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라이엇 게임즈, 6번째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성공… 왕실 유물 '보록'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7 21:02:53
조회 301 추천 2 댓글 3
또 하나의 국외소재문화재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27일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진행된 '환수 문화재 언론공개회'를 통해 국외소재문화재 '보록(寶盝)'의 국내 환수 성공 소식을 전했다. 


보록 귀환 기념 언론공개회,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왕실 유물 '보록'은 조선 왕실의 인장인 '어보'를 넣는 '보통'을 보관하는 외함으로, 당시 문화와 생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로 평가된다. 또한, 많은 이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제작한 것이 아닌, 왕과 왕비를 위한 왕실 의례에 따라 제작된 만큼 조선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된다. 


왕실 유물


라이엇 게임즈는 금번 환수 유물 '보록'의 경우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해 정보를 입수, 소장자를 설득하는 과정과 전문가들의 평가와 실견을 거쳐 매입에 성공했다. 재단이 정보를 입수했을 당시 동 유물은 영국 법인이 경매를 통해 구입한 후 판매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재단은 조선왕실의 문화재인 보록의 국내 귀환을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관련 검토를 거쳐 매입을 추진하였으며, 소장자에게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당위성을 전달하고 설득한 끝에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 설득과 기민한 국내 환수 절차 전반을 지원사격 했다.

이번 '보록' 환수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 참여한 여섯 번째 국외 문화재 환수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의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석가삼존도'를 시작으로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 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이상 2019년) 등 총 다섯 번의 국외 문화재 환수를 지원했다. 국외문화재 환수를 돕는 것은, 국외소재문화재가 유통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이나 매입 성공 여부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민간 기업의 지원 사례가 극히 드물며, 10년째 장기적으로 국외 문화재 환수를 돕고 있는 민간 기업은 라이엇 게임즈가 유일하다.


보록 귀환 기념 언론공개회,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금번에 환수된 보록은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회를 통해 8월 중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전시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환수를 지원한 3종의 유물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총괄은 "오늘날의 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우리 문화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10년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올 해 이렇게 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며, 항상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께 또 한 번 우리의 자부심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관계 기관 및 협업사들과 함께 연 단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기부를 진행해 그 실행을 도우며, 지금껏 라이엇 게임즈가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지원금은 68억 7000만 원으로, 이는 문화재청과의 민관협력 사례 중 최고 금액에 해당한다.



▶ 中 텐센트, 중 게임사 최초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가입▶ 전에 없던 독특한 바텀 라이너 '닐라', 소환사 협곡에 합류! ▶ 인천국제공항에 '게이머 라운지' 생긴다...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2716 게임학회 "게임위 적폐 청산과 근본적 개혁 촉구" [6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3576 62
2715 넥슨 이은석 표 '워헤이븐(WARHAVEN)'...국내외 솔직한 CBT 평가는?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178 0
2714 [인터뷰] SLG와 3매치의 조화 '루아'..."매출 10위권이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85 0
2713 [부고] 네시삼십삼분 한성진 대표 부친상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78 0
2712 [롤드컵] 페이커의 '기량'보다 DRX의 '믿음'이 더 컸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59 0
2711 '미라클 런 업셋' DRX 롤드컵 우승...ZEKA "2022 DRX는 역배가 아닌 정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31 1
2710 [게임라떼] 세가를 대표하던 명작 게임 '원더보이' 시리즈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47 0
2709 [리뷰] 완전판으로 돌아온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16 0
2708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2'의 시작...첫 왕좌의 주인공은 '댈러스 퓨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10 0
2707 [게임기네스] 10년은 개발해야...가장 오랫동안 개발한 게임 톱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45 0
2706 웹젠, 3분기 실적 하락 속 'R2M' 선방...4개사 4개 신작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81 0
2705 넥슨 '데이브' 스팀 판매 3위... '콜오브듀티' 1위, '빅토리아3' 7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65 0
2704 해외용 '미르M' 출격...'깐부' 늘리는 위믹스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01 0
2703 90개가 넘는 상 수상...닌텐도 스위치용 '잇 테이크 투'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95 0
2702 링피트가 없다면?...100가지 운동 게임 '렛츠 겟 핏' 30일 출시 [5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0888 15
2701 K-미소녀게임 '니케' 글로벌 곳곳에서 1위...출시 첫날 반응은?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626 1
2700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소환사의 컵' 주인공은...T1 페이커-DRX 데프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98 0
2699 하이브리드 레이싱 'WRC 제너레이션,' 액션슈팅 '프롬 스페이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13 0
2698 70년대 뉴에이지 컬트, 영혼을 파고드는 끔찍한 공포...'더 챈트'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7693 6
2697 기다리다 목 빠질 것 같은 기대작 4종...가디스오더, 에버소울, 블랙클로버, 스타레일 [2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6627 3
2696 HBO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2023년 1월 15일부터 방영 결정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320 0
2695 넷이즈 캡콤 출신 개발자 영입해 신규 개발사 설립...중국 일본 게임 DNA '흡수'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245 1
2694 [흥미/비교] 제이콥과 라라크로프트가 약해 보이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66 0
2693 엔비디아 DLSS 3 적용한 게임 출시...지포스 RTX 구매시 40,000: 다크나이트 지급 [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3436 1
2692 SIE, '플레이스테이션 VR2' 출시일 및 가격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86 1
2691 PC 콘솔 명작 '언차티드' PC방에서 즐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270 0
2690 중앙대, 메타버스 협회와 제휴...실감미디어 산업 인재 양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35 0
2689 '니케' 다운로드가 시작됐다...무엇이 달라졌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391 0
2688 [리뷰] 재미만큼은 확실해…'페르소나 5'의 최종판 '페르소나 5 더 로열'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2920 4
2687 철구형을 키운다고? '철구 키우기' 예약중 [1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9090 55
2686 '던파' 원작자가 선보이는 '빌딩앤파이터', 12월 8일 CBT 실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36 1
2685 [컨콜] 3Q '말딸' 이전으로 돌아간 카카오게임즈...신작 쏟아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283 0
2684 컴투스, 이수만의 'SM'에 투자..."SM백기사 아닌 향후 성장 가치 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86 0
2683 '콜옵' 3대장 '글렌'은 누구? 콜옵에서 '공포물' 유턴한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71 0
2682 [인터뷰] "구글ㆍ애플ㆍ스팀은 게임 재미 안 따져" 온보딩 100개가 중요한 이유...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963 3
2681 위메이드, MS 등 660억원 투자유치로 주가 급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69 1
2680 이래서 '콜옵', '콜옵'하는구나…'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3일만에 1조 원 벌었다!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009 8
2679 미소녀게임 통했다...'무기미도' 매출 9위, '붕괴3rd' 15위!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22 0
2678 세원이앤씨의 '창공아레나' 결국 서비스 종료...싸늘한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71 0
2677 태국ㆍ베트남 등 게임 수출 상담액 813억 원...e스포츠도 판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687 1
2676 '메멘토 모리' 성공으로 개발사 주가 폭등...1년 88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68 0
2675 T1-DRX-젠지, '발로란트ㆍ롤' 新 삼국지 시대 열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69 0
2674 로아, 7대죄, 데바데...게임 컬래버로 재미부터 기부까지 연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77 0
2673 中에서 훨훨 '열혈강호 온라인'...역대 최고 월 매출 경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01 0
2672 [프리뷰] 손노리가 만드는 열혈강호 블록체인게임 'ROTL'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45 0
2671 작년에는 '오딘'...올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게임 12개 발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256 0
2670 2022년 롤드컵은 LCK대표팀끼리...6일 T1-DRX 결승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53 1
2669 컴투스 야구게임 22년 1천억 원 돌파...'서머 크로니클'도 북미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40 0
2668 게임사, 핼러윈 이벤트 조기 종료...이태원 참사 애도 [6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891 4
2667 위메이드, 위믹스 1,311억 원 더 찍어냈다..."몰랐다", "보완하겠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391 0
뉴스 ‘원혁♥’ 이수민, 임신 7개월 차 몰라보겠네…“아빠 붕어빵” (조선의 사랑꾼) 디시트렌드 02.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