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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명과 SLG가 만났을 때'…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2 17: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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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시드마이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문명' IP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리즈 작품 중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느껴진 '문명5'가 이번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됐다. 특히 게임 출시 전, '문명' 시리즈의 콘텐츠를 올렸던 유튜버 '옥냥이'가 게임 홍보 영상에 나와 많은 원작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문명5'처럼 '문명'을 선택하게 된다. 기자는 '문명5'를 친구들과 플레이할 때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를 주로 해 훈족을 선택하려 했으나, 아직 모바일 버전에서는 추가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주로 하던 독일을 할까 고민하다, 친숙한 얼굴이 보이는 한국을 선택했다.


너무나도 친숙한 화면과 세종대왕님 / 게임와이 촬영


초반에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원작에서 봤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건물 디자인을 시작으로 야만인, 탐색 등이 그 예시이다. 그렇기에 정찰로 어두워진 안개를 지워내면서 주변을 정리하며 야만인을 사냥해 나갈 때 친숙한 '문명5'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의 BM인 위인 영입도 체험해봤다. 원작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위인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타 국가의 위인들도 획득할 수 있어, 이른바 김유신, 제갈량, 퀴리 부인을 조합하여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다. 위인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장비가 나오는 것은 덤'


타 국가의 위인도 선택이 가능하다 / 게임와이 촬영


인터뷰에서 나왔던 말처럼 자원을 수급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원작에서는 특정 자원이 조건이 맞는 지형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 타 국가와 교류하는 방식 등으로 자원을 획득해야 했다. 그러나 문명: 레인 오브 파워에서는 이러한 방식 대신 연맹을 통한 성장방식을 택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문명5'의 느낌보다 MMOSLG의 색이 조금씩 짙어 지기 시작한다. 전투, 퍼즐, 연맹 등의 콘텐츠에서 SLG의 색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원작의 색이 조금씩 줄어들어, 기존 팬 층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기대감을 충족 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명의 느낌은 나지만, SLG의 색이 조금더 강하다 / 게임와이 촬영


게임에서 가장 아쉽다고 느낀 부분은 버그였다. 출시 당일 점토를 획득할 수 없는 버그, 특정 건물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는 버그 등이 존재했다. 대부분 많은 버그들이 수정되었으나, 출시 날 튜토리얼에서 생긴 버그에 대해서는 너무나 아쉽게 생각한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5'의 IP를 사용한 모바일 MMOSLG다. 그렇기에 '문명5'의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게임은 주로 SLG장르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좋아했던 이용자들에게는 이것이 하나의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SLG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들한테는 '문명'이라는 IP가 새로운 재미로 다가올 수 있다. 평소에 알고 있던 IP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SLG 장르에 대한 콘텐츠도 충실히 준비되어 있고 재미도 제공한다. '문명5'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게임을 플레이하면 바로 체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남은 버그 처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빠르게 버그를 처리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줄여 나간다면 김태곤의 '충무공전' 식 '문명'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뷰] '모바일로 타는 타임머신', 모두와 같이하는 재미가 특징인 '문명 레인 오브 파워'▶ 모바일로 돌아왔다...'문명: 레인 오브 파워' 29일 출시▶ [프리뷰] 넥슨과 김태곤이 만났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이정후, 상복 터졌네...'넷마블 리얼스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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