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다운그레이드'...'툼 레이더' 모바일게임 '평점이 왜 이래?'

게임와이

2023.02.07 05:01:15

조회 157 추천 0 댓글 0

'툼 레이더' 모바일게임이 곧 출시된다. 신작의 이름은 '툼 레이더 리로리드(Tomb Raider Reloaded)'. 이미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출시되어 평점이 매겨지고 있다. 리뷰 1600개 중에서 평점은 3.5점. 평점 4.0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스퀘어에닉스는 오래전 '라라 크로프트고'라는 타이틀을 출시한 바 있다. '히트맨고'과 같은 퍼즐 형식의 액션 게임이었다. 이 게임의 평점은 '히트맨고'의 4.6점 보다 좋은 4.8점이다. 같은 해인 2015년 스퀘어에닉스가 출시한 '라라크로프트: 레릭런(Lara Croft: Relic Run)도 4.3점으로 4점대가 넘지만 이번 '툼 레이더 리로리드'의 평점은 3.5점이다. 이용자들은 머리가 큰 라라크로프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툼 레이더 리로디드 티저 트레일러
구글플레이의 설명 란에는 "툼 레이더가 모바일에 등장한다. 마치 라라와는 초면인 것처럼 전설적인 라라 크로프트가 되어 플레이하라. 오리지널 '툼 레이더'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으로, 라라의 상징적인 쌍권총을 휘두르며 세계 일주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하라"고 되어 있다.

툼 레이더 리로디드 /스퀘어에닉스

이 게임에서는 위험한 산속 동굴, 울창한 정글 및 무성한 계곡을 가로질러 지하 무덤의 황금빛 아치 모양의 문을 통해 여행을 떠난다. 퀘스트에서 숨겨진 함정을 피하고, 고대 유물을 발견하고, 다양한 퍼즐을 풀고, 피에 굶주린 늑대, 독사, 무시무시한, 골렘, 마법 원소 생물 등 '툼 레이더' 시리즈에 새롭거나 친숙한 각양각색의 적 및 보스와 대결하게 된다.

툼 레이더 리로디드 /스퀘어에닉스

게임플레이 방식은 로그라이크다. 플레이할 때마다 새롭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로그라이크와 무작위로 생성되는 스테이지를 특징으로 한다. 각 레벨을 진행해 나가면서 피어싱 샷, 경험치 부스트, 수류탄 투척 및 아치 샷과 같은 능력과 특전을 쌓아 더욱 강력한 공격, 더 빠른 캐릭터 레벨업 및 더 넓은 범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코인과 경험치 포인트로 기본 공격력과 HP 능력치를 올려주는 라라의 의상과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툼 레이더 리로디드 /스퀘어에닉스

스퀘어에닉스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툼 레이더'를 재해석한 스타일을 입힌 카툰 비주얼과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에는 '툼 레이더'의 상징적인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재작업된 클래식 음악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고전적인 크로프트 패션을 입은 라라가 쏘고, 달리고, 점프하고, 물구나무서는 모습 등 트레이드마크 라라 크로프트의 액션과 더불어 증가된 대미지와 치유 능력치를 제공하는 유물과 샷건이나 신비한 지팡이와 같은 강력한 신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청사진 등을 수집하거나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한다는 요소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툼 레이더 리로디드 /스퀘어에닉스

한편 해외 출시라 평점 3.5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공식 트레일러 영상 댓글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여기에는 "어떤 '툼 레이더' 팬도 원하지 않는 것", "우리는 그냥 클래식의 AAA 리메이크를 원했을 뿐이다. 왜 클래식 라라는 스퀘어를 그렇게 싫어해", "내 실망은 헤아릴 수 없고, 내 하루는 망가졌어...", "우울한 다운그레이드"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게임에서 클래식 '툼 레이더'의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툼 레이더 리로디드 영상 반응

이 게임은 현재 구글스토어 등에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출시일은 2월 14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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