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내 FPS 3강을 뒤엎을 수 있을까?...'프로젝트 D'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8 18:56:56
조회 73 추천 0 댓글 0
현 시점에서 국내 FPS 시장은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3강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해당 게임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FPS의 신작 출시 주기가 길었다. 마지막으로 FPS의 메이저 PC게임으로 자리잡은 타이틀은 배틀그라운드로, 이를 통해 배틀로얄이라는 참신함을 경험한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다. 때문에 FPS팬들 사이에서는 참신함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D'는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만한 수작인 것으로 보인다.


게임


프로젝트D는 전술에 따라 서로 다른 외형, 특성을 지닌 요원을 선택해 5vs5 팀대결로 승부를 가리는 TPS게임이다. 단순 피지컬을 앞세우기 보다는 팀과 호흡을 맞추는 전략적인 포인트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만 출시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테스터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라 전략 전술보다는 개인의 동체시력과 '샷빨'에 의해 승패의 당락이 결정되곤 한다. 이는 서비스가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미려하고 세련되게 표현됐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기 난해한 클래식 FPS들과 다르게 오버워치와 같은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후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그래픽이 좋다'라는 것이다. 단순히 캐릭터에 한정된 그래픽이 아니라, 지형지물과 각종 무기 디테일도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표현해 세련미가 물씬 느껴졌다.


훌륭한 그래픽


게임에 접속하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시그니처 능력과 고유·전용 랩톤으로 개성을 살려내고있다. 캐릭터의 레벨 올리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중요했다.


요원


캐릭터의 외형을 일부 변경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볼 수 있었는데, 알파 테스트에서는 마스크와 의상만 교체할 수 있었고 캐릭터 체형과 외모 변경은 불가능하다.


외형변경


단순히 사격 실력으로만 승패가 결정되는 전통 FPS와 다르게 숙련자에 한해 현실감 넘치는 디자인과 구조를 앞세워 캐릭터의 특성, 조합, 무기 선택에 따른 변수 창출이 가능한 게임인 만큼 FPS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파 테스트의 게임 모드는 리스폰 없는 폭탄 설치/방어전이며, 7라운드 중 3라운드마다 공격/방어가 바뀐다. 


공수 교대가 이루어진다


게임의 방향성을 보면 클래식 FPS다. 그런데 플레이 스타일은 배틀로얄을 연상케한다. 일단 시점면에서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3인칭 TPS다. 여기에 적에게 공격을 당해도 바로 죽지 않고 빈사 상태로 기어다니다 아군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고,
그 상태로 공격도 가능하다.


HP가 닳았을 때, 붕대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지형지물을 넘나드는 파쿠르 액션도 가능하고, 진입 경로도 다채롭다. 전투의 강제를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지역으로 좁혀 들어오는 자기장도 존재하고, 자기장 대미지를 덜 받는 각성제도 마실 수 있다.


인 게임 이미지


배틀그라운드를 연상케 하는 부분을 지나고 게임 시스템을 살펴보면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발로란트의 느낌이 난다. 팀 별로 나뉘어 매 플레이마다 개인/팀 포인트를 얻고 이를 이용해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할 무기나 전투용품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전투 전 상점 탭


그 외에도 폭탄 설치요원이 한 명씩 정해진다거나, 전반적인 게임 진행방식 등이 카스를 많이 떠오르게 한다. 요원들의 특징이 뚜렷하다는 점에선 발로란트나 오버워치의 느낌도 난다.

다만 이런 클래식함에 TPS를 얹었다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다. 코너가 많고 순간적 시야가 중요한 좁은 전장일수록 TPS의 장점이 빛을 발한다. 코너 옆쪽을 시점 이동으로 간파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을 클래식 FPS에 얹은 느낌이다.


시야각을 이용해보자


상점에선 주무기1, 보조무기1, 회복도구, 투척무기 선택 외에 팀 업그레이드와 각 무기 파츠 장착 등 여러 FPS 게임들의 종합 선물 세트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FPS 안에서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플레이해본 유저가 아니라면 적응기간은 거쳐야한다.

앞서 언급했듯 아직 초창기라 매칭 게임에서는 캐릭터 조합에 의한 변수보다는 개인 사격 실력에 의해 승패가 나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때 지형(자기장 변수 존재)이 넓고 고·저차가 있는 데다가, 클라이밍으로 지형지물을 넘나들 수 있어 측면 경로로 후방을 노리거나 아래로 침투하는 적들에게 당황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인 게임 이미지


또 재미있는 다른 특징은 환경 요소다. 프로젝트D의 날씨는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등의 기상 변화로, 시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또한 나무방벽, 나무상자, 자동차, 가스탱크 등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도 맵 곳곳에 놓여있다. 


기상 변화가 존재


일정 시간 적응 시간을 마치면 적의 동선과 파괴 가능 오브젝트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손에 잘 맞는 총기도 찾아 FPS의 액션과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게임 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루트를 제공한다. 공수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맵 학습은 빠르다.

구르기는 컨트롤 체감이 상당히 좋다. 적의 총탄 세례를 피하기에 적합한 스킬이며, 회피기의 개념이기 때문에 RPG만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원간의 소통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본인의 자산을 팀 차원에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어떤 항목을 먼저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등 적군과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예를들어 상점에서 '전술강화'를 많이 올리면 좀처럼 부수기 어려운 저거넛이라는 하이엔드급 장비를 착용하고 전장에 나설 수 있는데 굉장히 단단하여 파훼가 힘들다. 따라서 프로젝트 D에서는 팀을 위해 코인을 투자할 것인지, 나를 위해 쓸 것인지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전투종료 후 간단한 이동경로와 성적표를 제시하기 때문에 복기에 큰 도움이 된다.


FPS의 기본 성격 잘 보존하면서 발전시켜 나간다면, 충분히 넥슨의 차세대 무기가 될 수 있어보인다.  

특히 무기와 요원의 고유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게임의 방식, 또한 기절상태에서의 액션과 자기장 등의 기존 방식에 덧입힌 날씨와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 상점 시스템, 파쿠르 액션 등은 색다른 변수로 작용했다. 

특성별로 세분화된 요원은 서로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잭은 피스톨 라운드에서 별도의 무기를 공급받아 코인을 아낄 수 있으며, 차소이는 아군을 치료하거나 방탄판을 수리하는 등 팀 지원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드미트리의 경우 저격에 특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 특성들이 게임의 판도를 바꿀 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위기에 대응할 정도의 영향력은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게임


배틀로얄을 중심으로 많은 신작들이 국내 시장에 도전했지만 3강 체제를 바꾸진 못했다. 그 만큼 입지가 굳건하고 팬층이 두텁다는 이야기다. 

프로젝트D는 오랜 침묵을 깨고 FPS시장에 발을 들였다. 넥슨의 새로운 도전이 3강 체제를 뒤엎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국내 FPS 3강을 뒤엎을 수 있을까?...'프로젝트 D' 핸즈온▶ '디아블로'를 스마트폰으로...기대 이상의 '디아블로: 이모탈' 핸즈온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588 쉬워보이는데 어렵다…2D 스케이트 보드 액션 게임 '올리올리 월드'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826 3
587 [인터뷰] 아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잖아...'TS프로젝트' 정성환 대표 [3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7239 5
586 게임이 달달해진다...게임사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풍성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009 0
585 슈퍼셀 COC 개발진, NFT 게임 신작 만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19 0
584 지난해 '주춤'한 넥슨, 신작 10종 '출격'...3Q 실적 발표,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95 0
583 넥슨, 1조 투자 받고 '던파M' 3월 출시...꽃피는 춘삼월 될까?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195 1
582 e스포츠 연고제 도입 본격 논의 시작...시작은 '학교 대항전'?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419 4
581 현실과 똑 같은 사무실...고퀄리티 메타버스 채용 시작됐다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387 1
580 [인터뷰] 글로벌 NO.1 컬처 NFT플랫폼 목표...스카이테크놀러지 장상옥 대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01 0
579 [NFT게임] 수수료ㆍ입장료 없는 언리얼 P2E게임...'일루비움(Illuvium)'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949 5
578 돈 되면 더 넣는다...美 틸팅포인트, 연이은 韓 게임사 구애(求愛)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11 0
577 NFTㆍ메타버스 시장 합류한 크래프톤, 반등 시작...주가 회복 가능할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05 0
576 "가슴이 웅장해진다, 미호요는 전설" 원신, 1시간 분량 2.5버전 특별 방송 반응 [6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294 8
575 잘 나가는 '로스트아크', 로아 신용카드도 '매진'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975 10
574 게임 '로블록스', 대한민국의 시간을 빼앗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11 2
573 100만 장 돌파 '귀멸의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6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오리지널 요소는?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541 8
572 "음양사 느낌?" 세원이앤씨, 신작 '고검기담' 하반기 CBT...파괴력은?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233 1
571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2) - 프로젝트 D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17 1
570 [기자수첩] 퍼스트파티 게임의 플랫폼 독점 시대 저무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64 0
569 해긴, 음악쇼에 편의점까지 열며 '메타버스' 잰걸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60 0
568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1주만에 650만장 판매하며 인기 돌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02 0
567 블리자드, 와우M 아닌 '워크래프트 M' 22년 공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94 0
566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닌텐도 1억대...와우, 호드ㆍ얼라 통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56 0
565 닌텐도 음악 수 천개 올린 유튜버, 닌텐도 신고로 '차단'...4일 '삭제할 것'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63 2
564 '오딘', 3개월만의 '리벤지'...'리니지W' 꺾고 매출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86 1
563 텐센트 투자 中 e스포츠 기업 VSPN(英雄体育) 홍콩 증시 상장 신청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135 2
562 [NFT게임] 이기면 돈 버는 P2E e스포츠 게임, '스파이더 탱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1497 3
561 P2E 게임 열풍...게임사, 지갑 출시 등 P2E 본격 퀘도 올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77 0
560 1월 이어 2월에도 투자 붐!...여전히 NFTㆍ메타버스 대세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2158 0
559 2K, PC콘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3월 25일 출시...정보 속속 공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60 0
558 중국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WGGC 한국 게임 수상작 '수두룩'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1466 1
557 "놀랍다"ㆍ"흥분된다"...'길드워2' 5년만의 확장팩 출시 현지 반응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1327 2
556 가장 익숙한 모바일 NFT게임...제3의 무돌 '판도니아의 전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2 83 0
555 백야극광 게임사, 메타버스 NFT 게임 'MetaCity M' 선봬...어떤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1 72 0
554 매출 7위 '언디셈버' 관련주, 82조 블리자드 인수 관련주, 지금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07 0
553 [금주의 신작] 언차티드4 시브즈ㆍ포켓몬 아르세우스 등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58 0
552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넷마블 NTP 신작 20종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55 0
551 크래프톤, 올해 출시 게임 2종 확정...반토막 주가 회복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89 0
550 3N2K 모두 'NFTㆍ메타버스'!...출사표 던진 넷마블·크래프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1204 1
549 "넷마블 일합니다!"...NTP 신작 라인업 20종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155 0
548 스팀덱 출시일 결정과 한국게임시장에 미칠 영향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98 0
547 4년만에 얼굴 보인 넷마블 방 의장 "블록체인은 조심조심, 메타버스는 공격적으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72 0
546 '검사M' VS '7대죄' 게임 개발자 2명의 홀로서기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1397 0
545 '린(Ryn)' 향기 품은 게임테일즈10년 개발 NFT 신작 'TS프로젝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151 1
544 돼지 한 마리 9만원....미출시 농장게임 첫 돼지(NFT) 분양 [4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3481 3
543 [기자수첩] 스마일게이트 '게임 MBTI' 직접 경험해 보니...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2191 3
542 [리뷰] "3D 롤(LoL)"...국산 3D MOBA의 가능성? 넷마블 '오버프라임' [6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3418 6
541 대형 IP게임이 몰려온다...히트2(HIT2)ㆍ뮤오리진3ㆍ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8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162 0
540 [알림] 나무뉴스(namu.news) 게임와이 기사 송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126 0
539 블루홀 '테라' 4월 20일 일본 서비스 종료...11년만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2545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