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노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대표인 '데이비드 브레빅'은 최근 '탭탭'의 운영사이기도 한 엑스디(XD)의 고문을 맡았다. 블리자드 노스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시작점인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II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엑스디는 2011년 설립되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탭탭을 공동창업했다. 월 4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소시지맨', '뮤즈 대쉬', '라그나로크 모바일' 등 게임들을 개발, 퍼블리싱했으며 2019년 12월 12일 홍콩 연합거래소 유한공사 주도에 상장(02400.HK.)했다.
그는 11일 엑스디의 신작 ARPG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ARPG의 성공 요소 몇 가지에 대해 얘기했다.
'데이비드 브레빅'은 "90년대 대부분의 RPG가 인게임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 육성에 많이 편중되어 있었다"면서 "디아블로는 가장 처음으로 액션 요소를 RPG장르에 융합했다"고 했다.
이어 "플레이어들은 인게임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재미와 더 좋은 장비를 찾기 위해 지미를 느끼게 됐다. 이것이 아마 ARPG의 시작이었다"면서 ARPG의 대명사가 된 디아블로의 시작에 대해 언급했다.
XD 고문 데이비드 브레릭 /유튜브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채널
XD 고문 데이비드 브레릭 /유튜브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채널
초기 ARPG가 스토리 연출과 캐릭터 육성을 중심으로 하던 기존의 RPG 장르에 '한층 더 전략적인 전투 체험'과 '던전 탐험 및 장비 획득'이라는 양대 요소를 부여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여기에 혁신적인 '스킬 트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전투 스타일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한 점을 성공 요소로 보고 있다고 봤다.
그는 막힘 없는 플레이와 짧은 쿨타임, 통쾌한 전투 체험을 맛볼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점이 바로 자신이 인정하는 리얼타임 전투 체험이자 ARPG의 핵심이라 평가했다.
디아블로1 /유튜브 Stu 채널
디아블로1 /유튜브 Stu 채널
그는 캐릭터 빌드 구축 과정 또한 ARPG에서의 핵심으로 손꼽았는데, 던전 탐험을 통한 고급 장비 획득 및 캐릭터 강화로 이어지는 즐거움은 이용자로 하여금 도전을 반복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점은 이용자가 자신만의 빌드를 구축하고, 독자적이면서도 강력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요소이며, ARPG란 위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브레빅'이 고문을 맡은 엑스디의 신작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PC와 모바일에서 12일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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