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최근 K/DA와 콜라보 신곡 발표, 롤드컵 무대 의상 공개 등 세라핀의 새로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 협곡 참전이 확정되어 직접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챔피언 '세라핀'을 공개했다. 세라핀은 남들이 듣지 못하는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런 소리의 영감을 받아 노래를 부르면서 필트오버와 자운에서 팝스타로 성장했다는 설정이다. 타인과 음악으로 교감하고 싶어하는 그녀의 성향은 챔피언으로서의 특성으로도 드러나 있다.
세라핀의 스킬은 세라핀 주위에 모여 함께하는 플레이를 지향하는데, 기본 지속 효과인 '무대 장악'은 기본 스킬을 세 번 사용할 때 마지막 횟수에 해당 스킬이 자동으로 두 번 발동하게 해준다. 또한 아군 근처에서 스킬을 쓰면 자신과 아군 주위로 음표가 생성되는데, 음표를 소모하면 기본 공격 사거리가 늘어나고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고음'은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하는 마법 피해를 입힌다. 아군의 이동 속도 증가와 보호막 생성 효과가 있는 '소리 장막'은 세라핀에게 이미 보호막이 있는 경우 주변 팀원 수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시킨다. 일직선 위의 적에게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를 주는 '비트 발사'는 이미 둔화된 적은 속박되며, 속박된 적에게 사용 시 기절시킨다.
궁극기 '앙코르'는 세라핀이 무대를 사로잡는 노래를 불러 직선 범위의 모든 적에게는 매혹과 마법 피해를, 아군에게는 음표가 최대치가 되게 해준다. 독특한 점은 적과 아군 챔피언 구분 없이 스킬이 닿을 때마다 범위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챔피언 기획에 따르면 세라핀의 스킬이 팀원과 무대를 함께하는 것처럼 느껴지길 바라며, 팝스타인 만큼 궁극기는 강렬한 순간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다고 적혀있다.
아군이 세라핀의 효과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스킬 범위 표시도 있겠지만 소리로도 파악할 수 있다. 아군이 세라핀에게 가까워져 스킬 범위 내에 들어오면 세라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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