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출시 자체로 의미 있는 엔씨의 새로운 도전

게임와이

2023.09.05 14:06:33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엔씨소프트의 퍼즐 게임

엔씨소프트가 26일 '퍼즈업 아미토이'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약 2년만에 출시하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라면 MMORPG를 떠올리겠지만 '퍼즈업'은 타이틀명처럼 퍼즐 게임이다.

퍼즈업'은 9월 4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26일에는 국내 포함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에 출시한다. 글로벌 출시 게임답게 언어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포함 11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퍼즈업'은 일반적인 3매치 퍼즐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하여 차별성을 더 했다. 이용자는 방향키를 사양하여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 변경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기존 퍼즐 게임에서 보기 힘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3매치 게임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가장 인기가 많은 장르의 게임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캔디크러시' 시리즈로 대표되는 퍼즐 게임은 롱런하고 있다. 지금은 '디아블로4' 때문에 뒤쳐졌지만 한때 블리자드보다 더 좋은 실적을 자랑하는 것이 '캔디크러시'의 킹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공한 퍼즐 게임은 상당한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주에 의하면 퍼즐 게임은 2020년 모바일 게임매출에서 69억 달러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모2019년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액인 869억 달러의 8%에 해당한다. 퍼즐 게임 매출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0억 달러, 일본이 12억 달러, 중국이 9억 달러 순이었다. 이 3개 국가를 합치면 전 세계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뉴주는 퍼즐 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장르로서 동서양 모든 모바일 게임 회사에 기회가 열려있다고 평가했다.

퍼즐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장르다. 게임을 하지 않을 것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퍼즐 게임은 즐길 정도로 대중성을 갖고 있다. '캔디크러시'가 높은 영향력을 가진 퍼즐 게임 장르에서 '퍼즈업'이 괜찮은 반응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엔씨는 그간 많은 '엔씽' 타이틀을 선보이며 '탈 리니지'를 시도했다. 하지만 엔씽 타이틀의 출시가 미뤄지면서 신작 발표가 '주가 방어용' 아닌가 하는 의문이 컸다. 따라서 이번 타이틀은 출시 자체로 의미 있는 타이틀이다. '퍼즈 업' 출시를 계기로 엔씨의 '엔씽' 물꼬가 터질 것이다. 이로 인해 엔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P의거짓ㆍ퍼즈업ㆍ세나키우기ㆍ라그나돌...9월 신작 게임들이 몰려온다 ▶ '엔씨가 이런 것도 만들어?' 도구리만큼 귀여운 '퍼즈업: 아미토이' 영상 공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006364_117470_119.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5137	자동 사냥ㆍ자동 이동 삭제…엔씨,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TL' 대규모 개편	게임와이	23.09.12	115	0
5136	[기자수첩] 방치형 게임 '세나 키우기'의 놀라운 기적 [1]	게임와이	23.09.12	149	0
5135	'나이트크로우'는 블록버스터, '·데이브·신의탑'은 프론티어 게임	게임와이	23.09.12	93	0
5134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부문 수상	게임와이	23.09.12	116	1
5133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전장...킹넷, MMORPG '블러드 헌터: 도깨비전' 출시	게임와이	23.09.12	89	0
5132	국가대항전 '배그' 경기 열린다...PNC 2023 기념 팝업 스토어 오픈	게임와이	23.09.12	91	0
5131	스마일게이트,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인식 강화...후원금 26억 쾌척	게임와이	23.09.12	97	0
5130	[프리뷰] 모바일로 돌아온 '스트라이커즈1945: RE'...14일 글로벌 출격	게임와이	23.09.12	90	0
5129	더욱 향상된 렌더링과 워크플로...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3' 출시	게임와이	23.09.12	86	0
5128	모바일에도 찾아온 '아침의 나라'...펄어비스, 문화유산 인재 키운다	게임와이	23.09.12	92	0
5127	닌텐도 스위치 2, '야숨'을 4K, 60 FPS로 실행...PS5/Xbox 시리즈 X보다 UP! [39]	게임와이	23.09.12	2683	4
5126	모비게임즈 '마법의 숲' 가을 변신...서브 컬처 RPG 2종 출시 예정	게임와이	23.09.12	92	0
5125	35만원이면 모닝콜을 해 주지...여성향 연애시뮬 '청춘프레임' [9]	게임와이	23.09.12	1621	2
5124	'명일방주' 개발사, PC콘솔 신작은 '4인 협동 게임'	게임와이	23.09.11	129	0
5123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주말 예약 1분만에 매진...22일까지 운영 [1]	게임와이	23.09.11	121	0
5122	드라마 '아라문의 검' 원작 게임 연내 출시 [34]	게임와이	23.09.11	4485	5
5121	방치형인데 구글 매출 2위?...'세븐나이츠' IP 열풍 재시동 [1]	게임와이	23.09.11	175	0
5120	[리뷰] 방치형 게임인데 손을 못놓겠다…'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와이	23.09.10	145	0
5119	[체험기] 나팝매강?…타르탈리아식 운영을 보여준 '원신 2023 판교 가을 팝업스토어' 2일차 후기 [15]	게임와이	23.09.10	3504	4
5118	[기자수첩] 올해의 게임 경쟁…'젤다'와 '발더스'로 굳어질까 [50]	게임와이	23.09.10	1955	7
5117	[체험기]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진짜 이나즈마가 된 '원신 2023 신촌 가을 팝업스토어' 1일차 첫 타임 후기 [2]	게임와이	23.09.08	562	6
5116	호평일색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20 히어로즈' 출시 임박 [3]	게임와이	23.09.08	223	0
5115	E3는 변신 중…다음 E3는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지 않을 것	게임와이	23.09.08	123	0
5114	이제 태울 것도 없다...볼따구의 '트릭컬' 27일 출시	게임와이	23.09.08	133	0
5113	강해지려면 그녀와 하룻밤을...스타필드 '사랑의 행위' 경험치 화제 [23]	게임와이	23.09.08	6227	10
5112	"닌텐도는 게임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진화 중" [2]	게임와이	23.09.08	258	1
5111	MMORPG 는 없다...'세나 키우기' 인기 1위, 캐주얼 신작 순위 경쟁 뜨겁다	게임와이	23.09.08	160	0
5110	웹젠 '뮤' 시리즈 3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흥 돋운다	게임와이	23.09.08	88	0
5109	[금주의 신작] 방치형 '세나 키우기', 수집형 '라그나돌', 슈팅 '1945'...장르 '각양 각색'	게임와이	23.09.08	103	0
5108	[지스타/스마일] 인디 게임은 '스토브'로...스마일게이트, 인디쇼케이스 운영	게임와이	23.09.08	93	0
5107	'TL', '아이온2' 만들던 전 엔씨 개발자, 난투 액션 선보인다	게임와이	23.09.08	106	0
5106	[인터뷰] "타격감 개선: 오버워치+사이퍼즈, '세컨드 웨이브' 10월 6일 테스트 변경점은? [1]	게임와이	23.09.08	144	0
5105	스웬 빈케가 미야자키 히데타카급?...'발더스 게이트3' 라리안 스튜디오, 차기작 준비 중 [20]	게임와이	23.09.08	2070	6
5104	위메이드ㆍ엔씨 '투톱'…지스타 2023, 넥슨ㆍ호요버스 빠져도 '역대 최대' [1]	게임와이	23.09.07	292	0
5103	'열혈강호' 콘솔게임 나올까? 콘솔 IP는 (주)열혈강호가 직접 맡는다	게임와이	23.09.07	138	0
5102	이 게임이 왜 지금 인기? 갑자기 인기 급상승 구작(舊作) 게임...이유는? [21]	게임와이	23.09.07	6603	9
5101	'GTA6' 가격이 20만 원?..."그래도 산다" VS '간 보나? 안 사" [9]	게임와이	23.09.07	495	3
5100	[리뷰] 코와붕가 닌자 거북이의 신나는 활극 액션 '닌자 거북이 [12]	게임와이	23.09.07	3244	8
5099	777연속뽑기·38등급 무기 획득...'울프 게임'·'그라나도' 가을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9.07	98	0
5098	'디제이맥'스에 '메이플' DLC 등장...게임사 이색 컬래버로 재미 UP↑ [1]	게임와이	23.09.07	206	1
5097	피노키오가 묠니르를?...'P의 거짓' 무기 조합 시스템, '미쳤다' 반응	게임와이	23.09.07	182	1
5096	넥슨, 지스타에서 BTC 대신 '피파' 게임 페스티벌 연다	게임와이	23.09.07	119	0
5095	K-블록체인 RPG '챔피언스 아레나', 미국ㆍ브라질서 인기	게임와이	23.09.07	98	0
5094	게임사, 블록체인-메타버스 인재 양성 및 교육에 힘쓴다	게임와이	23.09.07	102	0
5093	[인터뷰] '만들 때도, 플레이할 때도 재미있는 게임이 목표 … '프로젝트 XT & NB'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블랙스톰	게임와이	23.09.07	116	0
5092	'왕눈이'를 제치고 1위를 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2종	게임와이	23.09.07	193	0
5091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연간 확장팩 개발 중 [100]	게임와이	23.09.06	4942	10
5090	2000억 개발비 '스타필드', 스팀에서 동접 25만명…평가는 긍정적으로 출발 [1]	게임와이	23.09.06	310	0
5089	이번에는 라면이다!…펄어비스, '왕뚜..껑은사막' 신제품 공개	게임와이	23.09.06	164	0
5088	800일이니까 88회 소환권...카카오게임즈, 게임 3종 동시 업뎃 및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	23.09.06	1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