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부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스위치용으로 출시 준비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는 다른 별개의 신작 게임이다. 원작처럼 SRPG를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으로 개발됐다. 카툰렌더링을 통해 만화 같은 그래픽을 통해 스위치용 '창세기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솔직히 스위치 버전보다 이 게임의 그래픽풍이 '창세기전'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이올린이 주인공으로 등장
전투 장면은 박진감이 넘친다
첫 인상은 전형적인 SRPG라는 느낌이었다. 스테이지는 규모가 크지 않고 캐릭터 직업에 따른 상성과 협동 시스템 등 다른 SRPG에서 볼 수 있는 교과서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터치를 통해 이동할 지역과 공격할 대상을 선택하는 등 모바일에 알맞은 방식을 채용했다. 물론 전투 진행 전에는 간단한 이벤트 장면을 통해 스토리가 펼쳐진다. 도입부 스토리는 흑태자에게 멸망한 팬드래건을 되찾기 위해 이올린과 동료들이 게이시르 대륙에 맞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 다른 직업과 스킬을 갖고 있고 이를 최대한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전투를 즐기게 된다. 스킬을 사용할 때는 상당히 멋진 장면도 볼 수 있다.
캐릭터 레벨은 플레이어의 계절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즉 현재 계정 레벨이 5라면 캐릭터는 최대 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레벨 업 이외에도 장비 강화, 클래스 랭크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별로 성장하며 특정한 경험치 아이템을 사용하여 레벨 업을 시킬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얻는 장비 아이템을 통해 레벨 업과는 별도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모바일 게임답게 장비 아이템도 강화가 가능하다.
초반 전투는 사실상 튜토리얼이다
이번 스테이지의 목표는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
이 게임은 교과서적인 SRPG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사용한다. 덕분에 SRPG 장르의 게임에 익숙하다면 금방 적응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SRPG로서 꽤 완성도가 있는 게임이지만 베타 버전은 튕김 현상 같은 버그가 가끔 존재했다. BM 모델은 천정 시스템이 있으나 뽑기 확률은 낮은 듯 보였다. 천정 시스템도 캐릭터 90, 장비템 80으로 높은 느낌이다. 단 해당 BM이 정식 버전에서 그대로 사용될지는 알 수 없다. 어차피 베타 버전만으로는 이 게임의 모든 것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느낀 점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디 최종 버전까지 밸런스와 디버깅,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납득할만한 BM을 제시한다면 '창세기전'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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