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일렉토(Electo) 채널에는 흥미로운 내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나는 가장 빠른 달리는 마인크래프트 피그를 만들었다'는 제목의 이 영상은 18일 현재 446백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일렉토는 핑크 돼지를 뛰어 안고 지붕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이 업적을 제외하고 마인크래프트의 모든 업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골판지로 된 프로토타입이었고, 그가 만든 것은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핑크 돼지였다. 그는 그 돼지가 채찍에 달린 당근을 사용하여 제어한다고 했다. 그리고 배고픈 돼지는 당근을 보자마자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는 "더 정확히 말하면 뛰쫓기 시작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돼지는 한 방향으로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360도 완전히 자유롭다. 회전하려면 당근을 한쪽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마인크래프트에서와 같이 함부르그 기니가 회전하여 따라간다. 그는 심지어 경주에서 전동휠을 타고 달리는 친구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약 32km의 시속이 나온다는 이 돼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배터리가 필요했다. 일렉토에게는 약 40달러나 하는 이 배터리를 살 수도 있었지만 직접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찾은 스케치 용접기와 3D 인쇄된 부품을 사용하여 공식적인 첫 배터리를 만들어냈다.
몸통은 나무 위에 그림을 그렸고 톱으로 자르는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무동력 발을 만들기 위해서 3D로 인쇄한 다음 거기에 스케이트보드 바퀴를 꽂았다. 그리고 모터를 끼우고 발에 붙인 다음 모든 발을 본체 나사에 고정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만들어 몸에 붙였다.
몸통과 머리에 비하면 채찍에 꽂힌 당근은 만들기 꽤 간단했다. 당근과 채찍은 마인크래프트에서 보던 픽셀 느낌 그대로다. 그래도 나무 색과 초록색과 주황색이 잘 매칭되어 당근과 채찍 느낌이 난다.
그리고 앞서 돼지가 당근을 보고 따라간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당근을 실제로 보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색상을 추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한 것.
우여곡절 끝에 달리는 돼지 탈것은 완성이 됐고, 일렉토는 언덕을 질주하며 60%의 전력 질주로 시속 16마일(약 26km)까지 달리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100% 전략 질주로 달리면서 핑크돼지는 번아웃을 당해버렸다. 그리고 다시 수리를 해서 결국 시속 20마일(32km)의 속도를 달성했다.
영상에는 "이 사람 완전 미쳤어", "이 물건이 전세계적으로 판매됐다고 하자. 속보: 플로리다 남성이 마인크래프트 돼지를 호수에 몰아넣고 마인크래프트에서처럼 떠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익사한다", "넥스트업: 탈 수 있는 드래곤을 만들었습니다"등 6,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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