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산 게임 기대작 'P의 거짓'…'블러드본' 팬들이 열광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6 09:51:23
조회 5406 추천 19 댓글 90


P의 거짓 / 네오위즈


9월 19일로 출시가 결정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소울라이크 게임 팬들은 이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어렵지만 높은 중독성 때문에 한번 구입하면 장시간,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한 '블러드본'도 그렇다. 이 게임은 8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이 리마스터나 60프레임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열혈 팬들을 자랑한다.

그리고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다크소울' 시리즈 보다는 '블러드본'의 느낌이 살짝 느껴진다. 그래서 이 게임이 공개됐을 때부터 '블러드본'과의 표절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같은 의견에 대해 최지원 PD는 '블러드본'을 감명깊게 플레이했고 게임을 개발하며 '블러드본'은 물론 '디스아너드'나 '바이오쇼크' 같은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블러드본'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게임 분위기에서 풍기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게임 플레이를 해 보면 또 다르다.


블러드본 /소니


'블러드본'은 총기 패링과 회피가 전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빠른 회피가 상당히 중요하다. 반면 데모 버전을 통해 플레이해본 'P의 거짓'은 회피보다 방어의 비중이 좀더 높아 보인다. 특히 적을 록온하면 구르기가 아닌 스텝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회피보다는 가드와 퍼펙트 가드가 오히려 더 중요해 보인다. 다만 회피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식 버전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는 없다.

또한 'P의 거짓'은 퍼펙트 가드의 타이밍에 전조 이펙트가 없고 엇박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대신 퍼펙트 가드를 여러 번 명중시키면 적의 무기가 파괴되며 적의 공격력이 약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임 도중 무기를 수리해야 하는 것도 다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같은 게임에 비슷한 시스템이 있으나 소울라이크 게임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미리 무기를 수리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쩌면 이를 통해 좀더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블러드본'은 무기가 변형을 하는 등 1개의 무기로 2개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P의 거짓'은 30여종의 무기가 등장하며 다른 무기와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도 있다.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의 무기를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알맞은 무기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반면 레벨 디자인은 데모 버전에서 본 결과 소울라이크 게임의 특징인 숏컷과 적당히 복잡한 레벨 디자인을 갖고 있다. '블러드본'은 감탄할만한 레벨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P의 거짓'은 그보다는 조금 더 단순한 것 같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 같은 게임들은 레벨 디자인이 복잡해서 길을 찾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 그런 점에서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게임에 입문하기에는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P의 거짓'은 3종류의 멀티엔딩과 30여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 등 상당한 분량의 콘텐츠를 갖고 있어 반복 플레이의 즐거움도 커질 것 같다.



▶ K-콘솔게임의 저력을 보여준다...'P의 거짓' 데모 체험판 100만 돌파▶ [인터뷰] 'P의 거짓' 최지원 디렉터 "가드, 패링, 무기 특성 등으로 공격적인 플레이 원해"



추천 비추천

19

고정닉 1

4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058 '니케x오토마타' 엉덩이 조합이 만들어낸 5배 매출 [5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7475 38
5057 춤추는 그 남자의 소통 방식?…'에버소울' 구원자의 날 기념 특별 생방송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06 0
5056 [리뷰] 삼바 리듬에 온 몸을 흔들어라 '삼바 데 아미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01 0
5055 닌텐도, '게임스컴에서 스위치 2 비밀리에 공개' 루머 확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00 0
5054 [리뷰] 프롬소프트의 매운 맛에 중독됐다..메카닉 액션 게임의 정점 '아머드 코어 6'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68 0
5053 [탐방기] 간지가 폴폴...실물로 보면 더 예쁜 '스파이더맨2' PS5 한정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58 0
5052 [공략]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급(티어)표② 원거리, 방어, 기능형 캐릭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67 0
5051 [리뷰] 올드 게이머를 위한 타이토의 명작 게임 모음집 '타이토 마일스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09 0
5050 "진부하고 반복적인 퀘스트" 엑스박스의 구세주 '스타필드' 기대에 못미치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32 0
5049 PS5용 휴대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털, 11월 15일 출시...한국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44 0
5048 닉네임 최고가는 천만원?…'메이플스토리' 고가의 닉네임들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269 0
5047 크래프톤, 韓-印 수교 50주년 친선전 개최...'배그' 신규 총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96 0
5046 [공략]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급(티어)표 ①근접형 캐릭터...리세마라 기준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47 0
5045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게임특화 단지 만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32 0
5044 "'아머드 코어' 덕분에 9살 아들 버릇을 고쳤어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209 0
5043 [인터뷰] "니케'에 영감을 준 게임, 꼭 하고 싶었다" '니케X오토마타' 컬래버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2617 24
5042 [인터뷰] 넷마블 정성훈 PD "가벼우면서도 전략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05 0
5041 우리 학교에 간식이 배달된다...학교 대항 배틀부터 콜라보까지,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게임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99 0
5040 '브라운더스트', '마녀의샘R'...K-게임 스팀 속속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69 0
5039 서양에서 만든 JRPG '씨 오브 스타즈' 인기 폭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58 0
5038 10년 '몬스터 길들이기', 6년 '퍼펙트 이닝' 서비스 접는다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2142 5
5037 넷마블문화재단, 9월 5일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18 0
5036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격 9월 6일부터 인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44 0
5035 카카오게임즈 게임 3총사 신규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07 0
5034 닉네임도 거래가 된다고?...'메이플'·'서든어택', 동시 업데이트로 이용자 몰이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471 5
5033 '라그 오리진' 中 판호 발급에 이틀 연속 주가 급상승↑...25일 중 판호 발급 목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06 0
5032 위믹스, 美 가상자산 거래소 '탭비트' 상장...웹보안업체 '서틱' 합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05 0
5031 '보노보노'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네오위즈, '갓슈벨', 'P의 거짓' 등 신작 풍년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196 5
5030 아시안게임 국대 5人 출전...'PMPS 2023 시즌 3' 파이널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101 0
5029 엔씨, 오토플레이 제거한 'TL' 9월부터 북미에서 테스트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96 0
5028 스마일게이트 '블루프로토콜', 9월 15일부터 한국 현지화 테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41 0
5027 '택틱컬에 아케이드를 더했다' , 생각하는 모든 동작이 가능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16 0
5026 '뮤' 원 히트 원더 탈피...웹젠, 올해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으로 승부수 띄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97 0
5025 '프라시아 전기' 서버 경쟁 콘텐츠로 호황...'아레스'도 인터 서버 콘텐츠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02 0
5024 BIC2023 폐막...스토브인디ㆍ그라비티 게임, 수상 '무게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05 0
5022 블루포션게임즈 상장 추진...게임 사업 매력 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04 0
5021 CPU보다 GPU...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사양 유출 [3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2295 3
5020 마참내! 드디어!…2년을 기다린 '트릭컬', 29일 공식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33 0
5019 [인터뷰] "여러 개가 통합된 메타버스가 목표" 팀 스위니 대표가 말하는 에픽게임즈 메타버스의 지향점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03 0
5018 엔딩은 3가지...출시 앞둔 국내 최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의 이모저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21 0
5017 '금메달 도전'...e스포츠 국가대표선수 '아시안게임' 출정식 가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08 0
5016 LoL, 2024시즌 세 개의 스플릿으로 분할한다...프리 시즌 삭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496 0
5015 '검은사막M'에서도 한국의 美 만난다...'아침의 나라' 12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17 0
5014 '1년 전 이 게임주 선택했더라면...' 게임주 살아남은 곳은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9 177 0
5013 '패스 오브 엑자일', 업데이트로 PC방 순위 20위권 진입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9 262 0
5012 키움, "'붉은사막' 24년 2분기 출시...매출 4000억" [7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9 5306 8
5011 [인터뷰] '스피드 체인 전투와 시나리오가 장점'…개발자가 말하는 '라그나돌'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9 150 0
5010 "유사성 VS 표절" 중국 게임 ' 프로젝트 뮤겐' 논란 [13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9 6764 19
5009 [인터뷰] "국내 미연시 게임 중 최고 퀄리티 보답" 온파이어게임즈 씨팍 PD가 말하는 '러브 딜리버리 2'의 모습은? [9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8 8949 16
5008 펄어비스, '검은사막' 만을 위한 PC에 이어 '검은사마우스'도 출시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8 3877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