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지스타가 오프라인으로 열리긴 했지만 상당히 썰렁했다. 온라인 위주였고, 오프라인에는 정말 그 큰 제 2전시장에 달랑 메인 부스 하나와 인디게임 부스가 전부였다. 거대하게만 보였던 전시장은 더 거대해보였고, 썰렁했다.
그 썰렁했던 공간이 올해는 1,221 부스로 꽉 들어찰 전망이다.
12일 지스타 사무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는 총 1,221부스(BTC관 908부스, BTB관 313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지스타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카카오게임즈가 100부스의 대형 부스를 마련했고,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프록시마 베타 등이 대형 부스(40부스 이상)로 참가했다. 예년 대비 부스 및 참가사의 수는 50%가량 감소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조직위와 함께 지스타 기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체적인 아트 전시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디 전시는 BTC에 참가하는 'BIC쇼케이스' 부스 내에서 운영되며,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가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대 30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해준 기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스타 2021'은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물샐 틈 없는 방비와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문화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스타는 참관객 입장 수가 제한된다.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지스타 조직위에 문의를 넣어둔 상태다. 참가수 제한에 따라서 2020년과 같이 BTC 현장에는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이 5일간 진행된다. 코스프레 어워즈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 역시 해당 특별 무대에서 진행되며 '지스타'를 찾은 참관객과 온라인 방송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요약하자면 온라인으로는 지스타 TV 채널을 통해 참가사들의 콘텐츠 기반, 다양한 형태의 소개 프로그램 및 현장 스테이지 운영를 방영한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는 PC온라인, 모바일, 인디 게임 등 게임전시 관람, 신작게임 체험, 이벤트 참여 등이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지스타 컨퍼런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조직위는 국내외 주요 게임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대체 및 취소 된 상황에서 양질의 강연을 기다려온 청중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의 강연이 진행 된다.
컨퍼런스 참가 연사자들올해 컨퍼런스는 현재 게임 산업 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주제 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사의 강연도 진행 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지스타 컨러펀스 연사 및 주제 중에서는 도깨비, 붉은사막 등의 정보가 기대되는 펄어비스 고광현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의 '차세대 개발 포스트모템, 늘어나는 콘솔게임 개발사에게 도움이 될만한 액션스퀘어 손원호PD의 '콘솔 개발 도전기', 메타버스와 관련된 에픽게임즈와 유니티의 메타버스 섹션, 방대한 지표를 바탕으로 한 앱애니 데이비드김 지사장의 '코로나19 이후의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 등의 섹션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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