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의 화공 플랜트 설비를 제작·공급하기 위해 미원중기로 창립된 이 회사는 플랜트, 유압, IMS의 3대 기술산업축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고, 20일 신작 '창공아레나'의 예약을 시작으로 게임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세원이앤씨는 올해 7월 게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게임 퍼블리싱 및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작한 수집형 판타지 RPG '창공아레나'는 중국 개발사의 작품으로 이미 중국에는 소프트론칭 형태로 출시되어 있다. 국내 출시는 2022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공아레나'는 혼돈의 세계를 파멸에서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지휘관을 주인공으로 한 RPG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고, 이들을 조합해 덱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한다.
5개 종족과 4종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 50종이 등장하며, 종족 별 고유 특성과 필살기를 조합해 간단하지만 다양한 덱 구성으로 전투를 이끌 수 있다.
특히 같은 속성 간의 배치로 버프 효과나 상성 관계에 따른 전략적 전투로 PvP, PvE를 비롯하여 길드전 등 다채로운 대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창공아레나, 사진=bsarena.sewongames.com/
세원이앤씨 게임사업실 오현정 실장은 게임와이와의 통화에서 "세원이앤씨의 게임사업부는 게임 업계 경험이 많은 10여명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창공아레나와 또 다른 모바일게임 1종, 그리고 NFT게임 이렇게 3종이 확정됐고, 다른 타이틀도 퍼블리싱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올해 3분기 누적 561억원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923억원에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어 사업다각화가 절실했던 상황이다.
세웡이앤씨 2021년 3분기누적 실적. 자료-금감원 공시 자료
지난 13일에는 가상자산 블록체인 전문기업 델리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파이낸스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개발 중인 것이 NFT 게임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기획 단계로 아직 출시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세원이앤씨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디파이(Defi), 메타버스 등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1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시스템, 결제 시스템, 보통신 기술 연구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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