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가 플레이스테이션 4용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패키지 전용으로 1월 18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은 '철권 7' 본편과 '철권' 시리즈 과거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 8명을 추가로 다운받을 수 있는 레전더리 팩 코드가 포함된 제품이다. 레전더리 팩에는 총 8명의 캐릭터(아머 킹, 안나 윌리엄스, 크레이그 머독, 줄리아 창, 레이 우롱, 자피나, 간류, 쿠니미츠'가 포함되어 있다.
1월 18일에 출시할 예정인 PS4용
'철권 7'은 2015년에 아케이드로 첫 등장한 이후 콘솔 게임기로는 2017년에 출시됐다. 현재까지 시리즈 누적 5000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3D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이 게임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그리고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대전 플레이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격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철권' 시리즈는 과거 1994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첫 등장한 이후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지금도 국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대전 격투 게임 중 하나다. 하지만 때아닌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 공개에 게이머의 반응은 싸늘하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이제는 '철권 7'이 아닌 '철권 8'을 공개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과 레전더리 팩인데 모든 캐릭터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5용 업데이트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거 '철권' 시리즈는 콘솔 게임기로 출시할 경우 다양한 캐릭터와 모드를 제공하며 아케이드 게임을 초월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본 캐릭터로 엔딩을 보면 새로운 캐릭터가 출현하고 새로운 모드가 나타나는 등 대전 격투 게임의 특성상 싱글 플레이 요소가 약하다는 약점을 신규 콘텐츠의 해금을 통해 장시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하지만 현재의 '철권 7'은 추가 캐릭터는 모두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현재는 '철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격투 게임은 DLC로 추가 캐릭터를 판매한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콘솔 게임은 출시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추가 DLC를 모두 포함하여 완전판 형식으로 재출시한다. '철권 7'이 2017년에 출시됐으니 모든 DLC를 추가한 완전판이 나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은 완전판이 아니기에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에 빠진 캐릭터는 반다이남코의 캐릭터가 아닌 다른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추가된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철권 7'은 다른 게임사나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추가로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15'의 녹티스, 드라마 '워킹 데드'의 네건, '아랑전설'의 기스 하워드 등이 있다. 이런 추가 캐릭터는 판권 문제로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결론적으로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은 완전판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라도 저렴해야 게이머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철권 7'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단골 할인 게임 중 하나였다. 남코 반다이가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의 가격을 어느 수준에서 책정할지에 따라 사용자의 반응이 엇갈릴 것 같다.
, 사진=반다이남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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