리나’가 있으며, 화 속성에는 딜과 탱이 모두 되는 ‘플리트비체’가 있어 많이 쓰이는 영웅은 아닙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아직 전용 무기가 구현되지 않았기에 앞으로를 기대해볼 수 있는 셈이죠. 그리고 단일 도발과 높은 방어력은 분명 ‘라비’의 매력 포인트랍니다.

지난주 ‘신규 유저에게 가장 추천하는 태생 3성 영웅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번에도 한 선택지에 압도적인 표가 모였습니다. 많은 분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그 영웅, 바로 ‘바리’지요. 61.9%의 지지를 받아 2위 ‘마리나’를 크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리’의 지지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성능도 최상위급이다’, ‘파티 버프 범용성이 좋아 꼭 지 속성 파티가 아니더라도 활용할 수 있다’, ‘그냥 대체 불가 1티어다’란 극찬이 쏟아졌죠.

‘마리나’에 대한 의견도 살펴볼까요? ‘탱커인데, 전용 무기를 장착하면 딜도 상당하다’, ‘초반 회피 컨트롤이 미숙한 신규 유저에게 이 정도로 좋은 영웅은 없다’, ‘탱커 1순위다’ 등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력이 있는 신규 유저라면, 초반에 마리나와 바리를 획득하는 걸 추천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답니다.

3위 이하부터는 표가 많지 않았습니다. ‘나리’와 ‘티니아’ 정도만 그나마 유의미했고, 나머지는 수 표 획득에 불과했죠. 그래도 아예 지지를 받지 못한 캐릭터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나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얼마 전 수 속성 영웅 ‘비앙카’가 등장했습니다. ‘비슈바크’와 ‘나리’에 이은 신규 영웅이죠. 지금까지 ‘화 -> 무 -> 수’ 속성 순서로 영웅이 출현했는데요. 그럼 다음번에는 어떤 속성 영웅이 등장했으면 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