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7일 PC와 모바일용 RPG '붕괴: 스타레일의 1.1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이다. 이 업데이트에 새로운 힐러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총 3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이중 여성 캐릭터는 2명으로 모두 버프와 디버프 능력이 출중한 캐릭터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은랑', '나찰'과 '어공' 등이 추가되며, 우주정거장 '헤르타', 야릴로-VI, 선주 '나부'를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동행 임무와 기간 한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스텔라론 헌터인 슈퍼 해커 '은랑'은 모든 방어 시스템을 해독할 수 있는 양자 속성 캐릭터로, '공허' 운명의 길을 따른다. 적에게 다양한 디버프 효과를 부여해 아군의 전투력은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필살기 사용 시 적의 방어력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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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랑의 광추 스킬 계속 내리는 비는 공허 속성으로, 중첩 1단계는 장착한 캐릭터의 효과 명중이 24% 증가한다. 장착한 캐릭터가 동시에 디버프 효과를 3개 이상 보유한 적에게 피해를 가하면 치명타 확률이 12% 증가한다.
뛰어난 의술을 갖춘 '나찰'은 의문의 관을 메고 다니는 허수 속성의 캐릭터이자 '풍요' 운명의 길을 따른다. 아군이 위험한 상황에는 전투 스킬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고, 필살기 '망자의 숙원' 사용 시 모든 적의 버프를 해제하고 피해를 입힌다.
'화합' 운명의 길을 따르는 '어공'은 허수 속성 캐릭터로 선주의 무역, 화물, 여객, 공군 같은 '비행'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지도자다. 아군을 돕는 스킬을 보유한 '어공'은 한 때 전투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지금은 물러났지만, 여전히 전투 본능만큼은 간직하고 있다.
어공
어공의 광추 스킬 '초보자 임무 시작전'은 중첩 1단계에서 장착한 캐릭터의 효과 명중이 20% 증가한다. 장착한 캐릭터가 방어력이 감소된 적을 공격하면 에너지를 4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공허] 운명의 길 캐릭터에만 적용된다.
새롭게 진행되는 '별사냥 게임' 이벤트에서 개척자는 우주정거장 '헤르타'의 네트워크 보안 엔지니어의 초대를 받아 정거장 곳곳에 숨겨진 전자 그래피티를 찾고, 숨겨진 비밀을 밝히게 된다. 개척자는 그래피티 디자인을 수집하고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텔라론'의 위협으로부터 복구한 '벨로보그'에서는 역사 박물관을 재개관하는 '겨울 성 박물관 진귀품 목록' 이벤트가 진행, 단서를 추적하고 사라진 전시품을 되찾아야 한다.
한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이후 1억 3982만 달러의 예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매출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34%, 일본이 26%, 미국이 15%, 한국이 8%로 4위를 기록했다.
붕괴 스타레일 예상 매출 /앱매직(Aappmagic.rocks)
예상 다운로드 순위도 예상 매출 순위와 같다. 중국이 22%, 일본이 10%, 미국이 10%, 한국이 5%로, 상위권 나라의 다운로드 비중이 매출 비중보다 낮았다. 그렇다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다운로드는 많이 했으나 매출이 적게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추이를 보면 급격한 하락세가 보이지 않는다. 완만한 하락세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4월 출시 이후 중국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으나 2위 일본 매출이 올라오면서 전체 매출 규모를 탄탄하게 유지한느 모양새다. 5월 들어 한 차례 중국에서 2배보다 더 많은 매출이 일어나면서 전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완반하게 하향 안정화 되는 추세다. 이번 1.1 업데이트로 다시금 매출 지표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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