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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추억을 남기고..."안녕 엘린, 안녕 테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7 19:13:00
조회 3032 추천 12 댓글 38
사진, 그림, 음악 등 많은 사람들은 특정 콘텐츠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향수를 느낀다. 이는 어느덧 우리 곁에 빠질 수 없는 취미로 자리잡은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MMORPG는 현재 우리가 이야기하는 '메타버스'의 한 종류로써 많은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4월 서비스 24주년을 맞은 넥슨의 '어둠의전설'은 여전히 '어둠의 전설'을 즐기고 추억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공유 이벤트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켰다. 이에 많은 이용자들은 추억과 감성에 젖어 과거를 회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렇듯 게임은 이제 우리 삶의 한편을 차지하는 추억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테라처럼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게임도 존재한다.

크래프톤 MMORPG '테라'가 오는 6월 30일 PC서비스를 종료한다. 출시 11년 만이다.

◇ 안녕, 테라! - 테라가 남긴 기록들

테라는 여러 기록을 남겼지만 사실 '테라'하면 떠오르는 것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당시 MMORPG에서는 볼 수 없던 호쾌한 논타겟팅 전투, 또 하나는 캐릭터 하나만으로 이야기가 정리되는 테라의 마스코트 '엘린'이다.

특히 엘린은 팬들에게 테라 그 자체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테라는 몰라도 엘린은 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오죽하면 "배그는 엘린의 팬티를 팔아 만든 게임이다"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돌 정도였다.

2011년 1월 출시된 테라는 MMORPG 최초로 '논타겟팅(Non-Targeting) 기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또 글로벌 서비스 확장, 스팀 및 콘솔로 플랫폼 확대, 자체 퍼블리싱(유통) 전환 등 다양한 도전을 했다.


또한 테라는 크래프톤(전 블루홀스튜디오) 뿌리이자 성장 근간이 된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크래프톤 창업 비전인 'MMORPG 제작 명가'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 테라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확장해나간 것이 'PUBG:배틀그라운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테라는 2007년부터 약 4년간 개발비용 4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 게임이다.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 16만 명을 기록한 테라는 이후 20만 명이 넘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2011년 8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국, 대만, 러시아, 태국 등 전 세계에 서비스하면서 2500만 명 이상 누적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특히 콘솔 게임이 온라인 PC 게임을 압도해온 일본에서 늘 하루 평균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2012년 유럽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아마존 디지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2015년 러시아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그래픽' 등을 수상했다.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도전도 계속됐다. 2015년 북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론칭한 테라는 당시 스팀 기반 MMORPG 가운데 하루평균 동시접속자 수 2만2000명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스팀에 등록된 전체 F2P 게임 중 10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MMORPG 중 최초로 콘솔 플랫폼에 이식되며 2018년 북미와 유럽에 출시돼 약 3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같은 해 일본에서는 출시 후 6주간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

◇ 안녕, 엘린! - 테라의 마스코트

앞서 언급했듯 테라의 마스코트이자 테라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것은 '엘린'이다. 당초 엘린은 수인족 콘셉트를 앞세운 포포리의 여성 캐릭터에서 출발했으나, 추후에 포포리와 분리되어 별개 종족으로 자리잡았다. 공개 당시 통통한 동물의 모습을 앞세운 포포리와 달리 귀여운 여자아이와 같은 외모에 동물 귀가 달린 외형으로 눈길을 끌어 모았고, 이는 거대한 '덕심'을 자극했다. 아울러 작은 체구에 거대한 무기를 휘두르는 상식 밖의 면모가 일종의 '갭 모에'를 일으켰다.


비하인드에서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엘린이 게임을 대표할 정도로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성인을 겨냥한 MMORPG에서는 엘프와 같은 세련된 8등신의 여성 캐릭터가 대세였고, 제작진이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며 가장 공들여 준비한 캐릭터는 오히려 케스타닉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엘린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고, 제작진에서도 엘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엘린은 테라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코스튬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플레이 기록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2015년 전체 캐릭터 중 무려 80%가 여성 캐릭터이며,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종족은 엘린이다. 그런데 캐릭터가 아닌 유저 기준으로 보면 남성이 75%, 여성이 25%다. 플레이 화면에는 작고 귀여운 엘린이 있지만, 그 뒤에는 남성 유저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

더불어 스토리 상 진주인공인 케스타닉은 '많이 플레이 한 종족'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몹인지아랐내ㅡㅡ"로 유명한 최하위 바라카는 아직도 '웃픈'일화로 남아있다. 


앞서 테라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남겼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크게 기여한 주인공 역시 엘린이다. 특히 콘솔 강국 일본에서는 현지 서비스가 수익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지사에서 마지막 카드로 제시한 '엘린 학생용 수영복 코스튬'이 예상치 못한 흥행을 이룩했다.

개발진은 당시 엘린 수영복 코스튬으로 벌어들인 매출을 기반으로 테라를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만들어진 엘린의 수많은 사복 콘셉트는 이 수영복에서 비롯됐다.

서양에서도 엘린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개발진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경우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적표현에 굉장히 민감한 권역이기에 엘린을 제외하고 서비스하는 것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측 스스로도 '엘린이 없으면 테라가 아니라'는 풍조가 강했기에 포포리와 분리된 별개 종족에, 나무에서 태어난다는 설정을 더하며 엘린은 현지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이후 엘린은 북미, 유럽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북미 플레이어 30여 명이 엘린 캐릭터를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일명 '엘린 탑'이 화제로 떠오를 정도였다. 아울러 그 인기는 테라 외부에도 뻗쳐나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카이림이었는데, 스카이림의 커스텀 모드에는 '엘린 모드'가 존재한다.

국내 MMORPG에는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이정도 파급력 있는 캐릭터는 찾기 힘들다. 그 몇 안되는 사례가 테라의 엘린이다. 엘린은 캐릭터가 지닌 화제성이 게임 흥행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

테라가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엘린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내기까지 회사가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배그의 어머니 엘린"은 마냥 농담 섞인 소리는 아닐 수도 있다.

◇ 게임은 추억을 남기고

테라는 다방면으로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국내 시장에 논타겟팅 전투 붐을 일으킨 대표적 게임이며, 아이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굳어졌던 MMORPG 시장 대결구도를 뒤흔든 수작이다. 

2022년, 테라는 우리 곁을 떠난다.크래프톤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블루홀스튜디오 대표작이자 배틀그라운드라는 대작이 나오기까지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테라는 10년 넘게 많은 기록과 추억을 남기며 오는 6월 현역에서 은퇴한다. 하지만 테라의 정신은 크래프톤에 남아 이용자들과 함께한다.


테라를 통해 정립한 크래프톤의 개발철학은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 현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뒤를 이을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서브노티카 개발진의 신작 '프로젝트M', 데드스페이스 제작진과 협업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을 선보인다. 업계 트렌드인 NFT와 메타버스 사업도 시도한다. 다만 김창한 대표는 초기에 몰리는 자본에 기대는 것보다는 '재미'에 본질을 두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이 테라,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흥행작을 만들어낼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10년 넘게 우직하게 일해온 테라는 곧 현역에서 물러나지만 MMORPG의 한 획을 빚어낸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는 그대로 남아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예정이다. 더 이상 테라를 만나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팬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그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블리자드 "NFT 없다"▶ 룽투코리아, '테라 클래식' IP '신의 시야' 中 서비스...주가 ↑ ▶ 블루홀 '테라' 4월 20일 일본 서비스 종료...11년만▶ [신년특집] 2022년 국내 게임사 TOP5 신작 라인업▶ [신년특집] 2022년 PC게임 기대작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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