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용자도 OK?'… 글로벌 출시 위해 북미 CBT 진행한 '원더러스'의 평은?

게임와이

2023.05.04 18:59:31

조회 176 추천 0 댓글 0

2021년 지스타에서 모습을 보이며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원더러스'. 당시 귀여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을 시작으로, 샌드박스 장르 게임의 느낌과 함께 퍼즐 요소, 전투, 모델링 등이 현장에서 호평받으며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로 각인시켰다.

'원더러스'는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국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없다. 그런데 북미권에서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원더러스'의 CBT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CBT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고 말한 바 있기에, 이번 북미 CBT는 게임 완성도 점검 및 시장 조사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원더러스'의 북미 CBT 반응은 어땠을까? 한국 시간 기준 4월 24일 새벽 '원더러스'의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는 약 1,300명 정도의 이용자가 들어와 있었고, 북미 뿐만 아니라 타국가에서 온 이용자들도 '원더러스'를 체험해 보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테스트 시작 전 대화방에서 '원더러스'의 게임 내용, 설치 방법, 심지어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VPN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게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지스타 영상을 찾아서 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출처 원더러스 공식 디스코드

테스트 시작 전 VPN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 출처 원더러스 공식 디스코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실행 시작은 한국 시간 기준 4월 25일 새벽 3시쯤부터 가능했다. 다운로드한 후 플레이할 때 에러코드 4 문제가 있어 잠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시간이 지나 고쳐지며 '원더러스'의 플레이가 가능했고 이후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아침 시간대부터 테스트가 끝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원더러스'의 첫 인상에 대해 이용자들은 SD느낌의 '원신'과 비슷한 게임인가?", "소셜 로그라이크 게임 같다", "'메이플스토리 2'랑 비슷한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전반적으로는 게임 내 모드 등에서 신선함을 느껴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VPN을 사용해서 게임해야되는게 아쉽다", "테스트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는 등의 의견도 볼 수 있었다.

튜토리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임 내 다양한 모드들 / 게임와이 촬영

처음 도착하는 마을의 모습 / 게임와이 촬영

튜토리얼 부분의 전투 장면 / 게임와이 촬영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다는 이용자들의 의견 / 출처 원더러스 공식 디스코드

게임 내에서 많은 의견이 나온 부분은 조작 방식이었다. PC판의 조작 방식에 한 이용자는 키 바인딩 옵션이 필요하다 WASD 조작을 사용하는데, 좌측 Shift 키를 사용해야되서 배치가 어려웠다. 또 WASD이기 때문에 4방향 이동이 강제되는데, 특정 순간에서 8방향 회피 이동을 강제해서 불편하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기자도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했을 때 캐릭터 조작에서 조금은 무거운 느낌을 받았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돌리면서 이동하는 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PC에서 WASD 조작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 출처 원더러스 공식 디스코드

모바일로 플레이할때도 조금은 무거운 캐릭터 느낌에 불편함을 느꼈다 / 출처 원더러스 공식 디스코드

CBT를 체험한 북미 이용자들은 '원더러스'의 CBT를 가정했을 때 4대 4 팀전투, 로그라이크 등의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해서는 꽤 괜찮다는 평을 주로 내렸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스마일게이트와 엔젤게임즈는 '원더러스'를 올해 글로벌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북미 CBT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원더러스'의 완성도를 높여,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원더러스'를 국내에서 빨리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액션에 로그라이크, 미니게임까지…스토브로 개성있는 게임을 준비하는 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대형 신작 '원더러스', 4월 북미 CBT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725	[체험기] 비가 와서 차오르는 감성...초창기 G1을 추억하게 만든 '마비노기' 달콤커피 청계광장점 후기 [3]	게임와이	23.07.20	1257	8
4724	[게임스컴] 넥슨, 텐센트, 미호요...'게임스컴 2023' 별들의 잔치 [4]	게임와이	23.07.19	249	0
4723	[인터뷰] 악의 굴로 특정 아이템 획득 가능…핵심 개발진이 말하는 '디아블로 4' 시즌 1의 특징은?	게임와이	23.07.19	127	0
4722	넷마블 '신의 탑' 정언산 PD "세로모드에 실시간 전략 전투 구현"	게임와이	23.07.19	175	0
4721	넥슨·카카오·스마일게이트...임직원과 함께 기부활동 펼쳐	게임와이	23.07.19	131	0
4720	레드오션인데도 FPS 장르에 국산 게임 몰린다...크래프톤까지 합세 [1]	게임와이	23.07.19	183	0
4719	'검은사막'은 3:3 매칭 PVP, '리니지W'는 성기사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7.19	140	0
4718	무릎이 졌다고? '철권' 세계 1위 훈련소 공개 게시물 '화제' [157]	게임와이	23.07.19	10310	46
4717	놈, 동전쌓기, 물가에 돌 튕기기...추억 돋는 '원버튼 게임'의 세계 [13]	게임와이	23.07.19	3477	14
4716	'엘더스크롤 온라인' 21일 무료로 풀린다 [6]	게임와이	23.07.19	360	0
4715	한국인의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 3편이 나온다고? [7]	게임와이	23.07.18	667	1
4714	컴투스 VS 닌텐도...잠깐 즐기는 미니게임 열풍 부활 조짐	게임와이	23.07.18	184	1
4713	'메이플스토리' 6차 전직 '극딜' 간증 이어져...보완점은?	게임와이	23.07.18	195	0
4712	[인터뷰] 돌아온 피처폰 5번 버튼 파괴자...13종의 미니게임이 준비된 신작 '미니게임천국'! [1]	게임와이	23.07.18	200	0
4711	[게임스톡] 난민 몰리는 '검은사막' 덕분에 펄어비스, 3일 연속 UP [8]	게임와이	23.07.18	1620	2
4710	넘버투 '낚시의 신', '크루'로 세계 1위 되찾을까?	게임와이	23.07.18	119	0
4709	캐리비안의 모코코?…'로스트아크,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여름 컬래버 시작!	게임와이	23.07.18	125	0
4708	[2023 상반기결산(6)] 게임 세상은 'RPG'가 아닌 '전략'이 지배	게임와이	23.07.18	136	0
4707	200만 조회수의 인트로 애니메이션 풀버전 공개!…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 '이터널 리턴'	게임와이	23.07.18	135	0
4706	크래프톤, K-문화사업에 300억 투자...콘텐츠IP, 유니콘 펀드 출자	게임와이	23.07.18	129	0
4705	출시일 확정된 '디펜스 더비', 해외 소프트론칭 성과는?	게임와이	23.07.18	118	0
4704	3일간 2억 원 충전...'메이플스토리' 유튜버 후원시스템 '화력' 인증 [27]	게임와이	23.07.18	2351	2
4703	컴투스·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서포터즈 프로그램 시작	게임와이	23.07.18	102	0
4702	'가디언 테일즈' 3주년 간담회에 카페 컬래버까지 '소통' 행보	게임와이	23.07.18	122	0
4701	2023 PMWI 성료...2년 연승 태국과 격차 벌어진 한국	게임와이	23.07.17	141	0
4700	게임협회도 나섰다...게임사, 학생ㆍ청소년 타깃 행사 연다	게임와이	23.07.17	133	0
4699	LCK 서머 6주, 젠지-KT 연승 행진...7주차 '페이커' 복귀하나? [3]	게임와이	23.07.17	1324	1
4698	글로벌 관심 커진 '블록체인'...스카이플레이와 네오위즈 성과 '눈길'	게임와이	23.07.17	138	0
4697	배그, '블루밤 러시' 업뎃으로 스팀 판매 1위 등극 [5]	게임와이	23.07.17	2121	3
4696	[핸즈온]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방치형 게임 '퀸즈나이츠'	게임와이	23.07.16	201	0
4695	만렙 확장, 안톤레이드, 여인파…꽉찬 하반기 업데이트가 준비된 '던파 모바일'	게임와이	23.07.16	186	0
4694	낚시 붐 또한번 더...'낚시의 신: 크루' 4가지 특징	게임와이	23.07.15	163	0
4693	[2023 상반기 결산(5)] 상반기에 주로 출시된 게임들은 MMORPG와 서브컬처 게임	게임와이	23.07.15	166	0
4692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패밀리컴퓨터 40주년	게임와이	23.07.15	155	0
4691	신규 대형 MMORPG 나란히 업데이트로 유저몰이 중	게임와이	23.07.14	286	0
4690	EA 신규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4' 공개…얼티밋팀에 여성 선수도 참가 [2]	게임와이	23.07.14	276	0
4689	'서머 크로니클' 1주년 오프라인 잔치 연다...1000억 목표 달성 가능?	게임와이	23.07.14	156	0
4688	피파가 아니라 'FC'…'피파 온라인 4', 신규 타이틀 및 로고 공개	게임와이	23.07.14	185	0
4687	예약 50만 명 돌파...'울프게임: 더 와일드 킹덤' 20일 출시	게임와이	23.07.14	247	0
4686	150만원 이나리우스 스태츄 걸렸다...시즌1 앞두고 '디아블로4 햇반' 출시	게임와이	23.07.14	172	0
4685	"어? 재미있겠는데?" 조선판 세키로 '킹덤' 얼마나 개선됐나? [85]	게임와이	23.07.14	6022	1
4684	잠만보가 주인공?...신작 '포켓몬 슬립' 나온다	게임와이	23.07.14	190	0
4683	[인터뷰] "메인 모드가 스쿼드인 만큼 철저히 준비했다"…개발자들이 말하는 '이터널 리턴'의 정식 출시 후 모습은? [34]	게임와이	23.07.14	3763	16
4682	엔씨 'TL' 글로벌 테스트는 여름?...'TL' 매출 전망치는 얼마? [16]	게임와이	23.07.14	1030	0
4681	SF MMORPG '아레스'가 돋보이는 몇 가지 이유 Feat '마블 퓨처'	게임와이	23.07.14	165	0
4680	닐 드럭만, 너티독 단독 대표된다	게임와이	23.07.13	182	0
4679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에미상 2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2]	게임와이	23.07.13	261	1
4678	[핸즈온] 심리전이 가미된 전략 게임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	23.07.13	232	1
4677	NEW AGE '메이플스토리' 6차 전직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1]	게임와이	23.07.13	355	0
4676	'피파4', '나이트워커', '마비노기' 넥슨 게임 PC방 점유율 급등...'메이플' 본격 시동 [1]	게임와이	23.07.13	2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