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대형 신작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넥슨은 27일 '문명' IP를 활용해 모바일 MMOSLG 게임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와 28일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29일 대형 신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중 '문명'은 PC게임 '문명5'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아레스와 더파이널스는 IP가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IP 없이 스스로 대작이라 불리는 이 게임들, 새로운 게임성을 창조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레스'는 근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이 게임은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우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파괴된 근미래 배경에서 펼쳐지는 '아레스'만의 독특한 게임 콘텐츠와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CG영상에서는 ▲ 파괴된 도시에서 거대 로봇을 상대하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 ▲ 슈트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전투 콘셉트, ▲ 착용이 가능한 공중 탈것 '발키리'를 이용한 이동 등 '아레스'의 실제 게임 콘텐츠에 기반한 다양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 더 파이널스 | 넥슨 | PC콘솔 | FPS | 미정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를 높여야 하고, 이 과정에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과 속도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더 파이널스'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게임 특성을 알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실제 명소로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소화기, 폭탄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슈팅 액션을 관람할 수 있다.
또, ATM 기기를 지키기 위해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팀원들과 함께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는 등 전략적 재미도 엿볼 수 있다. 끈적한 물질을 발사하는 '포밍건'을 사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ATM 기기 주변을 둘러싸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기상천외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을 처치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파괴해버리고, 무너지는 건물을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으로 은밀하게 적을 습격하는 '닌자'부터 로켓 런처를 활용해 난투를 벌이는 '카우보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더 파이널스'는 PC, PS5, Xbox Series X|S로 개발 중이다.
◇ 문명: 레인 오브 파워 | 넥슨 | 모바일 | MMOSLG | 미정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 시리즈의 인기작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V(문명 5)'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문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중 최초의 MMOSLG 장르로 구현했다.
원작의 다양한 성장 요소와 시대 발전전략 수립의 재미를 충실히 계승하면서 연합 단위의 대규모 PvP 콘텐츠를 포함한다.
넥슨은 '문명: 레인 오브 파워'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모바일로 문명하시겠습니까?' 문구를 통해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티저 영상에서는 문명의 핵심 키워드와 함께 게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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