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너, 디아블로 닮았구나...국산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게임와이

2021.10.12 18:19:03

조회 41 추천 1 댓글 0

디아블로를 연상케하는 국산 핵앤슬래시 게임 한 편이 테스트를 하루 앞두고 있다.

라인게임즈가 13일부터 19일까지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UNDECEMBER)'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룬(Rune)'을 활용한 스킬 조합을 통한 '클래스 구분 없는 성장' 요소를 앞세운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디아블로는 '핵앤슬래시'라는 대표 게임이다. 실제로 언디셈버의 게임 스크린샷을 보면 파란색과 빨간색 구(球)가 특징인 디아블로를 닮긴 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5장의 스토리와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성전'을 비롯해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보스 레이드' 등이 오픈된다.

빨강, 파랑 HP/MP UI와 쿼터뷰 시점이 디아블로와 닮았다◇ 클래스 구분 없는 성장?

언디셈버는 직업을 구분하지 완벽히 않는다. 이것은 얼마 전 블소2에서 무기를 착용하면 그것이 곧 직업이 된다는 것과 같은 원리일까?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장비와 스킬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장비 장착과 스킬 조합의 제한이 크지 않아 검을 들고 마법을 사용하거나 활을 들고 소환수를 부리는 등 이용자의 플레이 취향에 따라 '나만의 조합'을 찾을 수도 있다.

블소2에서는 장비를 맞춰 스탯을 세팅을 하고 난 뒤에 다시 장비에 맞춰 재설정하는 작업이 귀찮아서 장비 교체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언디셈버는 그 차이가 적다하니 얼마나 편리할 지 지켜볼 일이다.

파밍으로 습득한 장비 착용장비는 파밍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장비는 캐릭터 레벨과 능력치(힘 / 민첩 / 지능)를 충족할 시 직업에 관계없이 장착할 수 있다. 각각의 장비는 분해와 파밍으로 획득한 '장비 에센스'를 사용하여 보다 나은 성능으로 인챈트할 수 있다.

파밍한 장비는 경매장에 올린다. 유저간 직접 거래는 없지만 경매장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경매장'이라서 판매자는경매 방식과 즉시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가격을 부르고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같은 PC MMORPG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단, 특정 플레이어에게 직접 구매하는 개인간 거래는 지원하지 않는다.

파밍으로 획득한 장비 거래할 수 있는 '경매장 시스템' 지원◇ '조디악'과 '룬(스킬)'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든다?

조디악? 언디셈버에서는 '조디악'이라는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힘 / 민첩 / 지능을 올릴 수 있다. 이 3개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과 세부 스킬 효과에 영향을 주는 특성 시스템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장착한 룬(스킬)과 아이템에 따라 필요한 능력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언디셈버'에서 룬을 착용하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룬의 종류는 2가지다. 일반 스킬 룬외에 스킬 룬과 연결되어 스킬 효과를 더해주는 '링크 룬'이 있다. 이 중 '링크 룬'에는 서로 다른 '스킬 룬'을 연결하여 의 발동 조건에 따라 직접 시전하지 않아도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는 '트리거 룬'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총 30칸으로 구성된 '룬 캐스트'에 스킬 룬과 링크 룬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중 사용을 희망하는 스킬 룬을 최대 8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킬룬을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활용하는 것이 곧 직업(클래스)이라고 볼 수 있다.

스킬 룬과 링크 룬의 조합◇ 언디셈버의 전투 및 기타 콘텐츠

언디셈버의 PVP 콘텐츠는 개인전 방식인 '영광의 성전'이다. 이 맵에서는 다양한 기믹이 존재하며, 별도의 물약 사용이 제한되지만 맵에 배치된 성소를 선점하거나 수풀과 같은 지형을 활용하여 숨을 수 있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보스 레이드'는 최대 8인의 이용자가 동시에 입장하여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협동 콘텐츠다. 이 외에도 길드 전장은 전용 스테이지에서 8 VS 8 점령전 형태로 진행된다.

언디셈버에는 '스마트 컨트롤'이라는 독특한 컨트롤 방식이 존재한다. 이 방식은 캐릭터의 전투와 아이템 파밍에 도움을 주는 공격 시스템이다. 모바일게임의 '자동 전투'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스마트 컨트롤' 단축키를 설정할 시 타겟이 되는 적 몬스터와 오브젝트를 인식하여 기본 공격으로 설정된 스킬이 발동되는 공격 보조 기능이다.

스마트 컨트롤' 적용 시 적과 오브젝트에 기본 공격 발동언디셈버 구인영 디렉터는 "획일화된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든지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고, 모험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투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면서 "핵신 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에전에 그리웠던 감성을, 처음 경험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테스트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 [프리뷰] 너, 디아블로 닮았구나...국산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프리뷰] 현지에서도 먹힐까? 시리즈 결정판 '리니지W'▶ 트렌드는 'EASY'...더 쉬워진 SLG '기적의 펜디온'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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