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게임사들이 NFT 게임 제작 선언을 한 가운데, 433도 NFT게임을 만들 것으로 전해졌다.
433 관계자는 23일 본지의 통화에서 "현재 NFT 관련 게임을 개발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433이 만들 게임은 위메이드의 '미르4'와 같이 기존 게임에 코인을 붙이는 형태가 아닌 '엑시 인피니티'와 같은 순수 NFT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이다. 이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433 로고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게임 관련 코인 중에서는 액세인피니티(AXS)가 시총 1위, 디센트럴랜드가 2위, 샌드박스가 3위, 엔진코인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22일 오전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433은 올해 1월 신작 6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볼링스타(가)와 신작 1종의 스포츠게임 2종, 그리고 해상 전투 어드벤처 RPG '가디언 프로젝트', 유명 IP를 기반의 '검, 시간을 긋다', 방치형 모바일 RPG '방치학개론'(가칭) 등 퍼블리싱 게임 3종이었다. 이와 함께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F'와 국내에서 3년째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후 433은 4월 모바일게임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를 글로벌 출시했고, 같은 달 펀터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턴제형 전략 모험 RPG '에로이카'를 선보였다. 에로이카는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이었지만 아직 출시 전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달 라타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PC 온라인 FPS 게임 '프로젝트 : 스카이스크래퍼'를 선보이고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FPS 게임 '워록(WarRock)'을 개발한 인력이 만든 게임사로, 이 외에도 게임 및 모바일 캐주얼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FPS '프로젝트: 스카이스크래퍼'는 '워록'의 DNA를 가진 게임인만큼 공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타이틀은 아직 433의 퍼블리싱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네시삼십삼분의 또 다른 자회사인 썸에이지는 20일 게임 분야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얄크로우가 개발중인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했다. 이후 베타 테스트 및 관련 정보는 스팀 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조용하기만 했던 네시삼십삼분이 새로운 블록체인게임에의 도전과 자회사들의 대작 게임들로 인해 실적 부문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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