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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단 한 번도 본 적 없을 역사 속 사진들...jpg
1. 1931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하는 예술 분야에 대해 내가 가장 존경하는 점은 보편성입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지만 온 세상이 당신의 메세지를 다 이해하니까요."그러자 채플린은 이리 말했다. "하지만 박사님의 명성이 훨씬 위대합니다. 온 세상 그 누구도 박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 못하지만 누구나 다 존경하지 않습니까?"2. 공사중인 에펠탑, 1887-18893. 1923년, 자신의 84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 어린 아이에게 5센트짜리 니켈 동전을 건네는 미국의 유명한 억만장자 존 록펠러4. 1925년 유명한 곡예사인 글래디스 로이와 아이반 웅거가 914미터 상공 비행기 날개 위에서 테니스를 치는 장면. 5. 1907년 화재로 소실되기 이전의 모습의 클리프 하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였다.6. 1969년 뉴욕 경찰 소속의 한 경찰관이 성범죄자를 단속하기 위해 변장한 모습. "키가 크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위장하여 잠복 근무를 하는 창의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기록이다.7. 2800년 전 키스. 1973년 이란 하산루 유적지에서 발견된 두 개의 인간 유골로 하산루의 연인들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들은 질식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8. 기자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담배피는 이집트 남성, 1981년9. 1970년 프랑스의 광부들. 당시는 광물 운반으로 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10. 1952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의 개발 이전 모습. 가격은 3,000,000달러.11. 1961년 모나코의 그레이스 공주가 당시 대통령 존 케네디를 만난 모습. 12. 1929년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내부. 당시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노는 햇빛이 아름다운 빛줄기를 형성했지만, 현재는 주변의 고층 빌딩 때문에 다시 볼 수 없는 모습이다.13. 일본 시부야역에서 9년 넘게 세상을 떠난 주인을 기다린 것으로 유명한 하치코의 마지막 모습.14. 1890년대 빅토리아 시대 한 커플이 촬영 중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당시 사진 촬영은 긴 노출 시간이 필요해 움직이지 않고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5. 남북전쟁 참전 용사 제이콥 밀러의 모습. 1864년 카마우가 전투에서 이마 중앙에 총상을 입고도 50년 이상을 살았다. 16. 1927년 투르 드 프랑스 도중 사이클 선수 줄리앙 베르바에크와 모리스 겔드호프가 경주 중 잠시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17. 1977년 영화 스타워즈 출연진들.18. 1936년 덴마크 의류업자 크리스티안 트롤스트럽이 자신의 건물을 천 여개의 코트로 덮는 독특한 광고 방식을 택해 화제가 됐다. 창의적인 광고 기법과 상업적 아이디어의 역사적 사례19.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 시기의 가족 초상화.20. 유럽이 아닌 시카고이다.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사용된 건축물. 각 기둥은 미국의 주와 영토를 상징했다. 이 박람회는 "백색 도시"라는 별칭으로 미국 건축과 도시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작성자 : 행주고정닉
훌쩍훌쩍 흑인이 그린 성모 마리아(수태고지)
성모 마리아는 기독교에서 믿음의 거장을 넘어선 위인급 인물임. (인기도 많음)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파트는 수태고지임.*수태고지란?성모 마리아가 성령으로 인해 예수를 임신(수태) 한다는 것을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서 알려 준다(고지)는 뜻임.옛날부터 이 이야기는 그림으로도 많이 그려졌음.먼저 거장 화가들이 그린 수태고지를 알아보자.순서대로 엘 그레코, 보티첼리, 시모네 마르티니, 프라 안젤리코임.어떰?날개 달린 천사.디그니티하고 엘레강스해 보이는 마리아.엄격 근엄 진지해 보이는 장소.무언가 장엄하고 신성한 느낌이 들지 않음?이제 흑인 화가가 그린 수태고지를 알아보자.(장소가)맨 위의 그림들과 비교해 보면 무언가 엄청 초라해 보이지 않음?수태고지는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 옛날부터 엄청 신성시 해왔음.("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누가복음 1:31)처음 본 그림들처럼 장엄하고 근엄한 이미지로 그리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 흑인 화가는 왜 이렇게 그린 걸까?그건 이 흑인 화가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에 있음.헨리 오사와 타너 (1859-1937) 타너의 부모는 미국 노예제도의 폐해, 남북 전쟁(1861-1865)을 겪은 세대로서타너에게 어렸을 때부터 노예제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겪은 노예들의 역사를 배웠음.다행히 타너가 컸을 때는 노예제가 거의 폐지되었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과 멸시는 있었음. (상처 많이 받아서 방황도 함)타너는 그 상처를 발판 삼아 좌절과 멸시받는 힘든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음.대표적으로식사기도를 하는 가난한 사람들(1894) 벤조 수업(1893, 벤조: 기타 같은 거라고 함)타너는 대상에 연민을 갖고 그림.타너는 성화를 그릴 때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했음.(실제 팔레스타인 등 중동 탐방도 갔음)그리고 드디어 수태고지를 그릴 때, 마리아에게 집중했음.성모가 아닌 수태고지를 받을 당시의 마리아에게.이름: 마리아나이: 14~15세 추정사는 곳: 나사렛(가난, 로마 식민지)상태: 시골 처녀(약혼)페널티: 혼전임신 적발 시 투석형(돌찜질)다시 타너의 작품을 봐보자........"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누가복음 1:29)수태고지 사건 자체만 보면 천사 강림 + 메시아 잉태 소식.팡파르를 울려야 할 사건 같지만,정작 고지를 받은 당시 마리아에게 집중한 이 작품은 현재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볼 수 있음.+이후 마리아의 대응"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38)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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