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상위 코인 공개....이용자 '분노', 그리고 "최윤영 예뻐"

게임와이

2022.01.25 18:10:50

조회 417 추천 1 댓글 0

위메이드가 19일 미르4 서울 스푸닝이라는 영상을 통해 드레이코의 상위 코인 '하이드라'의 등장을 예고했다. 그런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하이드라에 대한 얘기보다는 봇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 또한 영상 소개를 진행한 최윤영 진행자를 향해 관심을 보이는 반응이 많았다.

미르4 서울 스푸닝 영상, 사진=공식 영상 갈무리

소개에 따르면 하이드라(HYDRA)는 '고순도 드레이코(High Yield of DRAco)'의 약자로, 드레이코 코인 20개로 하이드라 1개를 만들 수 있다. 하이드라 1개당 드라코 코인 1개와 셉타리아(Septaria(n))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셉타리아를 위메이드는 '귀갑석'이라 부른다. 10만 하이드라가 생성될 때마다 변성(Metamorphic) 단계가 1씩 증가하고 최대 500까지 가능하다. 단계가 올라가면 수수료(정제비에 대한 재료의 양)가 점차 증가한다.

드레이코 20개를 하이드라 1개와 교환, 사진=영상 갈무리

하이드라와 드레이코 코인의 스왑재료라 할 수 있는 셉타리아는 업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미르4의 업데이트 콘텐츠인 히드라의 서식지 일일 보상으로 셉타리아를 획득할 수 있다. 하루 사용 가능한 셉타리아 양은 이용자의 업적 성과에 따라 증가한다. 히드라의 서식지는 최대 15레벨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최고 레벨 도달시 하루 25개를 획득할 수 있다.

셉타리아(귀갑석)은 히드라의 서식지에서 획득, 사진=공식 영상 갈무리

반대로 하이드라는 드라코로 변환할 수 없다. 때문에 하이드라와 드라코의 공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 많은 양의 하이드라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드라코의 전체 공급 감소를 나타낸다. 셉타리아는 필터 역할을 하며, 캐릭터 성장에 투자하지 않는 플레이어에 비해 실제로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기회가 더욱 증가한다.

하이드라는 향후 위믹스 플랫폼에 존재하는 다른 게임과 상호작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게임별 토큰이 존재하고, 그 위에 하이드라가 있어 게임과 게임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이다.

이와 함께, 27일 하이드라를 민팅하는 디파이 프로그램 'HSP(HYDRA Staking Program)'이 시작된다. 다가오는 2월에는 하이드라를 예치해 드레이코를 얻을 수 있는 'HSP101(HYDRA Staking Program 1 on 1)'과 하이드라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매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히드라를 드레이코로 교환(X), 안 되는 것이 2월 가능해진다. 사진=공식 영상 갈무리

19일 공개된 이 영상은 4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영상을 본 해외 이용자들은 영상 대한 내용보다는 현재 '미르4'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봇 문제'를 거론하며 '봇을 제거하라"며 분노했다.

이용자들은 "알고리즘: 실패, 안티봇 시스템: 실패, 드레이크의 가격: 계속 하락중, 모든 것에 대한 해결책: 쓸모없는 알고리즘을 제거하고 봇용 보안 문자를 넣어라", "위메이드는 모든 것을 잘못한다. 로그인이 아닌 채굴을 할 때 캡차를 넣어라", "게임에 추가 쓰레기를 넣는 대신 현재에 집중해라. 그것이 드레이코를 구할 수 없다", "각 클래스의 너핑이나 버프와 같은 클래스 밸런싱과 봇에 대한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봇 때문에 게임을 못하겠다는 얘기다.

결국 위메이드는 생각이 있어서 상위 개념의 토큰을 내어 놓았지만 글로벌 이용자들은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현재 있는 봇을 제거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고, 현재에 집중해 줄 것을 원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봇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본 문제의 심각성이 잘 드러난다.

이용자들은 하이드라와 관련해서는 "다크스틸 60만개와 드레이코 1개?", "하이드라 러시에 참여하고 전 세계의 수천 명의 플레이어(및 봇)와 경쟁하여 하이드라의 조기 보유자가 되십시오"라며 여전히 하이드라를 손에 넣기 어렵다는 부분과 봇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이 영상은 최윤영씨가 초반 큰 수푼을 가지고 출연, 미르4의 신규 상위 코인 하이드라를 소개했는데, 특히 마지막 스푼으로 무언가를 먹는 모습을 하다가 '앙'하는 귀여운 모습을 연출하자 이용자들은 최윤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자들은 "맙소사 마지막에 너무 귀여워!", "마지막 GIF가 필요해. 최윤영", "점점 더 예뻐지는 최윤영", "다른 종류의 스푼을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사랑해요. CM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냈다.

P2E를 설명하는 최윤영.GIF

▶ [부고]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기업PR 김홍태 팀장 부친상 ▶ '미르4' 상위 코인 공개....이용자 '분노', 그리고 "최윤영 예뻐"▶ 댄서에서 야구 선수까지, 하정우부터 가비까지...폭 넓어진 게임 홍보 모델 ▶ '한복' 등장 게임은?...한국보다 해외 게임이 더 많아 ▶ 인디게임에도 '진심' 스마일게이트...CCL 통해 '만나자 조상님' 출시 ▶ 더블유게임즈-해긴, 연봉↑...연봉 인상 경쟁 '한 번 더?'▶ 중국에도 퍼진 '확률형 아이템'논란...넷이즈 사과문 발표 ▶ '쿠키런:킹덤' 1년 지나도 MAU 150만...IP 확장 게임 3종 출시일은?▶ 이번 주말, 국산 대형 PC게임 신작 CBT '활기'▶ 치킨과 만두...심즈4ㆍ캣츠홈 등 2022년 새해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1359	'던파M' 없이도 반등할 수 있을까...넥슨, 기존 IP 강화	게임와이	22.05.26	114	0
1358	유튜버들이 그래픽 퀄리티 극찬한 '러셀', 직접 언리얼 알린다	게임와이	22.05.26	151	1
1357	스카이테크 eP2E 게임 넘어 라이프스타일 넘본다...디지털 농장과 MOU	게임와이	22.05.26	59	0
1356	'삼품'을 아세요?....스타트업 빅브레이크, '글로벌ㆍ전략' 키워드로 승부	게임와이	22.05.26	61	0
1355	게임 굿즈를 잡아라...굿즈로 덕심 발현시키는 게임은? [11]	게임와이	22.05.26	2537	2
1354	'리니지W', '배그' 전세계 매출 톱10 진입...닌텐도 스위치, 스팀 매출 1위는 어떤 게임? [1]	게임와이	22.05.26	185	0
1353	위메이드맥스에 무슨일이?...주가 일주일만에 두배 가까이 올라	게임와이	22.05.26	74	0
1352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9) - 디아블로 이모탈 [22]	게임와이	22.05.26	2914	8
1351	모바일, 패키지, P2E까지...이제는 '글로벌 게임사' 노린다!	게임와이	22.05.26	85	0
1350	[창간8] 게이머의 입장에서 바라본 게임업계의 변화	게임와이	22.05.26	71	0
1349	'에오스레드' 3주년...포스트 '리니지' 게임들 살아 있나?	게임와이	22.05.26	87	0
1348	K-게임 매운맛 선보인다...슈퍼 베이스볼 리그·제2의나라·삼국블레이드 '글로벌' 진출 [3]	게임와이	22.05.25	182	1
1347	팡스카이, 클레이에이프클럽과 메타버스 및 NFT 사업 MOU	게임와이	22.05.25	85	1
1346	되팔이의 시간이 끝나가는 콘솔게임기...정상 유통 가능할까? [10]	게임와이	22.05.25	1851	6
1345	PC MMOROPG '붉은보석' 19주년...5주간 '잔치'	게임와이	22.05.25	170	2
1344	컨트롤 맛이 작렬...'리니지M' 총사 리부트 소식에 기대감 UP↑	게임와이	22.05.25	123	1
1343	[MSI] '7승3패' T1, 4강 진출...상대는 4강의 악몽 'G2'	게임와이	22.05.25	101	1
1342	'매출은 덤'...게임사, 각양각색 이벤트로 '모객'중	게임와이	22.05.25	108	1
1341	크로메틱소울, 크로스파이어, 반지의제왕...신작 소식 '풍성'	게임와이	22.05.25	79	1
1340	배우 황정민, 미르 대륙의 안내자...31일 미르M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게임와이	22.05.25	88	1
1339	[리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 [7]	게임와이	22.05.25	1557	12
1338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중화권 애플 1위...하반기 한국 출시 [1]	게임와이	22.05.25	109	1
1337	'반지의 제왕: 골룸' PC콘솔로 나온다...반지의 제왕 IP 게임 3종	게임와이	22.05.25	97	1
1336	[신캐열전] 마퓨레에 등장한 '완다', 붉은 마녀 '스칼렛 위치' [4]	게임와이	22.05.25	1721	4
1335	[공략] 천애명월도M 중섭 현지 직업 추천 공략 [1]	게임와이	22.05.24	146	1
1334	'제2의 나라' 북미·유럽 시장 25일 출사표...넷마블 구원투수 될까? [1]	게임와이	22.05.24	105	1
1333	장현국 대표 "3년 내 모든 게임은 블록체인과 연동"..."루나 영향은 없어"	게임와이	22.05.24	84	1
1332	NHN빅풋, P&E 게임 개발사 출사표	게임와이	22.05.24	98	1
1331	컴투스, OA 캠퍼스 2기 및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채용연계까지	게임와이	22.05.24	80	0
1330	인디게임 한 우물 네오위즈, '팡팡' 축포 터졌다...전성기 다시 오나?	게임와이	22.05.24	87	1
1329	하반기 노렸다...'무게감'있는 신작 MMORPG 줄이어 출시 [1]	게임와이	22.05.24	111	0
1328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 중소게임사 상생 돕는다	게임와이	22.05.24	178	2
1327	탱구 팬들 모여...'천애명월도M' TV CFㆍ예약으로 본격 출시 행보 [22]	게임와이	22.05.24	1703	7
1326	"확률이 왜 이래" 합성형 아이템 확률 공개 안 하는 간 큰 '이스6' 게임사 [4]	게임와이	22.05.24	2670	2
1325	기부, 콘서트, 아카데미...다채로운 넷마블 사회공헌	게임와이	22.05.23	70	1
1324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금강선 디렉터 은퇴 [15]	게임와이	22.05.23	2256	6
1323	[창간8] 게임와이 창간 8주년 기념 축전 및 축사 모음(2)	게임와이	22.05.23	69	2
1322	LOL TFT, 이번에는 '용'이다!...세트7 '용의 땅' 인터뷰	게임와이	22.05.23	150	1
1321	2021년 매출 1.4조, 창립 20주년 스마일게이트, 전직원에게 '해외여행 쏜다'	게임와이	22.05.23	106	1
1320	역주행의 아이콘 '원신', 신캐 '야란' 추가...톱10 재진입할까?	게임와이	22.05.23	136	0
1319	위믹스 상한가에 위메이드 관련주 동반 상승세...왜?	게임와이	22.05.23	70	0
1318	위메이드 '미르M' CBT, 이용자들 평가는? 출시일은?	게임와이	22.05.23	78	0
1317	해리 포터: 깨어난 마법 출시 시동...최신 영상 공개	게임와이	22.05.23	179	0
1316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5) - 디아블로(하) [2]	게임와이	22.05.23	148	4
1315	[리뷰] 16비트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슈팅 게임 '호기휴' [5]	게임와이	22.05.23	2875	6
1314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5) - 디아블로(상) [10]	게임와이	22.05.23	2276	12
1313	20년 전의 추억부터 RTS게임까지...예약으로 '찜'	게임와이	22.05.20	177	0
1312	넷마블, 게임 3종에서 이벤트 및 리메이크 선보인다	게임와이	22.05.20	145	0
1311	'스코넥 13%↑' 바닥 쳤나?...게임주 동반 상승	게임와이	22.05.20	115	0
1310	중국서 만든 '미르2' IP MMORPG '리본: 사북성 결전' 한국 '리턴'	게임와이	22.05.20	234	0
뉴스	‘9살 연상♥’ 손연재, 子 벌써 첫돌…“앞으로도 재밌게 놀자 아가야”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