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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표절 논란...'리니지W', '왕자영요: 월드' 도마 올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0 19:54:15
조회 149 추천 0 댓글 3
지난 4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글로벌 MMORPG '리니지W'의 출시에 게임업계가 들썩였다. 더불어 지난주 중국의 인기 게임 '왕자영요'가 오픈월드 RPG로 개발된다는 소식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해당 타이틀들은 각각 국내와 중국 최상위권을 달리는 게임사의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표절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시 전부터 표절 의심을 받았던  '리니지W' 트레일러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선공개된 '왕자영요' RPG 일러스트에 서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

'왕자영요: 월드'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국내외 다양한 SNS채널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1위 게임을 MMORPG로 즐긴다/출처


'왕자영요'는 텐센트 핵심 개발사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 2015년 론칭된 모바일 MOBA 게임으로, 중국에서 같은 장르 PC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어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매달 발표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왕자영요'는 올해 꾸준히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지난달 기준 '왕자영요'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사실상 중국 시장에서 내수로 벌어들인 매출로만 세계 1위에 오른 셈이다.

이용자들은 "미호요 '원신'을 떠올리게 하는 오픈월드 RPG에 여러 중국 색채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만 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반대로 '떠올리게 하는'을 넘어 '표절'이라는 의견도 새어 나오고 있다. 163.com의 넷이즈 채널에서 한 중국 네티즌은 지난 달 31일 '왕자영요: 월드'의 한 포스터를 문제 삼으며 해당 이미지의 문이 열리는 부분을 확인했을 때 펼쳐진 배경에 주목했다.


출처 = min.news


겉으로 보기에 아무 문제가 없고 효과 및 연출이 훌륭하다고 여겨지나, 이를 확대해서 살펴봤을 때 미호요의 '원신'과 매우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일러스트를 확대한 장면 / 출처 = 163.com


네티즌은 또한 해당 이미지는 원신의 '별이 떨어지는 호수(Starfall Lake)'의 모습으로 '왕자영요: 월드'에 공개된 일러스트 배경과 합쳐보았을 때 정확히 일치함을 지적했다. 이런 소식은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고, 현지 이용자들은 "텐센트의 표절이 아닌 작품을 찾을 수는 있는거냐"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겹치는 구간을 체크한 사진 / 출처 = min.news


중국 네티즌이 직접 합성 비교한 사진 / 출처 = 163.com


이에 '왕자영요: 월드' 프로듀서 측은 빠른 사과문을 기재하기에 이르렀다. 내부 심사 소홀로 인한 문제이며 일러스트 이미지에 미검토된 이미지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 이어서 텐센트 공식 관련 사과문도 게시되었지만 표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여론은 잠들지 않았다. 결국 일러스트 제작을 총괄하는 담당자에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밝혀지지 않았다.


텐센트 사과문(한글 번역 버전) / 출처 = 163.com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에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일부러 기획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니지W'의 경우 출시에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보스 몬스터의 디자인에 표절 의혹이 일었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몬스터는 해골의 외형을 하고 있었는데, 이 몬스터의 디자인이 '다크소울3'의 패왕 워닐과 흡사하다는 내용이다.


리니지W 트레일러


기본적으로 디자인 자체가 매우 흡사하며 속박되어 있는 콘셉트가 서로 겹친다. 더불어 해골이 착용하고 있는 왕관 반지 등의 위치와 들고있는 단검을 보아 같은 몬스터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크소울3


과거 엔씨소프트는 이미 리니지M 트레일러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의 서리한을 표절했다는 논란 등 수많은 표절 의혹으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21년 신작인 '리니지W'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이용자들의 쓴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텐센트와 엔씨소프트 모두 내로라하는 거대 게임사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로 이런 의혹들을 묵살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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