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최고의 기대작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대책은?

게임와이

2023.06.13 17:28:06

조회 4882 추천 18 댓글 107

9월 6일 출시되는 스타필드...하지만 / 스팀

엑스박스의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스타필드'는 예상대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으로 탄생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 국내에서는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림'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대사를 자랑하는 이 게임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게임이 재미있어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내 사용자들이 즐기는데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스타필드'는 6월 12일, 엑스박스 스토어에 등록됐으나 한국어는 포함되지 않았다. 스팀 버전 역시 마찬가지다. 엑스박스 판매가 부진한 일본은 인터페이스, 자막은 물론 더빙도 지원하며 중국도 중국어 인터페이스, 자막은 지원한다. 하지만 한국어 자막은 지원하지 않는다.

결국 국내 엑스박스 이용자에게 이 게임은 그림의 떡이 됐다. 필 스펜서 엑스박스 게이밍 대표는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필드'의 한국어에 대해 아직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나 이 게임은 9월 6일로 출시가 결정됐기 때문에 사실상 출시와 함께 한국어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을 개발한 베데스다는 과거에도 한국어 지원을 안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스토리 기반의 게임이 많은데 정작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유저에게 비난을 받았다. 한편 '스타필드'의 한국어 지원이 사실상 불발됨에 따라 국내 게임 유저들이 직접 나섰다. 한국어 번역을 위한 작업자를 모집하여 자체적으로 이 게임의 한국어 번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PC는 과거부터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한국어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었고 엑스박스는 MOD를 지원하는 일부 게임은 한국어 패치가 가능했다. '스타필드'는 엑스박스에서도 MOD를 지원한다. 하지만 MOD를 사용하면 도전과제 획득은 불가능하다.

이 게임을 기대한 국내 유저에게 가장 좋은 것은 베데스다가 직접 한국어 작업을 해 주는 것이다. '스타필드' 같은 퍼스트파티의 대작 게임이 한국어로 출시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 엑스박스 영향력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엑스박스 2023 쇼케이스, 게임패스 데이원의 연속 ▶ 역대급 상반기를 보낸 게임업계…올해의 게임 후보 많아도 너무 많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486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주제로 웨비나 개최	게임와이	23.06.20	122	0
4485	'씰M' 동남아 매출 태국ㆍ인도네시아 비율 '압도적' [1]	게임와이	23.06.20	210	1
4484	[체험기] "내 IQ 150 + 네 IQ 150 = 우끼끽?" … IQ 300의 침팬지를 만들어 낸 '던전앤파이터' 방탈출! [18]	게임와이	23.06.20	4492	2
4483	'픽셀히어로' 매출 3위....'말딸·원신'도 매출 순위 급등	게임와이	23.06.20	193	0
4482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아레스' 기대 포인트 몇 가지	게임와이	23.06.20	112	0
4481	'오버워치' 리그 애틀랜타 레인 무패 행진 계속됐다...5시즌 및 침공 내용은? [3]	게임와이	23.06.19	234	0
4480	대형 MMORPG 신작에서 창작 지원까지...'동분서주' 스마일게이트	게임와이	23.06.19	181	0
4479	'워헤이븐' 등 게임 5종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글로벌 이용자 공략	게임와이	23.06.19	130	0
4478	팡스카이X아이프리원, 해외 플랫폼 서비스 진출	게임와이	23.06.19	124	0
4477	'전승' 젠지, 월드 챔피언십 '한발짝' [43]	게임와이	23.06.19	4863	17
4476	[인터뷰] '제노니아' 조상원 CD "서버 인원수에 맞춘 밸런스 잡힌 침공전을 보여드리겠다"	게임와이	23.06.19	158	0
4475	데모 버전만으로 감탄하게 만든 '파이널 판타지 16'을 기대하는 이유 [56]	게임와이	23.06.19	4182	12
4474	[리뷰] 역시 아틀러스의 미궁 게임은 재미있다…'세계수의 미궁 HD 리마스터' [41]	게임와이	23.06.17	7401	17
4473	뉴비도 고인물도 만족!…초보자 지원 개편에서 엔진교체까지 공개된 '마비노기' 19주년 판타지 파티 [2]	게임와이	23.06.17	382	0
4472	[포토] 저 19살 됐어요!…4년만에 열린 '마비노기' 19주년 판타지 파티 [1]	게임와이	23.06.17	251	0
4471	2주년, 3주년은 기본...방치형 게임이 뜬다 [3]	게임와이	23.06.16	701	0
4470	[기자수첩] MS와 소니의 콘솔 게임에 대한 온도차이가 불러 올 파장 [4]	게임와이	23.06.16	334	1
4469	같은 소녀, 다른 느낌...소녀가 등장하는 신작 게임 3종 [1]	게임와이	23.06.16	413	0
4468	6월 말 RPG '제노니아'와 '브라운더스트2' 맞붙는다...7월 기대작은?	게임와이	23.06.16	191	0
4467	코딩 몰라도 된다...일반인도 웹에서 바로 고퀄 메타휴먼 만든다 [1]	게임와이	23.06.16	462	1
4466	'블루 아카이브' 中 CBT소식에 주가 7% UP...예약자 260만명 돌파 [3]	게임와이	23.06.16	280	0
4465	'배그-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로 이용자와의 소통 이어간다	게임와이	23.06.16	144	0
4464	'우마무스메', 1주년 파워에 애플 매출 55위→1위 역주행	게임와이	23.06.16	205	1
4463	흥행 돌풍 '디아블로 4'도 눌렀다...20년 '메이플스토리'의 힘 [1]	게임와이	23.06.16	270	0
4462	'쿠키런: 킹덤', '롤' 이어 두 번째로 인천공항 상륙	게임와이	23.06.16	140	0
4461	국산 게임 기대작 'P의 거짓'…'블러드본' 팬들이 열광할까? [90]	게임와이	23.06.16	5405	19
4460	FPS에서 경영 시뮬레이션까지…'다양성'에 힘주며 글로벌 노리는 넥슨	게임와이	23.06.16	155	0
4459	준인터 신작 MMORPG '허츠워', 엔에이치엔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는?	게임와이	23.06.16	179	0
4458	'애들은 가라'...커피 트럭으로 직딩 공략한 '제노니아', 27일 출시 확정 [24]	게임와이	23.06.16	4616	3
4457	캐리어 들고 '배그 진입?...연합 클랜전 지원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와이	23.06.15	181	0
4456	새 얼굴로 새출발...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이사 취임	게임와이	23.06.15	148	0
4455	필요 경험치 절반으로↓...'메이플스토리' 하이퍼버닝 시작됐다	게임와이	23.06.15	190	0
4454	액토즈, '라테일'과 '드래곤네스트'에 시원한 여름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6.15	176	0
4453	안경 벗었다...'니케' 최초 수영복 테마 니케 출시 [1]	게임와이	23.06.15	300	1
4452	'오딘' 15일 일본 출격....'리니지W'와 경쟁각?	게임와이	23.06.15	138	0
4451	웹젠, '뮤' 시리즈 업데이트로 '활기'...2023년 사회공헌 사업 시작	게임와이	23.06.15	129	0
4450	'오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규 IP '프로젝트V' 원화 공개	게임와이	23.06.15	139	0
4449	'테일즈 런너' 여름 휴양지 티켓 예약 시작...휴양지 굿즈 지급	게임와이	23.06.15	131	0
4448	[체험기] "진짜 지옥됐네"라는 말이 나오는 더 현대 '디아블로 4' 팝업스토어 체험기	게임와이	23.06.15	196	0
4447	'오버워치 2' 스토리 모드, 가격 이상의 완성도와 재미 줄까?	게임와이	23.06.15	151	0
4446	'디아블로4' 용사런과 에리두런 너프에 신규 'OO런' 뜬다	게임와이	23.06.14	234	0
4445	크래프톤, 렐루 설립...딥러닝으로 초개인화된 퍼즐 게임 선보인다	게임와이	23.06.14	152	0
4444	'샤이닝니키'발 중국 게임사 '막장 운영' 제동...'해외게임 국내대리인 지정법' 발의	게임와이	23.06.14	334	2
4443	전장에서 음악을?...'오딘' 2주년 신캐 '바드', 버프ㆍ디버프 다 한다!	게임와이	23.06.14	158	0
4442	너무 많이 인수했나? 임브레이서 그룹 구조조정 결정	게임와이	23.06.14	179	0
4441	넷마블ㆍ크래프톤ㆍ이야게임즈 신작 3종, 출시전 화려한 예약 보상으로 눈도장	게임와이	23.06.14	146	0
4440	'클로저스 RT', 출시 1주일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 [80]	게임와이	23.06.14	8506	52
4439	'아키에이지 워'ㆍ'에버소울' 상반기 우수게임 선정...카카오게임즈 급경사	게임와이	23.06.14	150	0
4438	백종원표 '빨간 물약' 출시...넷마블도, 블리자드도 컬래버는 '먹거리'를 선택했다	게임와이	23.06.14	262	0
4437	"라이브 소름 돋았다:....'메이플 스토리' 뉴에이지 6차 전직 찐 반응 [53]	게임와이	23.06.14	486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