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페이트' 팬이라면 놓칠 수 없을 작품…무쌍과 RPG를 결합한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3 18:24:26
조회 69 추천 0 댓글 2


코에이테크모가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를 플레이스테이션 4, 5, 스위치, PC로 출시했다.

지금까지 '페이트'는 게임으로 자주 등장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는 코에이테크모의 오메가포스가 개발을 담당했다. 오메가포스라면 수많은 무쌍 시리즈를 떠올릴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역시 전투는 무쌍 스타일이지만 일본의 과거 역사를 결합하고 성배전쟁을 색다르게 해석한 작품이다. 에도 시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영월의 그릇을 차지하기 위해 7명의 마스터와 서번트가 서로 싸우는 영월 의식을 펼치는 가운데 감사 미야모토 이오리와 그의 서번트 세이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액션 롤플레잉 장르로서 어떻게 보면 '용과 같이 극 유신'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비슷한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일본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마을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며 퀘스트를 해결하는 것도 유사하다. 하지만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전투 시스템 역시 오메가포스답게 무쌍 시리즈를 근간으로 한다. 


페이트가 이번에는 무쌍 스타일로 탄생했다


에도 시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전투는 일반적인 무쌍처럼 평타로 공격하다가 마무리는 강 공격으로 콤보를 마무리한다. 또한 검술도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서로 다른 스타일의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마을이나 여러 전장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소위 잡몹과 보스로 구분되며 보스는 배리어와 체력으로 구분된다. 먼저 보스의 배리어를 깨고 이후 체력을 줄게 하는 방식이다. 보스들은 꽤 강력한 공격을 해 오지만 공격 후에 약간의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야 한다. 

이 게임은 일반적인 평타 위주의 콤보 공격 이외에도 마술, 공명절기, 비검, 협력기 등 다양한 공격 방식을 갖고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해서 무쌍 스타일의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 적당한 타이밍에 시스템이 개방되고 이를 통해 전투의 재미는 더욱 깊어진다. 단순히 일대 다수의 적과 싸우는 무쌍에 의존한 게임이 아니고 흐름에 따라 적당한 타이밍에 맞게 신규 시스템이 개방되거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게임의 흐름을 능숙하게 이끌고 나간다.

특히 이 게임의 전투가 무쌍 스타일이라고 해도 적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지는 않는다. 덕분에 일부 이벤트성 보스와의 전투가 아니라면 몇 분 안에 전투가 끝난다. 전투는 상당히 빠르게 전개되며 화려한 연출 덕분에 시원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오리 보다는 세이버가 더 강한데, 게임 도중 교대 게이지가 가득 차면 세이버로 교체하여 잠시 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세이버는 강력한 액션을 구사하기 때문에 보스전 등에서 사용하면 좋다. 이오리로 플레이해도 세이버는 자동으로 알아서 잘 싸워준다.


이번에는 요괴 등장


전투는 호쾌하고 시원하다


게임 속 적은 인간형과 괴이라는 불리는 요괴 같은 적들이 등장하며 인간형은 검이나 창술, 혹은 궁병 등 인간다운 기술을 펼치는 반면 괴이는 인간과는 다른 요괴 같은 독창적인 스타일의 전투를 해 오는 적도 있다. 또한 게임 도중에는 이오리나 세이버 이외에도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스토리 대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벨 업을 하고 각종 아이템을 얻으며 이오리와 세이버를 강력하게 만들고 새로운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이다. 그리고 페이트의 대표적인 성배전쟁은 영월 의식이라는 영지전으로 등장한다. 이오리의 집이 있는 아사쿠사에서 영맥에 접속하면 영지전이 펼쳐진다. 영지전은 턴 방식으로 이동하며 여러 장소를 이동하고 점령하고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턴 방식이기 때문에 정해진 턴 안에서 목적지까지 점령해야 한다. 이오리가 이동할 때마다 적도 이동하며 적과 같은 지역에서 만나면 전투가 발생한다. 또한 점령지끼리 연결된 링크가 적에 의해 끊어지면 다시 되돌아가 연결해야 하는 등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일부 지역은 결계로 보호되어 있어 이를 먼저 해결한 후 도전해야 한다.


동물을 귀여워 해 주면 체력이 회복된다


협력공격을 할 차례


이른바 땅따먹기가 펼쳐진다


이 게임은 '페이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 게임에서 충분히 캐릭터나 세계관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다만 캐릭터들의 대사는 조금 많은 느낌이다. 이벤트 장면에서 펼쳐지는 대사의 양이 상당히 많다. 라이트노벨을 읽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읽으면서 진행하면 될 것이다.

오메가포스는 무쌍 시리즈 이후 다양한 무쌍 게임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는 무쌍에 의존하지 않고 정성을 많이 들인 티가 나는 게임이다. 다양한 시스템과 개성적인 보스전,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등 IP의 인기에 의존하지 않고 개발진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보스는 배리어부터 파괴해야 한다


한대 치겠는데?


너는 누구냐



▶ SNK '아랑전설'이 부활한다...1년여 만에 신작 신규 영상 공개▶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스위치 게임은? 닌텐도 다이렉트▶ [리뷰] 무쌍인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다... '사무라이 메이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5466 지스타 에픽게임즈 부스에 스위치용 '창세기전' 신작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29 0
5465 '무기 파괴' 없다. '꽝'도 없다…안종욱 PD가 말하는 'TL'의 변화점 [1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1113 0
5464 [리뷰] 마리오에 한계란 없다…'슈퍼 마리오 원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61 1
5463 역대급 혜택이 쏟아진다...'니케', 1주년 업데이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1 0
5462 '쿠키런' 액션 어드벤처 VR게임 12월 1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1 0
5461 수평과 수직 반동 커졌다...'배그' 총기 밸런스 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4 0
5460 매력 넘치는 신규 캐릭터로 눈길 끄는 웹젠-컴투스홀딩스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4 0
5459 [지스타/엔씨] '리니지' 라이크는 없다...엔씽 가치 보여줄까?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1100 1
5458 조작감, 카메라 대폭 개선…'별이되어라 2' 김영모 PD "자동전투는 고민"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779 1
5457 관우ㆍ여포ㆍ손견 딸 3명이 맞붙는다...'진삼국무쌍M'의 매력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9 1
5456 플레이위드 '씰M', 동남아 휩쓸고 국내 예약...출시일은 언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8 0
5455 [인터뷰] 황재호 디렉터 "이용자가 원하지 않을 때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업데이트하겠다"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58 2
5454 레메디, 차기작은 '맥스페인 1, 2' 리메이크…드디어 맥스가 돌아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7 0
5453 [지스타/위메이드] 청하를 지스타에서 만난다...뉴진스 등 K-POP 가수들 게임 OST까지 접수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2593 13
5452 [지스타/그라비티] '라그 비긴즈' CBT 시작...'천년의 여행' 등 신작 '잔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8 0
5451 게임 굿즈 시장 커진다...곳곳에서 굿즈 마케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9 0
5450 2023년 구글 올해를 빛낸 게임은?...투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8 0
5449 '블루아카' 오케스트라, 던페...넥슨 11월 행사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8 0
5448 [지스타/뉴노멀] CCG '템페스트', 지스타 3연승하면 10만원...도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2 0
5447 [지스타/크래프톤] '닥닥 모바일' 시연 깜짝 발표...또 다른 PC 신작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52 0
5446 라인게임즈, 글로벌 루트슈터 겨냥한 '퀀텀 나이츠' 개발 중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59 0
5445 [AGF] 11월 지스타 이후 12월 버닝비버,  AGF 연이어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8 0
5444 '창세기전M' 출시 앞둔 라인게임즈, 넥슨 DNA 주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8 0
5443 올해 최고의 게임은?...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 시작!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58 0
5442 이것이 인디게임 트랜드...스토브인디 10월 주요 출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3 0
5441 웹젠, 서브컬처→인디게임...'르모어' 얼리액세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9 0
5440 지스타 쌍두마차...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엔씨는 'TL'에 무게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5 0
5439 롤드컵, SWC...11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물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38 0
5438 "간지 철철" 글로벌 100만명이 본 '니케' 1주년 방송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5 0
5437 첫 우승은 첫 1등팀이!…'이터널 리턴' 시즌 1 파이널 우승팀은 Asher!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45 3
5436 [지스타/넷마블] 100부스 규모, 시연대 170개 준비...'RF 온라인'에 무게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54 0
5435 [인터뷰] 9라운드까지 가는 혈투의 우승자는 Asher…'이터널 리턴' 시즌 1 파이널에 참가한 팀들의 소감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1 0
5434 블리즈컨 2023 시간표 공개...보상과 루머, 가상입장권, 티켓 가격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49 0
5433 [지스타/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시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43 0
5432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스위치에서도 일 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8 0
5431 '2023 던파 페스티벌'은 부산과 일산, 온오프라인 쌍방향 개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66 0
5430 [지스타/하이브] 게임 음성도 AI로 만든다...하이브 자회사, 지스타서 신기술 공개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831 1
5429 '모배' 韓-인도 친선전 경기, 최고 동접 15만 명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8 0
5428 [포토] 진짜 '이터널 월드'…대전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1 파이널 결승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51 1
5427 [리뷰] 잘 짜여진 스릴러 어드벤처 게임 '앨런 웨이크 2'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776 1
5426 역대급 2주년 방송….'그 긴거'급 업데이트가 공개된 '블루 아카이브' 2주년 생방송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589 7
5425 [포토] 무조건 큰 거 온다!…'블루 아카이브' 2주년 생방송 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51 0
5424 필그림+106회 뽑기…역대급 보상이 공개된 '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특별 방송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49 0
5423 [니케 1주년] "우리 백설이에게 무슨 일이" 백설이가 2명인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46 0
5422 [AGF] 넷마블도 참가…AGF 2023 판 커졌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63 0
5421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등…'이터널 리턴'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었던 3가지 요인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117 1
5420 MMORPG부터 CCG까지…엔씨, 그라비티, 뉴노멀소프트의 지스타 2023의 출품작은?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3639 2
5419 올 해도 가장 많다...그라비티, 지스타에 게임 25종 출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63 0
5418 '맥스 페인'의 레메디엔터, 호러게임사 변신...'앨런 웨이크 2'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44 0
5417 '디아블로 4' 피의 시즌으로 인기 순위 4위 껑충↑...4일 무료 플레이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9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